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서울숲> 겨울연못과 나비정원 그리고 양귀비꽃밭

꿈모시 2018. 8. 11. 14:00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서울숲, 겨울연못과 나비정원 그리고 양귀비꽃밭 이야기 함께해요.




  


6월 초, 친정식구들과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저희는 2번 출입구쪽으로 진입.

군마상이 있는 곳이랍니다.



  


군마상에서 좀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닥분수가 있고

더 안쪽으로 거울연못이 있어요.

바닥분수는 5월~9월 동안 가동하고 수요일은 정기점검이랍니다.
5월~6월, 9월: 2,3,4시, 30분씩 3회 / 7월~8월: 12,1,2,3,4시, 30분씩 5회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바닥분수 운영시간 담아와 봤어요.




나들이에 나선지 얼마 지나지 않아

둘째조카가 걸음을 멈췄습니다.

어디서 배웠는지 꽃홀씨를 날리려고 후후 열심히 불더라구요.

오물오물 귀여운 입술!! ㅋㅋ 날아가는 홀씨를 보며 우와 우와~를 외치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원래 계획은 서울숲에 들어가서 바로 사슴이 있는 생태공원에 가는 거였는데,

가는 길에 놀이터를 발견한 두조카님들 ㅋㅋ

결국 조카님들은 모래놀이와 미끄럼틀 타기에 열중했습니다.

그리고 꿈부부네는 양귀비밭을 발견해서 이곳에서 잠시 따로 시간을 보냈어요.




여러겹의 양귀비꽃.

이런 양귀비꽃은 또 처음 봤네요. 이뻐라!






  


양귀비꽃만 아니라 코스모스도 피여있었습니다.

두가지 꽃이 조화롭게 피여있어서 더 이뻤어요.

서울숲을 여러번 갔었지만 이런 꽃밭은 처음 발견한거라 또 신나기도 했구요.

 

  


 

곧 코스모스의 계절도 다가올텐데 미리 만났답니다.

지금은 다른 꽃들이 피여있을 거 같은? 

아님 아직 코스모스가 있을까요?


  


  


꿀벌정원의 낮달맞이꽃.

요즘 포스팅에 정말 자주 등장하네요.

한번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니 부쩍 더 눈에 띄는거 같아요.






분홍분홍!! 종모양으로 참 이뻤던 이 꽃.

넌 이름이 뭐니??

초롱꽃도 아닌거 같고, 섬초롱꽃도 아닌거 같고. 흠... 언젠가 알아낼테다 ㅋㅋㅋ

  


 

  

 

 

봄에서 가을, 언제가도 꽃들이 가득하고 

겨울에도 분위기 좋은 갤러리정원.

이 곳은 서울숲의 메인장소로 많이들 생각하시죠?



꿈조카네는 놀이터에서, 꿈부부는 양귀비밭에서 시간을 보내다 나비정원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5월~10월,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월요일은 휴관이랍니다.
휴관기는11월~4월인데 그땐 곤충식물원 2층에서 운영하다고해요.

  




꽃들사이로 팔랑팔랑 날아다니는 나비들.
첫째조카는 나비를 눈으로만 봤는데
둘재조카는 자꾸 잡으려고 해서 나비 구하느냐고 고생했네요 ㅋㅋㅋ
그래도 나비나비~ 귀엽게 말하며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좀 아쉬웠던건,
나비가 한종류 밖에 없더라구요.
인천나비공원에서 다양한 나비들을 만났던지라,
그런 부분은 좀 아쉬웠네요.






  


나비정원 구경하곤 곤충식물원으로 GO!!

선인장 위에 모자 넘 귀엽죠??

예전에 카페에서도 선인장에 모자 넘 귀엽다 생각했는데

정말 선인장 하나 키워야할까봐요 ㅋㅋㅋㅋ

그리고 모자도 ㅋㅋ 구해보구요. 



  






이때도 날씨가 덥긴했지만 요즘만큼은 아니여서 다닐만? 했는데 말이죠.

요즘 너무 더운거 같아요. 한달 가까이... 더위가 이어진다고도 하는데.. 아흑.. 걱정이네요.

우리 잇님들은 더위 어떻게 이겨내고 계신가요?

어떤 곳은 에어컨으로 추워서 감기 걸리기도 쉬운데요.

모두 더위 조심하히고 감기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