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함세상

<김포 아트빌리지 카페> 한옥카페다인

꿈모시 2019. 4. 3. 14:30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김포 카페, 한옥카페다인 이야기 함께해요.


꼬꼬오리주물럭(https://ggumosi.tistory.com/706)에서 제대로 먹방을 하고
김포에서 요즘 완전 핫한!!! 카페를 찾아갔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인데다 어정쩡한 시간이라 자리를 못 잡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ㅋㅋㅋㅋ 자리가 없을 뿐만 아니라 자리 옆에 줄서서 기다리는 분들도 많아,,
빠르게 포기하고 찾아간 곳이 이곳이랍니다.




 

저희가 갔을 땐, 주차장이 무료개방 중이였는데요.

그래서인지 이곳을 찾아온 손님들의 차량들보다 트럭?같은 차들이 많더라구요.

다행히 딱 한자리가 있어서 주차는 성공!!!

나중에 안내판을 보니 반대편에 더 넓은 주차장이 있더라구요.

주차장 위치 미리 확인하고 가시면 좋을거 같네요.


야외공연장이며 한옥숙박 체험관도 있었구요.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공터도 있어서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다니더라구요.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되여 있어서 good!!

아직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런건지 여튼 앞으로도 잘 관리되길 바래봅니다. 




 



김포아트빌리지는 생각보다 넓지는 않더라구요.

대충 두리번거리니 금방 카페를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한옥카페를 몇번 가봤는데

여기 야외좌석이 넓게 마련되여 있습니다.

이 날 날씨가 꽤 따스했는데ㅡ, 미세먼지 때문에..

안으로 들어갔네요. 흑흑.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좌석들!!!

햇살이 참 이쁘게 들어오는데다 

아담한 사이즈로 한옥만의 포근함까지 느껴졌습니다.



  


꿈부부는 여기여기 자리를 잡았습니다.

구석이면서 또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자리로!!!




  

   


방도 두개 있답니다.

하나는 테이블이 단 2개인 아담한 방이였고

다른 하나는 4개? 5개의 테이블이 있는 방이였는데요.

나중에 손님들 나가시고 사진에 담은거랍니다.

아니였음 저희가 방에 들어갔을거예요 ㅋ 

 

  

  

 

 

처음에 메뉴판을 보고는 메밀 팬케이크가 눈에 들어왔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촉촉한 브라우니를 고르고

아메리카노와 모카라떼를 주문했습니다.


  

 

  


날씨가 꽤 더워서 아이스로 주문을 했는데요.

여기 바닥이 좀 차가워서 방석을 깔고 앉아 있었는데도

찬 음료마시니 점점 추워졌던 ㅋㅋ

한옥하면 따끈한 방바닥을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라서 좀 아쉽더라구요. 


  

  


하지만 커피맛은 꽤 좋았습니다. 양도 많구요.

1시간 반 동안 꿈남편과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아주 잘 마셨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여유로움.

손님들이 많이 오고가셨지만 그렇게 소란스럽지 않았고,

한옥에 한 켠에 앉아 들어오는 햇살 아래 있는게 참 좋았습니다.

햇살에 반짝이는 얼름 조각도, 영롱한 빛을 냈던 커피두,

얼음과 유리잔에 부딪쳐나는 달그락 소리도,

순간 집에 이런 컵을 좀 사야겠다 했습니다. 다가오는 여름 아이스커피 또 많이 마시겠죠??

조용한 음악과 함께 달그락 소리 넘 좋을거 같아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유리잔 사려구요. 이힛. 




  

 

작은 꽃무늬 접시에 올려진 촉촉한 브라우니.

그리고 그 위에 올라간 바닐라 아이스크림!

꿀조합이죠? 저희는 아이크림부터 먼저 먹고 ㅋ 브라우니를 멋었는데요.

아이스크림도 브라우니도 다 맛있었어요.

특히 촉촉한 브라우니는 딱 꿈부부 스타일!!! 완전 맘에 들었고 덕분에 당 up 완료.

이로써 꿈부부의 소소한 데이트도 대성공!!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