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미셸들라크루아파리의벨에포크 전시이야기 함께해요.
정말 오랜만에 꿈남편과 #미술관데이트 즐기고 왔어요.
미술전시는 추위를 너무나 싫어하는 꿈모시에게 최고의 #겨울데이트 이기도 한데요.
얼리버드 티켓 예매는.. 실패.... 지인에게 정보를 받았음에도
하던 일 마무리하고 예매하려다... 이미 매진... ㅋㅋㅋ
그래도 그나마 다행이였던 건, 신한카드로 30% 할인을 받을 수 있었던 것!!!!
얼리버드는 놓쳤지만, 빠르게 예매 진행했고 12월 중순에 다녀왔지요.
티켓금액 및 할인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담아왔으며,
할인은 일부만 담아왔기 때문에 따로 적용되는 게 있는지 꼭 한번 확인해보세요.
꿈부부는 11시 입장 티켓을 예매했는데
10시부터 30분 단위 회차제를 운영 중이랍니다.
아무래도 이른 시간에 입장하는 게 유리한데 주말 11시 입장도 나쁘지 않았답니다.
아!!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한층만 내려가면 바로 물품보관함이 있어요.
저흰 남편 패딩이랑 가방 맡겨두고 #미술전시 즐겼답니다.
파리의, 파리를 위한, 파리에 의한
파리지앵의 정수를 담은 현존 화가,
미셸 들라크루아가 그린 파리의 아름다웠던 시절.
그의 탄생 9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대규모 회고전인 이번 전시는 3월 31일까지 이어집니다.
그가 아크릴 물감으로 그린 200점 이상의 오리지널 페인팅 작품을 통해
유년시절의 행복감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으며,
작품 속 작가의 소년 시절과 퀸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어느 순간부터 소년과 퀸부터 찾고 있었던 ㅋㅋㅋ
Stop. 1 미드나잇 인 파리 - 밤은 어두워지고 1930년대의 문이 열리면...
Stop. 2 파리지앵의 멋진 운명 - 옛날 옛적에 파리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Stop. 3 파리의 여인들 - 사랑의 도시, 파리. 파리의 풍경을 채워가는 낭만적인 장면들
Stop. 4 겨울 이야기 - 눈이 내리는 날, 모두가 행복해졌던 그해 그 겨울의 시간들
Stop. 5 메리 크리스마스 - 12월이 되면 도시엔 트리와 전등이 설치되고, 일 년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이 다가온다.
Stop. 6 길 위에서 - 고향으로 떠난 길, 그 숲에서 만난 풍경들
Stop. 7 우리의 사적인 순간들 - 어린 시절 바캉스를 떠났던 시골에서 남긴 아름다운 추억에 대한 향수
Stop. 8 Epilogue - 죽는 날까지 그림을 그릴 것이라는 미셸 들라크루아의 최근작
전시중 Stop. 4 겨울 이야기 & Stop. 5 메리 크리스마스 구역에서만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좀 더 혼잡함이 있었지만 그림 하나하나 여유롭게 보고
사람들 잠시 없을때 나름 분위기 있는 사진까지 어렵지 않게 남길 수 있었어요. 이힛!!!
파리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꼭 가봐야하는 곳이라고도 하더라구요??
아직 파리에 가보지 못한 꿈부부이기에ㅡ,
이번 전시는 나름의 대리만족과도 같았다고 할까요?? ㅋㅋㅋ
무엇보다 겨울에 진행되는 전시에 딱 맞는 계절감.
전시 보고 나가는 길에 눈이 오면 진짜 환상이겠다 싶었죠.
그리고 처음으로 파리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동안 파리에 가고싶단 생각을 단 한번도 한 적이 없었는데,,,
전시 다녀와서 아무래도 파리에 가야겠다!!! 싶었어요. ㅋㅋㅋㅋ
하지만 현실은... 휴가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어 ㅠㅁㅠ
가는 게 쉽지 않을거라 갑자기 더 간절히 원하게 된 거 같네요.
꿈부부가 에펠탑 앞에 서게 되는 날이 올까요?!
이 밤... 그 날이 오길, 조심스레 바래보며,
그 날이 온다면,,, 겨울에 가게 된다면.. 그림에서 처럼 눈이.. 내렸음 좋겠습니다.
1시간 반정도 감상하고 나왔는데 이건 꿈남편과 함께간 영향이 많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좀 빨리 본 게 있었거든요. ㅋ
여유롭게 2시간 전에는 들어가시길 추천합니다.
아트샵 옆, 판화 작품이 있는 전시장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합니다.
20년 동안 제작했던 판화들의 일부로 구성되었으며,
현재는 소량만 남아있거나 전세계적으로 품절되어 구할 수 없는 것도 있다고하니!!!
오리지널 작품이 확실히 더 좋았지만 이 전시장도 그냥 지나치지 말고 꼭 둘러보세요.
그리고.... 저는 언제나처럼 도록을 구입해왔는데요.
집에 와서 비닐을 뜯고 보니.. 띠용.. ㅠㅁㅠ 도록 윗부분이 찌그러진거 있죠...
어쩌지.. 어쩜 좋지.. 고민고민... ㅋㅋ 지인들에게 묻고 또 묻고 ㅋㅋ
도록이 얼마냐? 5만원이다!!!! 이건 교환 요청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렇게 문의를 드렸는데... 와우!! 진짜 바로 교환해주시겠다고!!!
정말 감사합니다!!! ㅠㅁㅠ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합니다. 으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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