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세상

<김포 통진 맛집> 꼬꼬오리주물럭

꿈모시 2019. 3. 28. 21:50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김포 통진 맛집, 꼬꼬오리주물럭 이야기 함께해요.





이곳을 찾아간 건 운명이였습니다. ㅋㅋㅋㅋㅋ

멋스런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해볼까했던 꿈부부는

아니다 푸짐하게 아주 배 부르게 먹자! 했고 급 검색으로 알게된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그냥 오리고기 맛집으로만 알고 갔기에 어리버리!! ㅋㅋ

먼저 주차장에 차가 어마어마합니다. 주차 안내해주시는 분이 없어 당황했는데

마침 빠지는 차가 있어서 주차할 수 있었어요.


어디로 들어가야하지? ㅋ

일단 제일 커다란 건물로 들어가봤는데요.



내부 모습 ㅋㅋㅋ 어마어마하죠? ㅋㅋ

저 이런 곳은 처음이라 많이 당황했는데

이 모습이 여기 정말 유명한 곳이다 알게했죠.

다시 밖으로 나와 두리번 두리번.


이곳이 주문하고 계산하는 곳이랍니다.

카운터라고 써있어요.

처음 들어갔던 건물에서 나와 오른쪽을 보니 보이더라구요.

  


안으로 들어가니 주방이 훤히 보이고 줄서서 계신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저도 눈치껏 줄서기!! 그리고 저희는 카운터 건물 내 방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그냥 빈자리가 있음 자리를 맡으면 되는데 손님이 나간다고 바로바로 치워주는 방식이 아니라서

어디든 빈자리가 있음 바로 잡아야한답니다.




드디어 제가 주문할 차례!!

주차할 자리에서 차가 빠지는 사이, 제가 먼저 내려서 상황을 보던 차라

어떻게 주문해야하지 고민하던 차에! 꿈남편 등장!!! 진짜 반가웠어요 ㅋ

하지만 꿈남펴도 몰라 살짝 당황하는데 ㅋㅋ 인원이 몇명인지 확인하시고 바로 쟁반 세팅이 들어가시는 사장님 ㅋ

그리고 상추 필요해요? 음료나 술은요? ㅋ 볶음밥 먹을거예요? 질문이 날아옵니다. 

메뉴 하나이기 때문에 인원에 맞게 오리고기는 나오고

추가로 필요한걸 주문하면 됩니다. 이럴땐 당황하지 않고 대답 잘하기 ㅋㅋ

네! 환타요! 넵 먹을거예요! 이렇게 주문이 완료되면!

쟁반 음식 가득! 흰종이까지 주신답니다. 잘 들고 자리로 돌아가면 되요.




생수는 양은 주전자에 담아가셔야 합니다.

뜨거운 물은 가마솥에 담겨 있어요.

남편이 먼저 자리로 가고 저는 음료컵도 챙겨서 자리르 돌아갔습니다.




자리에 와서 불판에 종이를 깔고

고기를 올려준 후 불을 올려주세요.!!


이곳은 모든 게 셀프입니다.

그 덕에 이렇게 푸짐한 양을 먹을 수 있어요!!

저는 벨 누르고 직원분 오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차라리 이곳의 방식이 더 편하더라구요.

아! 앞치마와 휴지는 벽에 걸려있고 충분히 준비되여 있었답니다.



상추와 고추는 양이 살짝 적다는 생각도 했는데

워낙 오리가 푸짐하다보니! 나쁘지 않았어요.

고기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기도 했구요.


양파가 가득 들어간 오리주물럭!!! 맛있게 익어갑니다.

강불로 하면 타기때문에 불조절하면서 맛있게 익혀주기!!!!

저는 초반에 불판 온도 올랄때만 쎈불로 하고 중간 불로 시간을 좀 들여서 익혔답니다. 


아!!! 크게 입 벌리세요 ㅋ

근데 마늘 너무 큰거 아닌가요? 꿈남편?? ㅋㅋ

갑자기 이 마늘을보니 꿈남편과의 연애 초반이 생각나네요.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 고기집에서 마늘을 엄청 먹는 꿈남편을 보고 저는 좀 당황을 했답니다.

이 남자.. 보통이 아니다 ㅋㅋㅋ 가끔 그때 얘기를 하는데 이 날또 빠지지 않았어요.

수다수다가 이어지고! 고기를 향해 젓가락은 멈추지 않았으니!!!

여기 정말 맛집!! 오리고기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요.

양도 양이지만 전혀 맵지 않은 주물럭이 초등학생들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우리 7살 조카도 잘 먹겠더라구요.   


진짜 쌈 사진 하나 찍고 폭풍흡입!!!!

그리고 볶음밥을 먹기 위해 고기를 좀 남겼습니다.

이미 배가 불렀지만 그래도 안 볶을 수가 없었어요 ㅋ

고기도 좀 작게 자르고,




공기밥 하나에,

김가루랑 부추까지 넣어서는


볶음밥 만들기!!

적당히 오리기름 넣어주며!

셀프 볶음밥 만들기에 들어갔습니다

늘 구경만 하다가 직접 만드니 그 재미도 있던데요? ㅋ




그리고 이 볶음밥 얼마나 맛있었게요? ㅋㅋ

꿈부부 이 날! 정말 행복했습니다.

뭐 행복이 멀리 있는거냐며, 우리 단골 하나 더 늘었다며,

참 배부르게 기분좋게 먹방했네요.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왔던 꼬꼬오리주물럭!

근데 왜 꼬꼬오리주물럭이냐며 ㅋㅋ

꽥꽥오리주물럭이여햐지 않냐며 궁금함을 안고 나왔는데,

그 질문.. 다음에 가서 해본다면 저를 이상하게 보실까요?

주문하는 줄이 길지 않다면 용기내서 제가 한번 물어볼께요 소곤소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