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구월동 카페, 콤비커피로스터스 이야기 함께해요.
찾아가는 내내 정말 이런 곳에 카페가 있어? 의심 ㅋㅋㅋ
골목 골목 주택가에 위치해 있는데
요즘은 이렇게 주택사이에도 이쁜 카페들이 많이 생기는 거 같아요.
길찾기로 찾아가시길. 저희도 그랬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메인 공간입니다.
저희는 주말에 좀 일찍 찾아갔더니 두번째 손님!
덕분에 여유롭게 사진 찍을 수 있었는데요.
좀 지나서는 급 사람들이 몰려왔던,
꽃무늬 테이블 보에 엔틱 가구와 오래된 가구들이 시선을 사로잡아요.
중앙 큰테이블에 놓인 타자기도 이쁘고 소품들이 하나하나 다 눈에 들어오는데요.
물 주전자와 컵은 추억추억!! 카페 바닥 또한 옛날 바닥이에요!!
예전 복덕방 느낌 가득!!!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자리는 고양이가 주인입니다.
손님이 오던 말던 쳐다보던 말던,
자리를 지키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넘 귀여웠어요 ㅋ
메인 공간 외 두개의 작은 방이 또 있는데
그 하나는 바로 이런 느낌!!!
시골 할머니댁에 온듯한 느낌이랍니다.
자개 가구는 정말 정말 그 느낌이 팍.
디자인도 그렇죠? 소품들까지 완벽하게 재현된 공간이에요.
두 명정도 앉을 수 있는 쇼파와 테이블도 있었는데
이 방에서 향냄새? 비슷하게 나더라구요.
저는 그 향을 좋아하지 않아서 숨 참으면서 사진 찍었어요 ㅋㅋㅋ
그 방 안쪽에 이렇게 포토존도 있어요.
러블리 러블리 공간!!! 확 다른 스타일의 공간이죠?
벨벳의자에 앉아서 사진찍기!! 놓칠 수 없죠!!!
역시 숨 참으며 사진 찍고 입으로 숨쉬기를 이어갔습니다. ㅋㅋㅋㅋ
다른 방은 또 이렇게 다른 콘셉트!!!
유럽의 작은 귀여운 방 느낌이죠?
저희는 이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참 부러워던 그림 속 여인.
바다가 보이는 집이라니,
그 집에 커다란 창으로 바다 바람이 불어오겠구나.
어느 한가로운 오후, 바다 파도소리에 바다 바람 속에서 책 한권의 여유를 만끽하는구나.
부럽다 부럽다 하며 ㅋㅋ 그림을 한참 봤네요.
카페 메뉴입니다.
고민 끝에 꿈남편은 브루잉커피를 주문하고 에티오피아 G1 예가체프데라투를 선택했어요.
어머님과 저는 크림커피를 주문했고 티라미수 케이크도 추가! 했습니다.
붉은 바탕의 작은 꽃무늬 테이블보!
그 위에 커피 두 잔과 티라미수.
이곳 분위기와 참 잘 어울리는 찻잔이 아니였나 싶어요
심플하면서, 모던하면서
커피 맛 good!!!
티라미수 달달하니 맛이 좋아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독립된 공간에 있으니 그것도 넘 좋았구요.
카페 내내 수다수다를 이어 가며 즐겁게 보냈어요.
다만 아쉬웠던 건 커피를 한잔씩 따로따로 주시더라구요 ^^;;;
어머님이 크림커피 반 정도를 마셨을땐 제 커피가 나왔고
저는 사진찍으려고 꿈남편의 커피를 기다려야했던, ㅋ
이왕이면 같이 나와줬음 좋았겠다 싶었네요.
시간은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내일이면 2019년 1월의 마지막 날이라니요!
저는 아직 2019년 계획을 세우지 못했는데 말이죠!!
이렇게 된 거!! 지금부터 당장 고민 좀 해서 적어두렵니다. ㅋㅋㅋ
그 계획을 무엇이든 이루기 위해 더 열심히 화아팅 할거구요.
남은 오후 시간도 즐겁게 활기차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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