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올해 #창경궁 은 늦 봄에 다녀왔습니다.
매화꽃과 벚꽃의 시기가 지난 후
#Changgyeonggung 에는 철쭉이 활짝 피어있었지요.
귀룽나무와 산사나무에도 흰 꽃이 활짝!!!
저는 이번에 귀룽나무를 처음 알게 되서 찾아보니 그동안은 열매일 때 봤었더라구요. ㅋㅋㅋ
꽃모양은 산사나무꽃과 꽤나 비슷하지만
귀룽나무는 가지가 버드나무처럼?? 쳐져 있어 꽃도 아래로 늘어져 달려있어요.
황매화도 곳곳에 피어있습니다.
진한 노란색의 꽃은 개나리가 지고 피어나며
꽃말은 숭고, 높은 기풍입니다.
겹철쭉도 활짝 피었습니다.
진달래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먹을 순 없어 개꽃이라 불리는 철쭉.
꽃 개화 기간이 길어 오래 볼 수 있는 꽃인데 특히 겹철쭉은 더 시선이 가죠.
그리고... 이번에.. 새삼 알게 된 사실...
분홍색 & 붉은색 철쭉이 흰철쭉 보다!! 먼저 핀다는 것!!!
매화꽃과 살구꽃, 벚꽃은 다른 꽃이다보니 당연히 차이가 있겠지만
같은 철쭉인데!!! 색마다 다르다니!! 정말 신기했네요. ㅋㅋ
앗 붉은색 꽃은 영산홍이 였을까요?? 꽃 구별은 정말 쉽지 않아요. 아우아우.
#창경궁대온실 에 동백꽃도 곱게 피었습니다.
햇살 가득 들어오는 대온실은 더욱 아름다워요.
은행잎조팝나무와 돈나무꽃도 이쁘기 그지 없죠. 꺄!!!
연분홍 철쭉은 떨어진 꽃까지 곱네요.
꽃은 피어있을 때도 땅에 떨어졌을 때 조차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이 꽃은 연분홍빛이 눈에 띄게 고와 유독 인기가 많았어요.
죽단화까지 만발한 창경궁.
춘당지 주변으로 화사한 꽃들이 가득합니다.
잠시 앉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벤치도 많아 사색을 즐기기에도 제격이에요.
여러 궁궐 중 산책길이 많은 창경궁.
철쭉이 피는 이 계절에도 찾기 좋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22.04.21 창경궁
지난 수요일. #창경궁 을 다시 찾았습니다.
이 날은 창덕궁 후원을 예약해 뒀었는데
시간 여유가 있어 창경궁도 살짝 들렸지요.
몇 일사이 흰철쭉도 만개해 있었습니다.
조금은 빛을 잃은 분홍색 철쭉사이에 생기발랄한 흰철쭉.
그래도 산책길의 색감은 더욱 화려해졌죠.
무엇보다 이 날, 미세먼지 다소 심했음에도
날씨 자체는 화창해서 그나마 다행이였는데요.
미세먼지도 없었으면 더더더 좋았을 거 같아요.
대온실은 온실이라곤 하지만 문이며 창문 등이 활짝 열려있어
많이 무덥지 않아 꽃구경하기에도 좋고
더욱이 다양한 식물들이 채워져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철쭉 피는 계절의 창경궁.
봄엔 거닐기 좋은 날들이 봄산책 자체가 좋기도 하지만,
창경궁은 큰나무들이 울창해 조금 무더운 여름에도 산책하기 GOOD!!!
연인과 친구, 아이와 함께 찾기에도 좋은 창경궁.
지난 봄, 꿈남편과 창덕궁, 덕수궁만 다녀왔는데..
조만간 창경궁 나들이 함께 다녀와야겠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22.04.27 창경궁
↑ ↑ ↑ https://youtu.be/JoywROZUKEQ 창경궁 춘당지&대온실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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