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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품으로> 청와대 내부관람 후기

꿈모시 2022. 6. 2. 22:07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청와대국민품으로 #청와대내부관람 이야기 함께해요.

 

지난 5월 10일, #청와대 가 개방됐습니다.

6월 11일(토)까지는 네이버나 토스를 통해 예약신청 후 당첨이 되면 방문할 수 있는데요.

6월 12일 이후는 추후 공지가 있을거라고 합니다.

관람방법에 대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담아왔으며 참고하세요.

 

청와대 관람지도도 담아왔으며,

주요시설에 대한 설명 또한 공식홈페이지에서 담아왔습니다.

꿈모시는 엄마 모시고 다녀왔구요.

영빈문으로 들어가서 춘추문으로 나왔습니다.

아!! 셔틀버스는 3호선 경복궁역 4번 출구로 나가면 줄을 설 수 있어요.

다만, 이용가능한 대상이 있으니 이에 충족하지 못하신 분들은 걸어가시거나 버스로 환승하시면 됩니다.

셔틀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고 되어있지만 상시 운행되고 있었으며,

저흰 15분 정도 기다려서 탈 수 있었네요.

 

영빈문으로 들어가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된 #영빈관

내부관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후 방문하게 되어 두근두근!!!

다만... 줄서는 게... 작은 일은 아니였어요.

그나마 양산과 물, 떡을 준비해 간 건 신의 한 수 였습니다.

 

18개의 돌기둥이 건물 전체를 떠받들고 있는 웅장한 형태의

영빈관은 1978년 1월에 착공해 그해 12월 준공됐습니다.

이곳은 대규모 회의와 외국 국빈들을 위한 공식행사를 열었던 건물로,

외국의 대통령이나 총리가 방문했을 때 우리나라를 알리는 민속공연과 만찬 등이 베풀어지는

공식 행사장으로 이용됐으며 100명 이상 대규모 회의 및 연회를 위한 장소로도 사용됐다고 합니다.

1층과 2층에는 똑같은 홀이 있는데 1층은 접견장으로 외국 국빈의 접견행사를 치렸고,

2층은 만찬장으로 대규모 오찬 및 만찬 행사를 위한 장소로 활용했습니다.

 

내부는 화려한 샹들리에와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 월계수, 태극무늬가 형상화돼 있습니다.

줄 서서 들어가 사진까지 찍고 나오니 30분 정도 걸렸는데.. ㅋㅋ

그 시간에 비해서는...내부가 좀.. 휑하다고 느껴지니 흠... 뭔가... 아쉽단 생각도 했습니다.

만찬장소라고 하니 테이블 등이 놓이면 좋았겠다 했는데....

제가 갔던 27일 이 후에 다녀오신 분께 들으니.. 만찬 테이블이 있었다고... 흑... ㅠㅁㅠ ㅋㅋ

 

#청와대본관 에서 또 다시 시작된 ㅋㅋ 줄서기!!! ㅋㅋㅋ

줄서는 곳이 완전 뙤약볕이기에.... 양산이나 모자는 정말 정말 필수입니다.

생수도 챙겨가시고 초콜릿이나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시는 것도 추천해요.

사실... 이정도로 줄을 설 줄 몰라서 저는 언넝 보고 나가서 점심식사 하자했었거든요.

그래서 아침에 우유 한 잔 마시고.. 갔답니다. ㅋㅋ

그런 딸을 위해 엄마가 떡을 사오셨는데... 저는.. 왜 그걸 사오셨냐고 했답니다.

그러나... 그러지 않으셨으면 저 힘들어서 기절했을지 몰라요.

줄 서 있는 동안 잠깐씩만 마스크를 내리고 떡 냠냠. 엄마 감사해요!! 사랑해요!!! ㅋㅋ

 

청와대 본관은 대통령의 집무와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된 중심 건물로서,

조선시대 서울의 주산인 북악산의 정남향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1991년 9월 4일에 신축된 것인데요.

당시 일제강점기 조선 총독이 거주하던 곳을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로 사용한다는 것이

대내외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여겨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전통 목구조와 궁궐 건축양식을 기본으로 가장 격조 높고 아름답다는 팔작지붕을 올리고

총 15만여 개의 한식 청기와를 이었으며, 2층 본채를 중심으로 좌우에 단층의 별채를 배치했습니다.

 

줄서기 30분 만에 청와대 본관 입장!!!

그러나 또 다시 포토존 줄서기가 이어지니.. ㅋㅋㅋ

저와 엄마는 줄이 길지 않은 곳만 줄서서 사진 찍고 대부분은 그냥 슬쩍 지나가며 봤습니다.

무엇보다... 사진 찍으면서 마스크를 벗는 분들이 꽤 많던데...

앞서 공식홈페이지에서 담아온 관람방법에 분명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고,

실내는 마스크 착용의무이나... 그냥.. 벗으시더라구요.ㅋㅋ 으악!!!

직원분이 벗지말라고 해도.. 벗으시던데.. ㅋㅋㅋ

 

본관으로 입장해 바로 오른쪽으로 향하면 동쪽 별채의 충무실 입니다.

대규모 인원의 임명장을 수여하거나 회의를 하는 공간으로

외빈이 왔을 때 만찬과 공연을 하는 등에 활용 됐던 곳이에요.

 

이곳은 청와대 서쪽 산의 이름을 딴 인왕실입니다.

서양식으로 꾸며졌으며, 촛대형 샹들리에가 있는데

간담회나 오찬 등 소규모 연회장 또는 외국 정상 방한 때 공동 기자회견을 하던 곳입니다.

인왕실 동쪽 밖으로는 큰 창문을 통해 중정을 볼 수 있다는데...

순식간에 지나가느냐고 창문까진 확인하지 못 했네요.

 

2층으로 오르기 위해서 ㅋㅋ 또 다시 대기를 해야했어요.
내부 역시 무척 혼잡했습니다. 포토존 줄은.. 말할 것도 없어 ㅋㅋ 
이번에도 지나가면서 빠르게 사진찍고 지나가는 걸로 만족했어요.
가장 두근두근 하며 지나간 곳이 대통령 집무실인데 TV로만 보던 곳을 지나니 설레고 했는데..
이곳 역시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서... 아쉬웠습니다.  

 

이이서 영부인이 사용하던 공간인 무궁화실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역대 영부인들의 초상화가 걸려있고 테이블 등이 놓여 있습니다.

저희는 거의 대부분의 장소에서 줄서서 사진 찍지 않아 40분 정도만에 보고 나왔는데요.

공간이 될 진 모르겠지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과 가볍게 내부사진을 찍고 잠시 머물다 지나갈 수 있게

동선이 개선되길 바래봅니다. 포토존에 줄을 서야만 내부를 찬찬히 둘러볼 수 있는 분위기가 있다보니.

몇몇 곳은 정말 그냥 스쳐 지나온 곳도 많았거든요. ㅠㅁㅠ

 

본관을 나와서!!! 또 다시 줄서기!!!! ㅋㅋㅋ

청와대에서는 사진을 찍으려면 어디든 줄을 서야합니다. ㅋㅋ

엄마께서도 다른 곳은 과감히 포기하셨지만 여기서는 저랑 찍고 싶다고 하셔서 같이 찰칵!

 

<창덕궁 왕실정원> 후원을 거닐다& 국악하기 좋은 날,오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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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의 후원, 애련정 석문인 불로문이 있는 소정원.

소정원에는 벤치도 있고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공간.

작은 꽃 화단도 이쁘더라구요.

 

관저로 가는 길은 살짝 오르막길이였습니다. 푸르름이 가득한 길들.

이 길을 따라 걸으셨을 우리나라 대통령과 영부인.

궁을 갈 때면... 제가 좋아하는 왕들께서도 아주 먼 옛날 이 길을 걸으셨겠구나 싶어 괜스레 뭉클한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대통령의 걸음이 지난 곳이라니.. 잠시 숙연해지기도 했네요.

 

대통령과 그 가족이 생활하는 #대통령관저 는 대통령의 공적인 업무공간과 사적인 업무공간을

구분하기 위해 건립됐습니다. 생활공간인 본채와 접견 행사 공간인 별채가 배치돼 있고,

앞마당에는 우리나라 전통 양식의 뜰과 사랑채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문은 전통 한옥의 분위기에 맞는 삼문으로 만들어졌으며,

전통적인 목조 구조로서 궁궐 건축양식인 팔작(八作)지붕의 겹처마에

한식 청기와를 얹은 ㄱ자형 지붕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대통령 관저는 내부에 들어갈 순 없고 뒷편 창문을 통해

드레스룸과 식당, 가족 침실까지 엿볼 수 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작은 공간에 다소 놀래기도 했습니다.

뭔가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보던 상상만큼의 화려함과 규모가 아니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생각이 많이지기도 했지요.

 

저흰 관저 옆 길을 통해 #오운정 으로 향했습니다.

본관 옆길로도 오를 수 있으며, 올랐다가 반대편으로 내려오면 됩니다.

방향은 어느 쪽이든 상관 없어요.

 

자연의 풍광이 신선 세계와 같다고 하여 '오색구름'을 뜻하는 '오운'이라는 이름의 정자입니다.
현재 위치보다 아래쪽에 있었으나 1989년 대통령 관저를 신축할 때 이곳으로 이전하였고 
고종 4년(1867) 경복궁을 다시 지은 이후의 모습을 그린 북궐도형에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그 이후에 지은 것으로 추천된다고 하네요.

 

 

서울 남산뷰 호텔) 그랜드 하얏트 서울/Grand Hyatt Seoul, 프리미엄 남산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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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 1977호인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

본래 경주에 있었으나 일제에 의해 1913년경 서울 남산의 왜성대 총독 관저에 놓였다가

1930년대 총독 관저가 지금의 청와대 자지로 이전하면서 함께 옮겨졌습니다.

1974년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 24호로 지정되어 관리되어 오다가

2018년 4월 20일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승격되었습니다.

 

관저 옆으로 오르는 길은 나무데크 계단이며,

반대편은 이렇게 돌계단입니다.

오르고 내리는데 크게 힘든 정도는 아니니 꼭 한번 올라보시길.

길목에서 멀리 보이는 남산도 놓치지 마시구요.

 

녹지원과 멀리서만 본 상춘재입니다.

상춘재는 국내외 귀빈에게 우리나라의 전통 가옥 양식을 소개하거나 의전 행사, 비공식회의 등을 진행하던 장소입니다.

가까이 가보고 싶었지만 엄마께서.. 좀 힘들어 하셨어요. ㅋㅋ

다른것보다 시장하시다고 침류각과 춘추관도 그냥 통과.

 

다 돌아보지 못 했는데도 관람에 두시간 반 정도 소요됐습니다.

아무래도 줄서는데.. 시간을 많이 걸렸던 게...

다음엔 꿈남편이랑 방문하려고 하는데,

아마도 6월 12일 이후 일정이 공개되면 상황을 보고 가게 될 듯 하네요.

더위가 시작되니... 이왕이면 가을에 가는걸로. ㅋ

 

 

<경복궁/Gyeongbokgung> 봄 날, 벚꽃비가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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