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함세상

<뚝섬역/서울숲 카페> 카페성수

꿈모시 2019. 6. 3. 21:21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서울숲 카페, 카페 성수 이야기 함께해요.

 

 

 

온량(https://ggumosi.tistory.com/728)에서 먹방 후 커피 마시러 출동했던 카페 성수.

사실 가보고 싶은 카페가 있었는데 하필이면 휴무일...이였어요. 흑흑.

어쩔 수 없이 급 검색했고 2분거리에 이곳으로 가게 된 거랍니다.

 

  

 

도착해서 입구를 못 찻아서 어리버리 ㅋㅋㅋ

입구를 알려주는 입간판이 있었는데 발견을 늦게했어요.

건물 왼쪽 계단아래 입구가 있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바로 카운터예요.

꿈부부가 자리잡았던 큰 테이블! 끝 쪽에 앉았답니다.

1층에 다른 공간도 있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못 찍었어요.

 

 

 

이곳은 2층 공간! 역시 일부만 찍었습니다.

3인 좌석이 좀 많죠? 큰 테이블도 있고 야외석도 있었는데요.

이 날 꽤 쌀쌀해서 앉은 사람이 없었어요.

 

 

꿈남편은 큐브라떼.

꿈모시는 카푸치노 몽블랑을 주문했어요.

카푸치노 몽블랑 이름이 넘 귀엽죠?? 일반 카푸치노에 거품이 좀더 풍성하게 올라가는 커피랍니다.

 

 

 

디저트 종류는 많지는 않았지만 비주얼이 꽤 이뻤습니다.

그래서 ㅋㅋ 티라미수 주문하기!!!!

온량에서 이미... 배 팡팡하게 먹었지만 디저트 배는 따로 있으니 ㅋㅋ 룰루랄라~♬

 

  

 

  

 

처음 자리를 잡았을 땐 테이블에 꽃병이 없었는데,

주문하고 돌아오니 꽃이 놓여있었습니다.

꽃향기도 좋고! 넘 이뻐서 카메라에 바로 담았어요.

 

 

 

  

 

 

 

나무쟁반 가득 커피와 티라미수 등장!!!!

큐브라떼는 따로 은색쟁반에 올려져 있어요.

티라미수는 에스프레소랑 같이 나오고, 도자기 잔에 나온 카푸치노 몽블랑.

 

 

 

큐브라떼에 우유가 담겨나오는 우유곽 밀크클라스! ㅋ

이거 볼때마다 탐난다 탐난다하는데 고민하다가 결국 안 사고,

보게되면 고민하다가 또 안사고를 반복하는 중이에요. 이러다 결국 사게 될 듯해요. ㅋ

 

  

 

 

  

 

  

 

에스프레소 얼음과 그냥 얼음이 담긴 잔에

에스프레소를 넣어주고 우유도 부어줍니다.

양이 꽤 많았어요. 그리고 커피맛도 괜찮았습니다.

 

 

  

 

여기서 만들었을까 싶었던 도자기 커피잔!!!

커피잔 잡을때 질감이 꽤 좋았습니다. 살짝 거친 듯하면서 또 착 잡히는 감이 좋았어요.

카푸치노 몽블랑 거품도 풍성해서 잘 마셨구요.

 

 

 

티라미수는 에스프레소를 부어 먹으니 아포가토 느낌도 나면서 더 촉촉하니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먹는 곳은 처음이라 특이하기도 했어요.

다음에 기회되면 티라미수 사다가 집에서 해 먹어봐야겠다 싶었답니다.

 

 

 

날씨가 흐리더니 결국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였던 건 주차장에서 차 타자마자 빗방물이 떨어지기 시작했다는 것 ㅋㅋㅋ

아니였음... 비 맞고 고생할 뻔했어요.

멀리 보이는 남산타워와 개나리 가득 피여있었던 응봉산!을 뒤로하고 이제 집으로!!!

 

 

 

 

차 창문에 맺힌 빗방울.

비오는 날에는 헤이즈의 그러니까를... ㅋㅋ

딱 맞춰서 노래가 나왔준덕에 더 좋았답니다.

그 다음곡은 기가 막히게도!!! 비도 오고 그래서!!! 오홋! ㅋ

 

 

 

 

 

빗속을 달리며 분위기에 빠질수록 비는 점점 더 거세게 내리고,

너무나 환상적이였던 벚꽃길이라 지인들에게 가보라고 사진을 보냈뒀기에

꽃잎이 다 떨어지면 어쩌나 조마조마하기도 했는데요.

벚꽃은 기특하게도 그 비를 견뎌내고 더 오래 자신을 뽐냈더라구요.

아!! 문득 벚꽃이 그리워지네요. 또 일년을 기다려야한다니요. 하지만 다른 꽃들이 그 빈자리를 채워줄테니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야겠죠? 대신 그 그리움을 담아 또 한번의 벚꽃나들이 이야기를 빠른시일 안에 올려야겠습니다.

 

  

 

<벚꽃나들이/벚꽃명소> 서울숲 만개한 벚꽃나무 아래,
https://ggumosi.tistory.com/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