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함세상

<부천 카페> 여월별채

꿈모시 2019. 5. 27. 20:40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부천 카페. 여월별채 이야기 함께해요.

 

 

여월별채는 주택을 개조한 카페로 요즘 이런 곳 참 많죠? 카페 앞으로 4~5대 정도 주차가능하답니다.

저희는 혹시 몰라 도착 5분전에 주차자리가 있는지 전화를 드렸어요.

다행히 자리가 있다고해서 룰루랄라 찾아갔는데.. 도착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앞으로 차가, 두 대.. 두둥!!!!

설마.. 다 여월별채를 가진 않겠지... 제발제발... 좌회전 후 한대는 직진!! 남은 한대는 저희와 같이 또 한번의 좌회전을 했는데

띠리리!! 여월별채에 오셨더라구요. 주차자리가 복불복이라 걱정했는데 다행히 두 대 자리가 남아있었고,

무사히 주차완료! 날씨운은 없지만, 주차운은 있는 꿈부부랍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가장 넓은 공간인 거실!

창가석은 커플석만 있구요. 그 옆으로는 여러개의 테이블을 붙여 단체로 앉을 수도 있었답니다.

좌석간 간격은 나름 적당했구요. 꿈부부는 처음엔 창가 2人석에 자리를 잡았는데

금방 작은방 공간 손님들이 나가셔서 그쪽으로 이동했어요.

 

  

 

 

  

 

 

안방으로 추정되는 공간입니다.

테이블은 3개가 놓여있는데 그 중 하나가 6인이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이에요.

의자 하나 더 놓으면 7명도 거뜬히 앉을 수 있겠죠?

이런 큰 테이블은 없는 카페들도 많은데 여럿이 가시는 분들에게는 좋을 거 같아요.

 

 

 

 

 

  

 

짜잔!! 이곳이 꿈부부가 머물렸던 작은방 공간입니다.

폭식폭식 쇼파 의자에 자리를 잡았어요. 커다란 꽃무늬 쿠션도 폭신하고 쇼파 사이즈가 꽤 커서 진짜 편하게 앉았답니다.

무엇보다 저희가 자리잡고 한동안은 저희끼리만 공간을 차지했기에 더 좋았어요.

덕분에 맘껏 사진도 찍고 아주아주 여유로웠네요. 이힛!

 

 

  

 

옆쪽 테이블은 5명도 같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포스팅을 쓰며 보니 인원수에 제한없이 두루두루 앉을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쓰신거 같아요.

테이블 옆으로 의자만 두면 한명씩 더 앉을 수 있는 그런 구조!!! 저희 좌석도 그렇구요.

 

 

  

 

 

 

그런데... 넌 누구니... 그 생김새로만 봐서는 봄 꽃 중에 하나임은 분명한데.....

꽃잎과 가지를 보니 벚꽃은 아니고 향이 진하지 않으니 매화도 아니며

오얏꽃의 색도 아닌데... 그렇다고 꽃받침이 살구꽃일리 없는...너는.... 도대체 누구야? ㅋ

이 꽃 앞에서 한참을 고민에 빠졌던 꿈모시였는데요.

결국 사장님께 여쭤봤어요!! 복숭아 꽃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복숭아꽃은 이렇게 어린 꽃을 본적이 없었고 또 꽃색이 훨씬 진하거든요.

꽃의 정체를 알고 나서야 보이기 시작한 복숭아 꽃의 꽃잎 모양과 잎사귀.. ㅋㅋ

아.. 부족하구나. 내 배움이 부족해 ㅋㅋ 꽃을 알아가는 일은 절대 쉽지 않네요.

 

 

 

  

 

 

 

  

 

크림모카를 마실까? 아인슈페너?

하지만 또 마셨죠 아인슈페너 ㅋㅋㅋ 이정도면 아인슈페너 중독자...

이제는.. 꿈남편이 저한테 안 물어봐요... 요 근래 카페가면 정말 늘 아인슈페너를 마셨네요.

그리고 꿈남편도 밀크티 중독자!! ㅋㅋ 꿈남편도 밀크티가있음 거의 밀크티 마시는데 여기서도 역시 밀크티를 주문했어요.

 

 

 

 

 

 

카운터 앞에 높인 디저트는 모형이 아니랍니다.

진짜 디저트예요. ㅋㅋ 어쩐지 어쩜 이렇게 진짜 같이 이쁘냐 했답니다

저희는 고민하다가 앙버터 크루아상과 누텔라 브라우니를 주문했어요. 디저트를 안 시키는 건 큰일날 일이니까요 ㅋㅋ

그런데... 이 디저트는.. 나중에 어떻게 되는 걸까요? ㅋ 또 쓸데없는 궁금증 추가! ㅋ 다음에 가면 그땐 여쭤봐야겠어요.

아!! 저 꼬꼬오리주물럭은 또 가서 왜 꼬꼬인지 물어보려고 했는데.... 사람이 진짜 진짜 많아서 못 물어봤어요. 흑흑.

 

  

 

  

 

주문하고 자리로 돌아와서 거울보고 부부사진 찍기!!!

혼자셀카 찍기, 꿈남편 몰래 사진찍기!!

 

 

 

 

  

 

그리고 음료랑 디저트는 자리로 가져다 주신답니다.

나무쟁반 위에 놓여진 디저트와 음료!

전혀 다른 스타일의 접시와 잔들이 어색하면서도 또 이상하게 조화롭더라구요.

 

 

  

 

다른 것보다 맘에 들었던 건, 이곳의 디저트!!!!! 그 맛!!!!

꿈남편은 크로아상 진짜 좋아라하는데 팥은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였거든요.

그런데 요즘 앙버터에 완전 빠져있다니다. 특히 여기에 맛본 앙버터 크루아상을 제일 좋아라했어요.

크루아상도 고소했고 단팥이랑 앙버터가 적절한 맛의 깊이로 딱! 우리 입맛이다!!!

 

 

  

 

누텔라 브라우니도... 제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ㅋㅋㅋ

누텔라 브라우니라고 해서 많이 달면 어쩌지 했는데요. 저희는 넘 좋더라구요.

바로 이맛이지 하는 딱 좋았던 달달함!!! 크림도 진짜 맛있었어요. good!!!

아인슈페너도 말할 필요가 없었답니다. 여기 커피도 맛있더라구요.

 

 

 

밀크티는 따로 병에 나옵니다.

귀여운 해마 컵에 얼음도 담겨나와요.

 

  

 

잔에 따르면 두 잔정도의 양!! 근데 밀크티는 처음엔 살짝 아쉬웠습니다.

충분히 맛있었는데 뭔가.. 좀만 더 진했음 좋겠다 싶었는데요. 마실수록 어? 괜찮나? 했던,

저희가 앙버터 크루아상을 가장 먼저 먹었거든요. 앙버터가 달아서 그랬던거 같기도 해요. ㅋ

 

  

 

  

 

카페에서 나오기 전에 셀카 백만장!!

역시 셀카는 핸드폰이 옳아요. 알아서 보정해주고 재미도 있으니까요. 이힛!!!

특별한 나들이 없이 소소하게 보냈던 어느 주말, 카페투어로 룰루랄라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여기 사장님 진짜 진짜 친절하세요. 인상도 좋으시고, 주문 받으실때도 친절!

제가 복숭아꽃 물어봤을때도 웃으면서 알려주시더라구요. 이런 친절은 꿈부부를 또 찾아가게 한답니다. ㅋ

어디든 그렇잖아요.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이런 곳들 좋아요 좋아요. 또 갈거예요!

 

<부천 디저트 카페> 지구과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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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동역/부천 카페> BE FLOW/비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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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동역 카페> G'S CROSS/킹스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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