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10월 13일. 럭비선수를 태운 우루과이 공군기 571편이
안데스산맥에 충돌해 추락한다. 45명의 탑승자 가운데 생존자는 단 29명.
이후 고립무원의 안데스산맥에 갇힌 생존자들.
무사히 귀환할 방법을 찾기 위해 힘을 모으며 서로에게 유일한 희망이 되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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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영화의 제목을 '안데스 설원의 기적'으로 기억하고 지인들에게 꼭 보라고 추천했는데요.
포스팅 하려고 다시 찾아보니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이네요. ㅋㅋㅋㅋ
그런데 제가 왜 영화 제목을 그렇게 기억했는지는...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모두 100% 공감하실 거고
영화를 보시게 되면 그 때 역시 완전 같은 생각을 하실겁니다.
무엇보다 이 영화가 실화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더 그러했습니다.
... 비행기가 추락한 것 부터가 작은 일이 아닌데... 심지어.. 안데스 산맥이라니요......
극한의 추위와 싸우고 배고픔에 절망하고 고난은 끝없이 찾아오는...
살고 싶었고 살아야했기에 더욱 처절했던 그들의 이야기.
사실... 어떤 평을 남겨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살아돌아온 생존자들.
이 영화는 결말을 알고있어도 전혀 스포가 되질 않습니다.
그저 영화를 보는 내내 기도했고 또 많이 울었습니다.
꿈남편은 영화를 보고 온적이 없는데 이 영화는 보고 울더라구요.
스토리 자체만으로도 이미 영화지만 연출까지 뛰어났던 이 영화!!!
기회되면, 무조건 무조건 꼭 한번 보시길 추천추천하는 #안데스설원의생존자들 !!!!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빌며 생존자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아!! 영화 속 장면에... 실제 생존자분들이 출연하신답니다.
영화 다 보신 후 찾아보시면 더 마음에 다가오실 거 예요.
꿈모시 추천 점수 (10점 만점) 영화 9.9
사진 속 우리가 그들의 상상 속에서 살 수 있도록.
쿠리코를 지났어요. 신이 함께하기를.
이제와서 포기할거야?
세상이 당신을 버리면 어떨까?
모두를 위해 걸어야해. 나와 함께가자.
사진출처 : 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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