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서울가볼만한곳 #안중근의사기념관 과 #남산공원 이야기 함께해요.
지난 가을... 단풍이 한창 물들던 그 때, #남산 을 찾았습니다.
이미 주간일기챌린지로 단풍상황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담아볼께요.
특히 #남산공원백범광장 에서 바라보는 N서울타워 뷰가 멋집니다.
그리고 이렇게 힐튼 호텔쪽으로 바라봐도 참 좋은데... 이제 이 풍경을 볼 수 없게 되는 날이 곧 오겠죠??
이곳을 다녀온 후에야 살란트로델리에서 1983 Afternoon Tea Set가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고
예약을 해보려 해도 이미 만석... ㅠㅁㅠ 다시 오지 않을 기회였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도 로비층에서 Hilton History Museum/힐튼 히스토리 뮤지엄과
힐튼 열차를 만날 수 있는 2022 The Last Journey of Hilton Train이 있다해서
밀레니엄 힐튼 서울이 문 닫기 전에 다시 한번 다녀오려고 합니다.
이 날, 오전 시간엔 미세먼지가 약간..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에서도 살짝 뿌얗게 느껴지실 거예요.
그럼에도 충분히 고왔던 #가을단풍 이지만요.
무엇보다 이 날은 가을단풍 구경이 목적이 아니였답니다.
바로바로 #안중근의사 기념관 방문이 진짜 목적이였어요.
뭐 단풍구경도 하고 역사도 기억하고...
두가지를 다 이룰 수 있음 더 좋은 거 아니겠어요??
안중근의사기념관 관람시간 및 관람료 등 은 공식홈페이지에서 담아왔습니다.
기념관은 B1~2층까지로 안중근의사의 탄생과 일생, 가문의 독립운동,
을사늑약과 해외망명 그리고 의병투쟁 활동 등 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다른것보다 이곳 기념관이 좋았던 건,
저학년 아이들도 쉽게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는 것.
고학년이나 어른들이야 글을 천천히 읽으며 안중근 의사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으나...
아무래도 아이들은 집중력이 떨어질텐데 곳곳에 VCR이 설치되어 있는데다
만화그림이라 아이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거 같았어요.
안중근의사의 법정투쟁을 재현한 공간 또한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인데,
재판장 뒤 편에 앉아 가슴 아픈 그 날의 재판을 지켜볼 수 있답니다.
남겨진... 유서 역시... 마음을 숙연하게 하죠.
우리가 절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이야기.
나라를 위한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독립운동가.
모든 분들을 잊지않고 더 마음 깊이 새겨 보렵니다.
또 한가지.
다가오는 12월 31일까지
우표에 담은 대한국인 전시가 이어집니다.
그동안 우표엔 관심이 전혀 없어 몰랐는데
기회가 되면 의미있는 우표를 갖게되길 바래봅니다.
1시간 조금 넘게 기념관을 돌아보고 나오니 미세먼지 수치가 좋아져 있었습니다.
그 덕에 또렷하게 보이는 남산 N서울타워. 단풍도 더욱 선명하게 보입니다.
하늘까지 파래서!!! 더 환상적이였던 풍경!!!
확실히 날씨가 좋으면 풍경은 더 눈부십니다.
가을색으로 알록달록 물든 나무들...
어찌나 화사하던지 눈길이 자꾸 자꾸 갔고 ㅋㅋ
평일에 방문한 덕에 확실히 한가로워 가을을 제대로 만끽했던 날입니다.
이 후에 창덕궁 후원과 명륜당에서도 가을을 즐기긴 했지만 이곳에서의 시간이 여유가 있었어요.
멀리~~~ 숭례문을 보기도 했죠.
복원된 후 곁을 지나기만 했는데
숭례문 역시 시간을 내서 들려봐야겠습니다.
어느 가을 날의 가을산책.
눈이 내린 날의 풍경도 아름다울 거 같아
기회되면 다시 출동해보렵니다.
길을 따라 내려오니 #서울로7017 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전 이제서야 처음 가봤는데 근처 갈일 있을 때 산책하기 넘 좋겠더라구요.
게다가 여러 식물들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제법 있었습니다.
계절마다 간다면 그 시기의 나무와 식물들을 마주할 수 있을 듯 했습니다.
다만... 울창하게 우거져 있지 않아 여름엔 좀 더울?? 거 같긴 했네요.
저는 늦가을에 간 탓에...
많은 나무들의 잎이 떨어져 있었고 꽃도 거의 없었지만
그래도 수련도 살짝 보고 국화도 봤으며 접시꽃도 봤죠. 으하하하하
한 켠엔 방방놀이터도 있던데...
운영중인지 까지는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지금은 겨울이라 아무래도. ㅋㅋㅋ
여기까지 왔는데!!! #문화역서울284 에도 들려볼까 했지만.
제가 갔을 땐 전시 준비중으로 입장이 불가했습니다. 흑....
저는 상시개방인줄 알았는데 문 여는 시기 확인 후 가야하더군요.
서울로 7017도 가볍게 둘러본 터라,
다음 기회엔 서울로7017를 포함해 문화역서울284도 제대로 둘러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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