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여행/서산 가볼만한곳) 겹벚꽃 명소, 서산 문수사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서산가볼만한곳 #서산겹벚꽃명소 #서산문수사 이야기 함께해요.

<보라매공원> 겹벚꽃과 철쭉이 만발

드디어.... #겹벚꽃명소 #문수사 에 다녀왔습니다.

다만... ㅋㅋ 꽃 만개 시기를 맞추진 못 했어요.

귀하게 찾아온 평일 휴가에 맞춰 #서산여행 을 계획했고

올해는 벚꽃의 개화가 워낙 빨랐어서 혹시....하고 찾아갔으나...... 사진보면 딱 아시겠죠???

.. 꿈부부는 지난 금요일에 출동했었는데... 주차장에 도착하고.... 악!! 소리를 질렸습니다..

 

사실.... 불안불안하긴 했습니다. 날씨가 급 추워졌었잖아요.

게다가 여행 기다리며 종종 문수사를 검색해봤지만..후기가 전혀 안 올라오더라구요....

휴가를 조정할 수 있었음 한 주 미뤘겠지만 그럴 수 없어 그냥 강행했답니다.

도착해선 절망?했는데.. ㅋㅋ 그래도... 다행히.. 좀 보고 오긴 했습니다.

 

차란!!!! 문수사 입구를 지나 조금 더 오르니

만개해준 #겹벚꽃 을 마주했고 이번엔 행복한 비명을 꺄!!!! ㅋㅋ

아마도 이 날 이곳을 방문한 모든 분들이 같은 마음 아니였을까요??

또 한가지 그나마? 다행이였던 건 비소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를 대비해 벚꽃우산을 챙겨가긴 했지만 그래도 비 안오는 게 제일이잖아요??

그래.... 비도 오지않았고 이 정도라도 핀 겹벚꽃이라면 선방이다!!! ㅋㅋ

 

더군다나 삼각대도 진짜 오랜만에 펼쳤습니다.

꿈부부의 이런 사진... 정말 얼마만인지.. ㅋㅋ

이 후 찾아간 개심사에서나 다음 날, 여행지였던 피나클랜드에서는....

또 삼각대를 펼질 수 없었지만... 그래도!!! 여기서 삼각대 사진!!!!! 으하하하하하하

 

실은... 제가 주차장에서 심통을 좀 부렸습니다.

꽃이 피지 않아 속상한 마음에 계속 툴툴거렸는데 꿈남편이.. 따끔하게? 저를 야단쳤어요.

계속 툴툴거리면 그냥 집에 가겠다고.. ㅠㅁㅠ

그래놓곤 꽃핀 거 보고는 또 좋다고 방긋방긋....

 

언덕 가장 위쪽에 나무의자?가 두 개있어서 여기서도 사진 사진~~

보라색으로 커플 느낌 내봤는데 느껴지나요?? ㅋㅋ

그런데.. 저흰 정말 포즈가... 늘 같네요.... 사진 올릴때마다 깨달으면서도..

항상 삼각대 세우면 그 포즈가 그 포즈라..... 뻔한 사진들....

물론 풍경이 다르지만 다양한 포즈로 사진찍기 위해 커플사진을 좀 봐둬야겠습니다.

 

#서산겹벚꽃명소 로 더 많이 알려져 있겠지만

문수사는 고려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며

극락보전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인상적이였던 건.... 참 조용했고 평화로운 느낌이 가득했다는 것....

평일인 덕분에 더 그랬을 수도 있지만

차분한 분위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했다고 할까요?

믿음을 떠나 장소가 주는 평온함이 확실히 있는 거 같아요.

 

특히 여기여기!!!!! 앞으로 보이는 풍경이... 따스함이 가득해서

더욱 더 마음에 남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도 좀 더 만개했을 좋았겠다는 아쉬움을 숨길 수 없었는데요.

그런 제 마음을 어찌 알았는지...

... 나랑 함께 왔으니 그걸로 좋은 거 아냐? 라고 남편이 딱 말하는 게 아니겠어요??

 

네 맞아요. 여보와 함께 왔으니...

또 이렇게 추억을 만들었으니 그걸로 된거죠.

그리고.. 우리 다음에... 꼭 만개 때 다시 와요 ㅋㅋㅋㅋ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 ㅋㅋㅋㅋ

 

아마도 이 꽃은 만첩풀또기가 맞을 겁니다.

멀리서 꽃색만 봤을 땐 수사해당화 인 줄 알았지만

가지에 꽃이 붙어있는 모양이 풀또기인 거 같았는데요.

매화와 살구꽃, 살구나무꽃은 이제 잘 구분하는데 아직도 여러운 꽃 구별입니다. ㅋㅋ

 

문수사에서 제법 시간을 보내고 개심사로 이동하기 위해 내려갑니다.
그런데.. 여기서 제가 실수를 하고 말아요...
처음 올라갈때보다 사람이 적다 싶어서... 올라왔던 길로 다시 내려가서 사진 찍은...
사진 찍고 다른 겹벚꽃길로 내려가야했는데 말이죠....

↑ ↑ ↑ https://youtu.be/DaLj5bhQBeg 서산 문수사 겹벚꽃 동영상입니다.

 

바로 이 길....

문수사 입구에서 바로 들어가면 저희가 사진 진뜩 찍은 언덕길이고

입구 앞에 오른쪽으로 오르막길이 있는데 그 길을 오르면

철쭉과 겹벚꽃이 같이 피면 환상인 문수사의 최고의 포토존이 나옵니다.

그런데.. 저희 여길 놓치고 맙니다. 제가 잘 못 내려온 걸 알았지만...

이미.. 꿈남편이.... 좀 지쳐있어서.... 다시 올라가자고 하기기....

저만 뛰어올라가서 만개 상태만 보고 내려왔는데...

여보... 다음엔...잊지말고 이 길에서도 커플 사진 찍어야해!!! ㅋㅋㅋㅋㅋ

 

포스팅하며 찾아보니 ... 그 사이 문수사에 겹벚꽃이 많이 피였더라구요.
괜히 얄밉기도 하지만 ㅋㅋ 평일이라 좀 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거 같아 그걸로 위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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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사 바로 앞 주차장은 협소하기도 했고 평일 낮에도 자리가 없었습니다.
저흰 포스팅 첫번째 사진의 장소, 임시주차장? 같은 곳에 주차를 했는데 충분히 걸어갈 만 했으니
혼잡한 시간에 가신다면 그냥 주차자리 보이면 바로 주차하시길 추천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