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나들이/강화도 가볼만한곳> 고려궁지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강화도가볼만한곳 #강화도나들이 #강화도고려궁지 이야기 함께해요.

강화도) 성공회강화성당/대한성공회 강화성당

2018년의 어느 여름날 방문했던 강화도.

강화성당과 용흥궁은 둘러봤지만 비가 거세게 내려 결국 #고려궁지 는 가지 못 했는데요.

그리고 5년이나 지나고... 겨울을 코 앞에 둔 늦가을...에 다시 찾았습니다.

 

고려궁지의 관람시간은 09:00~18:00로 연중무휴입니다.

주차장은 바로 앞에 있긴 한데 굉장히 협소해요.

방문했던 시기상 여유가 있을 거 같아 바로 올라갔고 예상대로 자리가 있어 빠르게 주차완료.

 

#강화고려궁지 는 고려시대 궁궐이 있던 곳입니다.

고려가 대몽항쟁을 위해 고종 19년(1232)에 도읍을 개성에서 강화로 옮긴 후

궁궐을 건립하고 39년간 사용하였으나, 몽골과 화친아여 환도(1270)할 때

몽골의 요구로 궁궐과 성곽 등을 모두 파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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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궁터는 조선시대에 왕이 행차시에 머무는 행궁 외에도 유수부 동헌, 이방청,

외규장각, 만녕전 등을 건립하였으나 이 또 한 병자호란과 병인양요 때 대부분 소실되었고

1964년에 사적 제133호로 지정된 후 1977년 강화 전적지정화사업으로 보수 정비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조선시대 유수부동헌과 이방청, 외규장각(2003년 복원) 등이 남아있습니다.

 

승평문(昇平門)으로 들어가 #강화유수부동헌 으로 먼저 향했습니다.

커다란 나무는 약 400년 된 느티나무로

조선 인조 9년(1631)에 여러 전각과 행궁을 세울 때 심었던 나무로 짐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긴 세월 .. 이곳을 지키고 있었다니... 그 크기 또한 전각을 훨씬 뛰어넘습니다.

 

조선시대 관아 건물로서 강화지방의 중심 업무를 보던 동헌은 오늘날의 군청과 같았습니다.

영조 45년(1769)에 유수 황경원이 현윤관이라 이름을 붙였으나

현재는 명위헌(明威軒)이란 현판이 걸려있으며, 당시의 명필이며 학자인 백하 윤순의 글씨입니다.

 

#강화동종 은 강화산성 남문에 걸려있던 종으로 강화산성의 성문을 여는 시간과

닫는 시간을 알리는데 사용하였으며 높이가 198cm, 입지름이 138cm입니다.

숙종 14년(1688)에 강화 유수 윤지완이 처음 만들었는데 금이 가서 소리가 고르지 못해

강화 유수 민진원이 숙종 37년(1711)에 다시 만들었다고 하며 만든 시기를 알 수 있는 글이 남아 있습니다.

동종 명문에 옛 종은 사인이 만들고 다시 만들 때는 조신이 만들었다고 새져져 있고

사인비구는 8개의 동종을 제작했는데 모두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강화동종은 8개 중 하나입니다.

1977년 고려궁지로 이전되었으나 1999년 10월 중에 균열이 생겨 더이상 타종하지 못하게 되자

복제하여 설치하고 원래의 종은 강화역사박물관으로 옮겨 보관 전시하고 있습니다.

 

꿈모시를 지나치게 밀착으로 바라보는 꿈남편......

응... 날 봐주는 건 고마워... 근데 왜 이러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이럴 때마다 제가 크게 웃으니 더 그러는 거 같습니다.

얌전하고 조용한 꿈남편이라구요? 아니요 ㅋㅋ 장난꾸러기 입니다.

저는?? 말썽꾸러기?? ㅋㅋ 으하하하하하하하

 

#외규장각 (外奎章閣)은 왕실 관련 서적을 보관할 목적으로 강화도에 설치한 도서관으로,

왕립도서관 규장각의 부속 도서관 역할을 했습니다. 설치 이후 왕실이나 국가 주요 행사의 내용을

정리한 의궤를 비롯한 왕실 관계 서적을 보관하였으나 고종 3년(1866)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강화도를 습격하면서 의궤를 포함한 서적 등을 약탈하였으며 나머지는 불에 타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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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와 민간단체에서는 프랑스 정부에 계속해서 외규장각 도서의 환수를 요구해 왔으나

반환 협상이 연기되거나 프랑스측에서 계속 협상을 지연시키는 등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다

2010년 11월 12일 G20정상회의에서 양국의 대통령 간의 외규장각 도서를 5년마다 계약을 갱신하는

임대형식으로 대여하기로 합의하여 145년만에 우리나라로 돌아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마지막으로 둘러본 곳은 강화유수부 이방청입니다.

강화유수부 안에 있는 6방(이.호.예.병.형.공방)의 건물 중에 이방의 집무실로

조선중기의 관청건물입니다. 효종 5년(1654)에 유수 정세규가 세웠으며,

정조 7년(1783)에 유수 김노진이 건물 내부를 고쳐 괘홀당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자!! 이렇게 강화도 고려궁지를 둘러봤습니다.

그 규모가 크기 않아 누구나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에요.

#강화도여행 가신다면 고려궁지와 강화성당 등 들려보세요.

 

 

강화도) 용흥궁/龍興宮

 

<강화도 브런치 맛집> 그린홀리데이/GREEN HOLI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