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유럽-스위스

스위스 체르마트 자유여행) 로텐보덴/Rotenboden,리펠제/Riffelsee 호수+체르마트/Zermatt 마을구경하기

꿈모시 2019. 12. 19. 20:59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스위스자유여행 #로텐보덴리펠제호수 #마터호른호수뷰 이야기 함께해요.

 

 

 

 

 

 

#고르너그라트전망대 에서 마터호른을 바라보며 신라면까지 맛있게 먹방!! https://ggumosi.tistory.com/836

꿈부부이 평생을 함께하며 오래도록 추억하게 될 멋진 시간을 보내고,

이제 #로텐보덴 으로 내려갑니다. 열차로 한정거장만 내려가면 Rotenboden이며

이 역에서 내려 조금만 내려가면 #리펠제호수 가 있고 그 호수에 담긴 마터호른을 만날 수 있어요.

 

 

 

 

 

 

 

스위스 여행 3일차. 이렇게나 화창한 날씨라니!!!

비만 오지말아달라고 기도했던 날들과는 다르게 아주 맘껏 이 눈부심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예상보다 더 좋아 하이킹을 할까도 고민 했는데요.

저희가 첫날, 피르스트에서 예정에 없던 하이킹을 하곤 고생했잖아요. ㅋㅋㅋ

준비되지 않은 일정에 함부로 도전하지 않기로 했답니다. 특히 하이킹은... 우리는 소중하니까요. 이힛!

 

 

 

 

멀찍이 보임에도 웅장함과 거대함이 남달랐던 마터호른/Matterhorn.

이곳에 도착해 마터호른을 보고 있자니 새삼 그 까마득함을 실감했습니다.

그리고 호수 곁에 서있는 사람들 보이시나요?? 대자연 앞에서 작디 작은 인간인데,

정말 개미만하다는 표현에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답니다.

 

 

 

 

 

설레이는 마음을 붙잡고 호수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마침 호수가 잔잔해 마터호픈을 담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좀 서둘러서 발길을 옮겼답니다.

 

 

 

 

 

드디어!!삼각대를 펼칠시간!!!!!!!! 꿈부부는 이번 스위스여행에서 생각보다 삼각대를 잘 사용하지 못 했는데요.

이곳에서 펼친것만으로도 들고오길 잘했다고 만족해 할 만큼 리펠제 호수/Riffelsee 는 아름다웠으며

그 배경으로 커플사진을 담아서 완전 완전 행복합니다. ㅋ

저희가 찍은 두 곳에서 다들 삼각대를 많이 세우시는데 호수 앞이 거의 진흙이랍니다.

그래서 바위 위에 올라가 찍어야하는 상황!! 진흙은 꽤 미끄러우니 조심조심 이동하시구요.

줄서서 사진찍는 분위기랍니다. 저희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사람이 많지 않아서 금방금방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사진찍고 뒤쪽으로 나와 경치 구경하며 사들고 온 커피를 마셨는데 또 그걸... 옷에 다 흘려서.. 으.. ㅋㅋ

다행히 물티슈 넉넉히 챙겨가서 ㅋㅋ 바로 닦았네요.

 

 

 

 

 

 

 

저희는 안쪽까지 들어가지는 않고 바깥쪽에서 양 옆으로 이동하며 호수를 감상했습니다.

처음엔 마터호른 꼭대기에 걸친 솜사탕 같았던 구름은 시간이 지날수록 구름길을 만들 듯!

크게 자리를 잡았고, 근사한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선사해줬답니다.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마터호른 꼭대기!! 저희는 올라오며 완벽한 꼭대기를 봤었는데요.

괜스레 어른들께 감사했던 ㅋㅋ 와!! 우리 어른들은 3대가 덕을 쌓으셨나봐 ㅋㅋㅋ

사실, 날씨운이니 ㅋ 못 본다고 해도 다음에 또 스위스에 올 핑계가? 되는 거 아닐까요?

꿈부부는 언제 다시 스위스에 갈진 모르지만 그때가 오면 꼭 다시 이곳에 오자고 약속했습니다.

그만큼 스위스 여행에서 단연, 꼭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

열차를 오르며 보이는 풍경들은 감탄에 감동이였고, 놀라움에 숨 죽이게 만들었으며,

카메라는 물론, 눈에 다 담는것 조차 버거웠던 곳이랍니다.

 

 

 

 

호수 근처를 돌아보고 위쪽으로 오르면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가 또 있답니다.

은근 곳곳 어디든 명당 포토존!!! 주변 바위에 많이들 앉아서 풍경을 감상하고 있는데 잘 피해서 ㅋㅋ 찰칵

호수에 내려갔을 땐 잠잠했던 호수는 그 새 불어온 바람에 물길이 흔들려... 흐려졌습니다.

반영에는 화창한 날씨는 물론 바람 또한 중요하니 날씨 확인하실때 바람도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열차를 타기 위해, 이동하던 중!! 또 발견한 포토존!!!

이쪽은 살짝 외진 곳?이라 그런지 사람이 저희 말고 한팀 정도만 있었는데요.

사실 진정한 포토존!!!이랍니다. 옆 쪽으로 마터호른 산맥들을 알려주는 안내판??

아니아니..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ㅋㅋ 그런 게 있답니다.

 

 

 

 

 

 

 

 

이제 체르마트 마을로 내려갑니다.

고르너그라트 전망대/Gornergrat에서 시간보내고 리펠제 호수/Riffelsee까지 구경하는데 3시간정도 걸렸구요.

저희는 인터라켄으로 돌아가야해서 좀 서둘러 내려왔는데요.

체르마트에 머무신다면 좀 더 여유롭게 하이킹하면 더 좋을 듯해요.

저희는 이번에 준비가 덜 된 탓에.. 피르스트에서 고생도 좀 했는데 하이킹코스 등 좀 더 단단히 준비해서

꼭 다시 찾아가고 싶네요. 그리고 그땐 체르마트에 머물며 하이킹 해보고 싶어요.

그럴 기회가.. 꼭 오길. .ㅋㅋ 기도할 뿐 입니다.

 

 

  

 

 

 

 

굽이굽이 산이 펼쳐지고, 푸른 하늘과 구름은 찬란하기 그지 없어라.

그 풍경 감상하며 조금 당 떨어지는 느낌이라 이럴 땐 사탕 하나!! ㅋㅋ

이러한 경치를 보며 맛 본 달달한 사탕은 더 달콤하여라 ㅋ

 

 

 

 

 

 

 

 

체르마트 마을로 내려온 시간은 대략 오후 2시 40분쯤.

꿈부부는 인터라켄으로 돌아갈 일정으로 오후 04:13 R 비습/Visp (1시간 9분 소요)

▶ 오후 05:28 IC6 스피츠/Spiez (25분 소요) ▶ 오후 06:05 IC61 Interlaken West (18분 소요)

오후 6시 23분에 도착하는 걸로 계획했습니다. 원래 로텐보덴에서 3시 12분 열차를 타고 내려오려고 했는데

예정보다 일찍 내려오면서 거의 1시간이 좀 더 시간이 남게 됐답니다.

 

 

 

  

 

 

일찍 내려왔으니, 좀 더 빨리 인터라켄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하고 SBB Mobile 검색!!!

근데... ㅋㅋ 3시 13분 열차가.. 운행되지 않는다는.. ㅋㅋ 으하하하하하

이왕 이렇게 된 거 예정에 없던 일정이였지만 체르마트 마을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구름따라 바람따라!! 떠나듯 길이 이어지는대로 산책을 이어갔는데요.

 

  

 

  

 

 

 

  

 

저희.. 그냥 막 돌아다녔는데도 ㅋㅋ 나름 잘 둘러보고 왔더라구요. ㅋㅋㅋ

500m 정도되는 반호프 거리를 걷고 성 마우리티우스 교회를 지나기도 했는데

성 마우리티우스 교회 천장엔 노아의 방주를 그린 천장화가 있었다고 해요.

그 땐 교회를 들어갈 볼 생각을 못했는데 그걸 모르고 지나친 게 아쉽더라구요.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 일단 잠깐이라도 지나는 곳이라면 웬만한 곳의 정보를 메모해가시길!!!

꿈부부의 여행처럼 어떻게 일정이 달라질지 모르니까요.

 

 

 

 

  

 

  

 

 

열심히 걷고 걸어!!!! 도착한 어느 다리 위!! 알고보니 유명한 뷰 포인트!!!! 였더라구요 ㅋㅋ

나중에 숙소로 돌아와, 확인하곤! 소름 돋는답니다. ㅋ

그리고 어떻게 잘 찾아다녔다며 뿌듯해 하기도 했어요.

찾아가실 때 카르히다리/Kirchbrucke를 검색해 가시면 됩니다.

 

 

 

  

 

먹구름이 조금씩 몰려왔던 마터호른 꼭대기. 그 바로 반대편은 또 이렇게 햇살 가득!! ㅋㅋ

그리고 또 한번 반하게 했던 스위스 물색!!! 옥색?이라고 할까요? 물감을 풀어놓은 듯 했답니다.

물 흐르는 소리에 평온함이 가득했고, 이동하며 혹시 몰라 다시 SBB Mobile을 검색하니!!!

3시 13분 열차가 연착되여 다시 출발한다는 표시!!! 이럴 때 필요한 건!? 달려라!! 하니!!! ㅋ

 

 

 

  

 

 

 

 

빛의 속도?로 숨 가쁘게 뛰어와, 3시 반쯤 열차에 올랐는데요. 오오!! 사람이 거의 없네!!!

스위스여행하며 열차에서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한 꿈부부는 열심히 사진을 찍었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그때서야 눈에 보인 창가의 종이!!! Reserviert!!! 예약석이라는 표시랍니다. ㅋㅋ

악!! 깜놀해서 내려서는 다른 칸으로 다시 올랐는데요. 자리가.. 없더라구요.

겨우.. 화장식 앞쪽 보조석? 같은 곳에 앉았는데... 중간중간.. 어찌나 냄새가.. 나던지... ㅋㅋ

그래도 앉은게 다행이였답니다. 정말 입석도 어마어마했었거든요.  

 

 

 

↑ ↑ ↑ https://youtu.be/CdDzV3n3mi0 스위스 고르너그라트 전망대/Gornergrat 동영상입니다.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서 보이는 마터호른, 로텐보덴/Rotenboden에 내려 도착한 리펠제 호수/Riffelsee.

리펠제 호수에 담긴 마터호른과 체르마트 마을 마터호른 뷰까지!!

 

 

 

 

 

고악한? 냄새들을 ㅋㅋ 참으며!! 이제 인터라켄으로 돌아갑니다. ㅋㅋ

그래도 돌아가는 열차 안에서 보는 경치가 아름다웠기에 견딜만 했네요.

걱정이 참 많았던 스위스여행이였는데 하루하루 어떻게 잘 보내고 있어서 서로서로 칭찬하며 갔던 날이기도 하답니다.

 

 

 

 

 

 

  

 

 

비스프/Visp에서 내려 스피츠/Spiez로 다시. Interlaken West으로.

체르마트 갈때와는 반대 편에 앉게되면서 슬쩍 보기만 했던 반대편 풍경도 보며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스피츠/Spiez에 완전 반해 마을을 바라보는 꿈남편.

스피츠는 유람선 타고 가서 잠시 산책도 했던 곳으로 곧 포스팅을 하게 될 듯하네요.

어제 꿈남편과 또 스위스여행 이야기를 했는데요.

아마도. 꽤 오래... 꿈부부는 스위스에 빠져있을 듯 합니다.

여행은 일상의 지루함을 위로하고 또 행복으로 남아 오래 즐겁게 하네요.

또 빠른 시일안에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와야겠습니다.

우리 잇님들 오늘은 어떤 하루 보내셨나요??

매일매일 더 소중히!! 추운 겨울 감기도 조심하세요.

 

스위스 인터라켄 자유여행)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 그리고 슈타우바흐 폭포/Staubbach Falls
https://ggumosi.tistory.com/832

 

스위스 인터라켄 자유여행)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기념품샵/스노우볼+무료 신라면 먹기)
https://ggumosi.tistory.com/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