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Gyeongbokgung #경복궁벚꽃 이야기 함께해요.
창덕궁, 덕수궁에 이어 #경복궁 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 수요일에 방문했는데.... 어찌나 바람이 많이 불던지....
긴팔을 챙겨입고 나갔는데도 추워서... 결국 핫팩을.... 꺼냈었답니다.
가방에 지지난 겨울... 넣어둔 핫팩이 있어 얼마나 다행이였나 몰라요.
날씨가 워낙 짓궂어 평소라면... 일정을 취소 했겠지만...
이 날은... 꼭 가야할 이유가 있었답니다. 그 이유는.. 잠시 후에.. ㅋㅋ
영제교의 매화꽃잎은 이미 다 떨어져 있었지만
복숭아꽃이 활짝 피여 있었습니다.
앵두꽃도 많이 남아있어 좋아라~ 신나라~~
하지만... 경회루 앞.... 수양벚꽃은... ㅋㅋㅋ
전 날 부터 강풍에 비까지 내렸으니..... 흠....
이정도라도 남아 있어줘서 고마울 뿐이였답니다.
경복궁의 벚꽃만개 소식은 이미 소문이 자자 했지만....
미뤄뒀다가 굳이.. 이 날 방문한 이유??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을 예약해뒀기 때문이였죠. ㅋㅋ
벚꽃 이쁘게 폈을 때 가리라 맘 먹고 고심해서 예약해뒀는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았어요. 흑흑.
벚꽃이 이미 많이 떨어진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럼 날씨라도.. 좋던가!!!! ㅋㅋㅋ
강풍에 미친듯이 날리는 벚꽃잎.
이쁜데 아쉽고, 벚꽃비 아래 행복하면서도 춥고 ㅋㅋㅋ
경회루 특별관람 후 가볍게 경복궁을 산책했는데,
경복궁 내 다른 벚꽃나무도 꽃잎이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경회루 안에서..... 아름답게 핀 수양벚꽃을 보고 싶었건만... 쉽지 않네요 ㅋㅋ
내년에 다시 도전!!! 그리고 특별관람 이야기는 차차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속박물관 쪽을 살짝 엿보니 몇몇 나무들은 아직 꽃잎이 가득했습니다.
박물관 바로 앞 벚꽃나무는.... 꽃잎 많이 떨어졌어요.
여기서 잠깐!!! 민속박물관을 가기 위해서는 경복궁을 나가야 하는데
경복궁은 재입장이 안됩니다. 이점 꼭 기억해두세요.
현재 자경전의 꽃담을 공사중이랍니다.
그래서 살구나무꽃이 피는 시기에 경복궁 대신 덕수궁을 방문했던 건데요.
경복궁 자경전 살구나무꽃도 딱 시기를 맞춘 적이 없어 목록에 잘 적어뒀답니다.
공사가 마무리 되면 그 때 맞춰 출동입니다.
교태전 뒷편, 아미산 입니다.
꽃이 피긴 했지만 옥매화 등이 아직 만개하지 않아 화려한 색감은 아니였어요.
지금쯤이면 아름다운 봄의 색감으로 물들었겠죠? 꺄!!!
이렇게 궁궐통합관람권 중 3장을 사용했습니다.
창경궁과 창덕궁 후원, 종묘가 남아있어 또 일정을 잡고 있는데,
제발 제발 날씨운이 따라주길 바래봅니다.
꽃 피는 이 봄.
우리 잇님들, 어떤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늘 응원합니다. 항상 걱정합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우리 그러기로 해요. 내일도 활기차게!!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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