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창덕궁 후원> 왕실정원,어느 여름날의 산책

꿈모시 2018. 9. 7. 13:30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입니다.

오늘은 창덕궁 왕실정원, 어느 여름날의 산책 이야기 함께해요.



6월의 마지막 수요일, 엄마 모시고 창덕궁 후원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그땐 산책할만했던 날씨.
하지만 그 후 폭염이 이어졌고 좀 날씨 좋을때 포스팅 하자하자 했답니다.
그리고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네요.
이제 곧 가을이고 가을의 궁궐은 더욱 아름답거든요.
오늘은 푸르름이 가득했던 창덕궁 후원 모습 함께 해주세요.

*후원 관련 설명은 창덕궁 안내책자를 참고하였습니다.



후원 입장을 기다리며 성정각을 바라보고 앉아 있었습니다.
나무그늘 아래 바람이 너무나 좋았던 날이라,
엄마는 그냥 여기 계속 앉아있어도 좋겠다고 하셨었죠.
날은 흐렸지만 그래서 해가 강하지 않았고, 앉아있음 바람이 시원했어요.


문화가 있는 날이라, 창덕궁은 무료로 입장했구요.
후원은 문화가 있는 날이라고 해도 따로 표를 구매해야한답니다. 후원은 별도의 할인 혜택 등이 없어요.
3개월 동안 사용 가능한 궁궐 통합권에는 포함되어 있어서 저는 봄꽃 시기에 통합권으로 창덕궁에 갔었고,
기간 만료전에 후원표를 사용하려고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서 방문했답니다.

짹짹 참새를 만나면서 후원투어 시작!!!! ㅋㅋ
저희가 투어했던 6월 말 이후로 한시적으로 후원의 투어 코스가 변경됐었답니다.
바로 어제는 태풍으로 후원 관람이 아예 취소됐더라구요. ㅠㅁㅠ
아마도.. 오늘도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요.
인터넷으로도 사전예약도 되는데, 미리 확인 후 가시면 좋을거 같네요. 





연꽃 폈을때 꼭 가보고 싶었던 후원. 올해도... 연꽃이 안폈습니다.
통합권을 쓰려고 갔기 때문에 시기가 이른 감이 있었는데 역시나 였어요.
그 후엔 너무 더워서 결국 포기... 내년엔 연꽃 필때 꼭 가볼래요 흑흑.
사실 올해는 너무 더워서 여름꽃은 연꽃이며 해바라기까지 보러갈 생각도 못했한, ㅠㅁㅠ
그리고 오랜만에 가보니 주합루 서편에 위치해 있는 서향각의 보수 공사도 끝났더라구요.
덕분에 온전한 부용지와 주합루 일원을 바라볼 수 있었어요.

  

보물 제 1769호 주합루.

 


보물 제 1763호 부용정.
위에서 보면 연못에 피어 있는 한송이 연꽃의 형상이라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사정기비각.
세조 때 샘물이 발견됐는데 그 자리에 우물을 만들고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각입니다. 





전 날, 비가 왔었답니다.
그래서 연잎 위에 물방울이 송골송골.
연꽃이 없는 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뻤던 연잎이에요.



이몽룡이 과거시험을 쳤다는 영화당.
현판은 영조의 어필입니다.


임금의 무병장수를 바라는 마음으로 통돌을 깍아 만든 불로문.
애련지와 의두합 일원은 방문 당시 의두합이 보수공사 중이였답니다.


애련지에 애련정.


이곳에서부터 보물 제 1770호 연경당과 선항재 일원입니다.
사대부 살림집을 본뜬 조선 후기 접견실이랍니다.





  

사대부 살림집을 본떠 왕의 사랑채와 왕비의 안채를 중심으로 이뤄줬고
두 곳이 분리되어 있지만 내부는 연결된 점이 유사합니다.
하지만 일반 민가가 99칸으로 규모가 제한된데 비해,
이 곳은 120칸이라는 차이점이 있답니다.



 




선향재는 청나라풍 벽돌을 사용하였고
동판을 씌운 지붕에 도르래식 차양을 설치하여 이국적인 느낌이나는데,
이 같은 지붕은 강릉 선교장과 이 곳 단 두 곳뿐이라고 하네요.




  




후원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농수정입니다.


농수정 옆으로 문이 하나 있는데
이 길을 따라가면 존덕정 일원입니다.
이곳에서 부터는 약간 비탈길이에요.



원래 모습은 네모나거나 동근 3개의 작은 연못이 있었는데,
일제강점기 때 현재의 곡선형으로 바뀌였고 관람지라고 부릅니다.


관람정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부채꼴 모양의 정자입니다.
연두색의 현판 역시 독특합니다.

    









1644년(인조 22)에 세워진 존덕정은 가장 오래된 건물이고,
관람정과 승재정은 19후반에서 20세기 초반에 세운 것으로 추정한답니다.





옥류천 일원으로 향하다가 뱀딸기 발견.
산딸기도 있었답니다.
제 태몽이 산딸기였던지라 산딸기 발견하면 괜히 더 반가워요 ㅋㅋ

  


소요정과 소요암.
바위에 새겨진 ‘玉流川’ 세 글자는 인조의 친필이고,
오언절구 시는 이 일대의 경치를 읊은 숙종의 작품입니다.




청의정 앞에 벼.
모내기 후 가을엔 시민들과 함께 수확을 하기도 하는데요.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덥긴했지만,
엄마와 즐거웠던 창덕궁 왕실정원 나들이.
다가오는 가을 다시 출동하려구요.

오늘은 기다리던 금요일입니다.

남은 오후시간 즐겁게 보내시고 

주말 내내 행복하세요. 


 
<봄나들이/봄꽃나들이> 봄이 오면, 창덕궁에 꽃이 핀다.
http://ggumosi.tistory.com/499

 

<봄나들이/봄꽃나들이> 봄이 오면, 창경궁,경복궁에도 꽃이 핀다.
https://blog.naver.com/skan5422/221246832353

 

<창덕궁의겨울> 눈내린 창덕궁/창덕궁 겨울을 만나다.
https://blog.naver.com/skan5422/220245146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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