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Changdeokgung>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 재현 공연 with 작약꽃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창덕궁연경당 #순조무자년진작례 이야기 함께해요.

 

#창덕궁진작례 를 올리기 앞서 ... 작년 4월 말에 찍었던 사진부터.. ㅋㅋ 담아봅니다.

그 날, 창경궁과 덕수궁까지 갔었는데 창덕궁 이야기는 올리지 않은 거... 같더라구요.

기억도 잘 안나고 포스팅 기록을 봐도 모르겠고

그래서 ㅋㅋ 모란꽃을 포함한 몇 몇 사진만 ㅋ 살짝... ㅋ

 

아래 진작례 당시 사진을 보시게 되면... ㅋㅋ

모란꽃 뒤 쪽의 작약꽃이 만개한 걸 보시게 될 겁니다.

아니.. 어떻게.. 알고.... 또 이렇게 다른 시기의 사진을 담았냐구요. ㅋㅋ

모란 핀 #낙선재 꽃계단도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햇살 가득 한 날....

창덕궁 후원에 자리한 나무 뒤로 쏟아져 들어오는 햇살이라니...

그래서 더욱 따스하고 포근한 느낌.. ㅋㅋ

 

후원에서 나가는 길목에도 모란이 가득가득 피여 있었습니다.

모란의 꽃말은 행복한 결혼, 부귀와 영화

꽃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모란에 딱 어울리는 꽃말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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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재현공연 을 보기 위해 #창덕궁 을 찾았습니다.

연경당에서 단 3일동안 1일 1회로 진행됐으며,

별도의 예약없이 후원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후원 티켓을 구하기 어려운 시기도 아니라서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었는데요.

후원에 들어가기 전에.. ㅋㅋ 창덕궁에 활짝 핀 #작약꽃 구경하고 들어갔어요.

 

제가 위에서 언급했었죠??

모란이 지고 나면 작약이 피어납니다.

낙선재 꽃계단엔 모란보다 작약이 더 많아 이 시기가 더 맘에 들었는데

모란꽃은 개인적으로 덕수궁이 더 많이 훨씬 이쁘더라구요.

 

모란인 목단과 비슷한 작약, 그 꽃말은 수줍음이랍니다.

두 꽃의 꽃모양이 매우 흡사해 혼동이 될 때도 있지만 저는 잎모양으로 두가지 꽃을 구별합니다.

물론 모란은 나무이고 작약보다 먼저 피며... 모란이 질 때 쯤 작약이 피지만.. 그걸로는 쉽게 알기 어렵죠?

그래서 잎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어요.

모란꽃의 잎은 3갈래로 갈라져 있습니다. 삼발이 모양?? ㅋㅋ 이라고 표현하면 될까요?

그에 비해 작약꽃은 평범한 잎 모양이라 잎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어요.

<창덕궁 왕실정원> 후원을 거닐다& 국악하기 좋은 날,오후음악회

저는 이 날, 10시 티켓 예매에 성공해 미리 후원에 들어갔습니다.

#진작례공연이 11시 부터라 일단 해설사님을 따라 후원을 둘러보다가

중간에 연경당으로 향했는데요. 행사기간 동안은 후원 해설관람과 개별관람이 병행됐었답니다.

 

#진작례 란 왕실의 특별한 날에 신하들이 임금에게 술과 음식을 올리고 예를 표하는 의식을 말한다고 해요.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는 순조 무자년(1828년 음력 6월)에 효명세자가

모친인 순원왕후(純元王后 1789~1857, 순조비)의 40세 탄신을 축하하기 위하여

연경당에서 마련한 왕실잔치로 이번 재현 공연은 9번째 행사였습니다.

 

헌천화, 망선문, 보상무, 공막무, 무산향, 영지.

공막무는 건무로 제법 여러번 접해봤던 칼춤이라 반갑기까지 했는데요.

저는 칼춤을 볼 때마다 드라마 황진이가 생각나더라구요. ㅋㅋ

공연은 1시간 반 정도 이어졌고 궁궐에서 이런 공연을 마주할때마다 감동 감동!!!!

저는 공연을 보기 위해 작정하고 갔지만 모르고 방문하셨던 분들은 행운이라며 좋아라하더군요.

개인적으로... 3일이라는 행사 기간이 너무 짧아 아쉬웠어요.

다음 공연에는 좀 더 길게!! ㅋㅋ 진행되어 더 많은 분들이 마주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진잔례 복원 공연을 본 후 엔 #창덕궁후원 산책을 이어갔습니다.

자유관람이 가능한 시기엔 여유롭게 후원을 즐길 수 있어 더 좋아요.

아... 이제.. 가을 단풍 시기죠?? ㅋ 가을엔 훨씬 아름다운 후원이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전해볼까 생각 중 인데... 아.. 왜 이리 바쁜가요.. ㅠㅁㅠ

 

이.. 가을이 다 지나가기 전....

다시 한번 꿈남편과 창덕궁 후원을 거닐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아니아니.. 단풍구경이라도 갈 수 있기를 바래보며

우리 잇님들 내일은 더더더더더 행복하세요.

<창덕궁 후원> 그 가을, 단풍과 마주하다.

<창덕궁 후원>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창덕궁 풍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