나들이 160

<보라매공원> 겹벚꽃과 철쭉이 만발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보라매공원에 만발한 겹벚꽃 그리고 철쭉 이야기 함께해요. 2년 전, 벚꽃 시즌때 다녀왔던 보라매공원. 올해는 겹벚꽃을 만나러 지난 금요일 다녀왔답니다. 온통 연두빛으로 새싹이 자란 나무들, 지난 겨울 유난히 추워서 하루 빨리 봄이오기를 더 기다렸는데 어느새 봄은 왔고 개나리, 진달래, 벚꽃시기가 지나 이제 겹벚꽃과 철쭉의 시기네요. 만첩홍매화나 만첩풀또기랑도 비슷한 하지만 크기가 더 큰 몽실몽실. 겹벚꽃♥ 보라매공원엔 이 아름다운 꽃이 가득했는데요. 저도 급하게 찾아가 겹벚꽃나무가 나란히 있는 곳만 보고 왔습니다. 시간이 부족해 좀더 여유롭게 공원산책을 즐기지 못해 공원내 또 다른 곳에도 겹벚꽃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여튼!!! 어른 눈높이에까지 내려와 있..

나들이 2018.04.25

<화랑대 폐역/경춘선 숲길공원> 기찻길을 걷다.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화랑대 폐역 / 경춘선 숲길공원 이야기 함께해요. 이번 나들이는 꿈조카네와 함께했는데요. 처음엔 목예원으로 알고 이곳을 찾아 갔습니다. 그런데 도착해서보니 목예원은 목공예 체험 등을 하는 곳이고 저희가 찾아가려고 했던 곳은 화랑대 폐역이였던, 꿈오빠가 목예원에 오래된 기차역이 있다고 했는데.. 그곳이 바로 화랑대 폐역이였답니다. ㅋㅋ 화랑대 폐역은 서울에 남아있는 보기드문 간이역입니다. 일제강점기에 건립되어 현존하는 곳으로, 건립 당시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어 2006년 12월 4일 역사등록문화재로 지정 되었다고 해요. 경춘선은 경춘철도주식회사에서 건립한 사설 철도로 조선총독부가 강원도청을 철도가 이미 설치되어 있는 철원으로 이전하려 하자 이에 반발한..

나들이 2018.04.24

<봄나들이/봄꽃나들이> 봄이 오면, 창경궁,경복궁에도 꽃이 핀다.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봄꽃 가득했던 창경궁, 경복궁 이야기 함께해요. 창덕궁을 두번째로 갔던 날, 창경궁과 경복궁도 들렸답니다. 하루에 세 곳의 궁을 찾는 건, 다리가 무지무지 아파요. 하지만, 다음 날 비소식에 무거운 다리를 꼬집고? 달래며 ㅋㅋ 아자아자!! 힘을 내서 궁나들이를 이어갔어요. 올해는 생강나무꽃을 못 보는건가 했는데 다행히 아직 피어있더라구요. 산수유와 비슷하지만 이 아인, 생강나무꽃이랍니다. 봄 기운 가득한 춘당지. 대온실로 가는 길에 만난, 벚꽃과 자두꽃. 보수공사후 다시 모습을 드러낸 대온실. 확실히 깨끗깨끗해진 대온실입니다. 내부에서도 하늘이 또렷이 보이는 것이!!! 꺄오!! 넘 이쁘죠? 대온실로 햇살은 쏟아져 들어오고!! 동백꽃은 더 붉게 보이네요...

<봄나들이/봄꽃나들이> 봄이 오면, 창덕궁에 꽃이 핀다.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창덕궁으로 다녀온 봄나들이 이야기 함께해요. 올해 창덕궁은 봄꽃나들이를 위해 두번은 다녀왔습니다. 매년 환상적인 풍경을 선물하는 창덕궁!!! 변함없이 아름답고 늘 찬란한 궁궐로 출발!!! 진선문 곁의 미선나무꽃. 팝콘처럼 몽실몽실 귀여운 미선나무꽃은 향기가 광장히 좋답니다. 꽃 옆을 지나면 그 향기에 취해 걸음을 멈추게 만들어요. 산수유 뒤로 보이는 인정전. 한 그루의 산수유 나무. 근정전에서 성정각까지 담아봤습니다. 진달래는 물론 개나리까지 가득. 처음 창덕궁을 갔을 땐, 만첩홍매화가... 아직 몽우리 상태였습니다.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했죠. 대신 미선나무꽃을 실컷 만났기에 그나마 위로가 됐었답니다. 구 신원전의 앵두나무꽃.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강화도 연미정/燕尾亭> 월곶돈대를 찾아서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지난 설연휴에 다녀온 강화도 나들이, 그 첫번째로 연미정/燕尾亭 이야기 함께해요. 새해 첫날에도 해돋이를 보기위해 찾았던 강화도. 설연휴 친정과 시댁 방문를 마치고 꿈남편과 함께, 다시 강화도를 찾았습니다. 강화도에도 가볼곳이 참 많은데요. 요즘 날씨가 워낙 춥다 보니 금방 금방 볼 수 있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연미정/월곶돈대예요. 강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깃발이 활짝 펼쳐집니다. 강에도 빙하가 둥둥. ㅋㅋ 겨울이 팍팍 느껴졌던 날이였어요. 겨울에만 볼 수 있는 빙하 가득한 강, 올해 유난히 더 춥다 춥다 했는데, 이런 풍경을 보는 건 또 특별하게 느껴지기도 했네요. 날씨는 추웠지만 햇살도 좋고 파란 하늘에!! 꺄오!!! 오랜만에 나들..

<익선동데이트> 좁디 좁은 골목,예스러움에 반하다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익선동 데이트 이야기 함께해요. 르블란서(http://ggumosi.tistory.com/456)에서 분위기 있는 시간을 보낸 우리부부, 카페(http://ggumosi.tistory.com/458)를 찾기 위해 익선동의 좁디좁은 골목을 이리저리 돌아다녔습니다. 익선동은 북촌보다 앞서 지었던 한옥 주거지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마을이랍니다. 그런만큼 한옥을 쉽게 만날 수 있어요. 궁귈과 같은 전통의 느낌보다는 시골 어느 마을의 친근한 한옥 느낌이 가득한데요. 요즘은 다들 아시다시피 한옥을 리모델링한 맛집이며 카페 등이 많아 익선동 자체가 핫플레스!! 좁은 골목들이 이어지고 또 이어지고, 정겨운 한옥 풍경은 물론 이곳에 자리한 곳들의 인테리어는 시선을..

나들이 2018.01.26

<롯데월드 어드벤처> 꿈조카와 떠나는 마법의 성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비너스 언니 & 꿈조카와 함께 2017년의 끝자락에 출동했던 롯데월드 이야기 함께해요.​ ​ 롯데월드는 정말정말 오랜만이에요. 갔었더라도 근처 석촌호수에 가서 마법의 성을 보는 정도?였으니 롯데월드에 갔다고는 할 수 없겠죠?? 놀이기구를 좋아하지 않아서 놀이동산은.. 가더라도 에버랜드 정도? 그나마 동물원은 꽤 자주가서 서울대공원이나 어린이대공원은 꾸준히 갔었답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롯데월드는 뒷전... ㅋㅋ 정말... 10년? 아니 더 오래 전에 다녀왔었던거 같네요. 금강산도 식후경이잖아요? 잠실역에서 비너스언니와 꿈조카를 만나 롯데월드로 들어가기 전에 먹방을 했습니다. 롯데월드로 들어가서 먹을까도 했지만 혹시 사람이 많을까봐 먹고 들어가기로 했어..

나들이 2018.01.22

<광명동굴> 폐광의 기적을 만나다.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꿈남편과 데이트로 다녀온 광명동굴 이야기 함께해요. 비가 내린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 그 아름다운 날.... 우리 꿈모시네 부부는 속초에 있었어야했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요... 또 일이 생겨서, 속초 여행은 다시 미뤄졌어요. 그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어딜갈까 고민을 했는데 마침 딱 생각난 곳이 광명동굴이에요. 진작부터 가보자 했던 곳이며, 비오는 날이면 더더 좋을 거 같아서 출동했어요. 광명동굴의 인기는 어마어마해서 시기를 잘못 맞춰가면 주차를 위해 1시간 넘게... 대기를 해야한다던데... 때가 때인지라 대기없이 바로 주차장에 진입해서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제1·2주차장(광명동굴 입구) 주차요금은 대형 ..

나들이 2017.12.29

<백운호수> 가을단풍/가을나들이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백운호수 이야기 함께해요. 카페 모우(http://ggumosi.tistory.com/430)에서 커피 마시고, 앞으로 보이는 호수를 보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늘도 이쁘고, 단풍이 끝날 무렵이였지만 충분히 알록달록했던 풍경. 원래 계획은 밥먹고 커피마시고 집으로 가는거였지만 백운호수를 살짝 산책하기로 했어요. 이런 하늘, 이런 단풍, 놓칠 수 없잖아요. 이제 또 1년을 기다려야하니까요. 백운호수 산책길이 바로 카페 앞이라 카페에 차를 두고 살짝 산책을 해도 좋은데요. 저희는 맘편히 산책하려고 백운제방 공영주차장으로 찾아갔습니다. 위로 올라가기 편한 안쪽에 주차를 하고 계단을 오르면 의왕시 백운호수 글씨가 딱 보입니다. 현재는 호수를 한쪽에서 ..

나들이 2017.12.10

<명동데이트> 츠루하시후게츠+라인프렌즈/빅브라운 만나다.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꿈남편과의 명동데이트 이야기 함께해요. 오랜만에 출동한 명동데이트의 원래 목적은 카메라 A/S 였습니다. 소니 카메라를 5년 넘게 사용하며 한번도 고장을 몰랐는데요. 보유하고 있는 카메라 중, 3년 동안 사용한 A7에서 셔터 누름 문제가 생겼습니다. 촛점을 잡기위해 반셔터만 눌렀는데 그냥 찍히거나 단일촬영에서 두장이 연속으로 찍히는 현상이... 그런데, 그런데ㅡ, 서비스센터에 가니 그 현상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ㅋㅋ 으하하하하하하 이런 청개구리!! ㅋㅋ 무상 A/S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어찌해야하나 걱정했는데 센스있는 직원분께서 셔터교환 및 다른 부분들까지 전면 교체!! 반짝반짝 완전 새제품이 됐네요. 덕분에 또 오래 함께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나들이 2017.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