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유럽-스위스

스위스 인터라켄 서역 맛집) Pizpaz

꿈모시 2019. 12. 31. 22:35

안녕하세요.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스위스인터라켄맛집 #인터라켄서역맛집 #Pizpaz 이야기 함께해요.

 

  

 

체르마트 마터호른의 환상적인 뷰(https://ggumosi.tistory.com/839)와

화창했던 날씨 속에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마치고 인터라켄으로 돌아갑니다.

여행 3일만에 드디어!! 계획한대로 여행을 마친 덕에 신나라한 꿈부부.

그러나 슬프게도 이 날이 이번 스위스여행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계획대로 일정을 보냈던 날 ㅋㅋㅋ

이 후에도 예상치 못한 꿈남편의 컨디션 난조와 날씨의 변덕으로...어행일정 변경은 계속됐답니다.

 

 

인터라켄에 돌아와서보니 날씨가 꾸물꾸물.

사실, 어찌보면 이 날도 일정을 변경한거나 마찬가지긴해요.

원래 인터라켄에서 쉬니게 플라테와 쉴트호른을 가는 일정이였는데 하루종일 비소식이 있어 체르마트를 급 간거랍니다.

나중에 숙소로 들어가 스탭분께 들어보니 종일 비가 내렸다 그쳤다 했다고... 변경하길 잘 했던 거 같아요 이힛!

 

 

 

체르마트까지 왕복 4시간. 거의 열차에서 앉아서 왔지만 꽤 피곤해서 저녁식사 후 숙소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coop에서 장봐서 요리를 해보려고도 했는데 꿈남편이 시원한 맥주도 한 잔 마시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힘들었구요.

대부분, 스위스 여행하시는 분들보면, 전망대에 올라 맥주 한 잔 씩 하시던데,

꿈부부는 제가 갑작스럽게 어지러움증이 올 수 있어서 꿈남편이 어딜가든 자유롭지 못 하답니다. ㅠㅁㅠ

그래서 숙소 들어가서 맥주 한 캔씩만 겨우 마시고했는데 이 날은 어차피 숙소 근처이니 맥주 한 잔 마시고 들어가는 걸로!!

급 결정한 일이라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숙소 오다가다 봤던 Pizpaz으로 출동!!

 

  

 

  

 

메뉴는 아주 다양합니다. 나중에 다녀와서 찾아보니 스위스의 김밥천국과 같은 곳 이라고 ㅋㅋ 하더라구요. 으하하하하

다른 도시에도 있는 체인점? 인 듯도 했는데 아무튼, 눈에 띈 곳이라 생각해내곤 찾아갔어요.

아무 정보가 없다보니 메뉴판을 열심히 정독!!! ㅋㅋ

고민 끝에 파스타에서 122번메뉴를, 그리고 리조또에서 210번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술을 못 마시는 꿈모시는 언제나 처럼 coca cola!!

예전에도 언급했는데 스위스에서는 코크라고 하지마시고 그냥 콜라라고 하셔야 주문이 좀 더 수월하답니다.

꿈남편을 위한 Wheat Beer까지 주문 완료.

 

 

 

  

 

주문하고 꿈남편이 잠시 화장실을 갔는데 ㅋㅋ 그 사이, 빛의 속도로 나온 음료들. ㅋㅋㅋ

서비스가 정말 빠르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김밥천국이라고 부르나 싶기도 했네요.

맥주는 잔이 꽤 커다랬구요. 맥주 맛도 좋다며 꿈남편은 맥주 한모금 마시고 기분 up up!!

스위스에 머물며 매일 매일 다른 캔맥주를 하나씩 사서 마셨는데

여행지에서, 그 나라의 레스토랑에서 마시는 맥주는 또 다른 느낌인가봐요. 특히 더 좋아하더라구요.

 

  

 

저는 와인잔에 콜라를, 남은 여행일정도 무사히 즐겁게 잘 마치기를 기도하며 건배!

여행에서 날씨며 여러가지 부분들이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다치지 않고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무사히 잘 여행하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나... 바로 다음 날, 바로, 꿈부부에게 커다란 위기가 찾아왔으니.... 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참... ㅡㅅㅡ 파란만장했던 쉬니게 플라테 여행후기... to be continued....

 

 

 

  

 

맥주 한 잔과 콜라 마시며 기다리니 금방 등장한 두가지 메뉴.

스위스에서 메뉴를 주문하고 조금 여유롭게 기다려야한다는 후기를 봤는데 여행하며 그닥 기다린다는 느낌은 없었답니다.

차라리.. 우리나라의 유명한.. 곳들.. 웨이팅이.. 더 심한... ㅋㅋ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줄서서 기다려 자리에 앉아도 주문이 밀려.. 기다려야한다는 안내를 종종 받기도 하니까요.

그런 곳들에 비해서는 훨씬 여유로웠답니다. 그리고 저희가 시간대도 잘 맞춰 들어갔던 거 같아요.

처음에 들어가서는 꽤 빈 테이블이 많았던 반면 나올때는 조금 소란스럽다고 느낄 정도였거든요. 다른 이야기가 길었네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먼저, 122번메뉴 Spaghetti with lobster, fresh tomatoes and basil

메뉴 그대로, 랍스터와 신선한 토마토, 바질이 들어간 스파게티 입니다. 다른 것보다 푸짐한 양에 깜놀!!!

양이 정말 많았어요. 예전에 우리나라에서 랍스타 파스타를 먹었을 땐 양이 많지는 않았던 기억도 있었고,

29.5CHF이면 한국돈으로 3만 5천 원 정도? 한국에서도 거의 2만원 후반대 였기에 비싸다는 생각이 안 들었던 메뉴랍니다.

맛도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대대박 완전 맛있다는... 아니지만, 충분히 좋았어요.

 

  

 

 

 

210번 메뉴였던, Risotto with ham, mushrooms and tomatoes 역시 푸짐했습니다.

메뉴 그대로, 햄, 버섯, 토마토가 들어간 리조또였는데 스파게티에 비해서는 살짝 아쉬움도 있었지만,

역시 충분히 나쁘지 않았어요. 21.5CHF으로 2만 5천원 정도.

한국에도 조금 금액이 있는 리조또는 2만 원 정도까지 하니 역시.. 그닥 비싸다는 느낌은 아닌데요.

확실히 우리나라가 더 맛있기에 ㅋㅋ 그래도 양은 스위스가 더 많았답니다. ㅋㅋ

그냥 낯선 여행지에서 나름 괜찮았던 한끼로 만족했습니다.

무엇보다. 여기 직원분들 친절해요 ㅋㅋ 식사 중간에도 식사가 괜찮으지 물어봐주셨답니다.

덕분에 더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네요. 룰루랄라! 역시 친절하면 더더 꿀맛!! ㅋ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 레스토랑 내부를 찍으려고 했는데... 그냥 나온.. 흑....

coop 들릴까 말까 고민하느냐고 ㅋㅋ 까먹었지 뭐예요. ㅋㅋㅋ

그나마 식사 기다리며 바로 옆 테이블 찍은 이 한장만 있네요. 내부는 그냥 평범한 레스토랑이며,

역에서 접근성도 좋고해서 가볍게 들리기 좋은 곳이라 하겠습니다.

 

 

  

 

스위스여행을 다녀온 지 벌써 두 달 반이 훌쩍 지났네요.

살짝 가물가물해지는 것도 있어서 빨리 포스팅을 마치고 싶으나,

하루 평균 700~800장을 RAW 파일로 찍어와서 후보정하는 것만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답니다. ㅋㅋㅋ

그래도 보정하며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해하기도 해요. 이힛! ㅋ

내년 2월까지 포스팅 완료하고 일정 및 경비도 공개할 예정이니 계속~ 함께주세요!

 

오늘은 2019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이면 2020년이네요. 내년에는 더욱 더 즐겁고 행복한 나날들이 많기를 기도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내년에도 우리 함께해요!!!

 

스위스 체르마트 자유여행) 인터라켄에서 체르마트가기+마터호른 고르너그라트 전망대/Matterhorn Gornergrat+무료 신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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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인터라켄 자유여행)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기념품샵/스노우볼+무료 신라면 먹기)
https://ggumosi.tistory.com/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