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가을단풍 이 곱게 물들어가던 11월 초.
#Changgyeonggung 으로 #단풍구경 나들이 다녀왔었어요.
그 날의 #단풍 상황은 포스팅으로 알렸었고 오늘은 못다한 이야기를 담아볼께요.
#서울단풍명소 가 어디지? 하면 저는 단연 궁궐을 떠올립니다.
더불어 조선왕릉 또한 단풍구경하기 좋은 곳인데요.
궁궐이며 왕릉마다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봄이나 가을에 여러 궁을 다녀오고 왕릉투어도 이어가고 있죠.
특히 창경궁은 #춘당지 주변으로 여러길로 산책을 즐길 수 있는데다
언덕 등이 거의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찾기 좋은 궁궐입니다.
창덕궁의 후원만큼 수많은 나무들이 가득해 #가을산책 으로 GOOD!!!
게다가 벤치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기에 여유롭게 가을을 만끽하기 더할나위 없는 곳이죠.
창경궁에서만 볼 수있는 서양식 온실.
물론... 1909년 일본에 의해 설계되었다는 아픔 역사가 있으나,
이를 잊지않고 기억하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제가 창경궁 내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기도 한데... 이 건물을 볼때마다 만감이 교차하긴 합니다.
내부는 햇살이 들어오면 더 아름다워요.
어느 계절에 가도 다양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어 좋은데
제가 갔던 가을엔 분홍색 동백이 어느새 활짝 피어 있었답니다.
그리고 동절기 기간엔 대온실 관람시간이 조정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아래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담아왔습니다.
풍기대에서 마주한 창경궁 전경.
멀리 남산까지 보입니다.
이번 겨울엔 눈이 오면 창경궁으로 가장 먼저 달려가 이곳 풍경을 담아볼까해요.
이미.. 첫눈이 왔는데... 으... 놓쳐버렸고 다음 번 눈을 기다려봅니다.
이 날은 전각을 보지않고 바로 관천대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춘당지만 보고 관천대 공간은 그냥 지나치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 공간도 산책하기 참 좋으니 꼭 들려보시길.
형형색색의 낙엽들과 샛노란 은행잎이 잔뜩 떨어져있어 더욱 가을가을했던 창경궁.
햇살이 내려앉은 길을 보고 있으니 마냥 행복했습니다.
정말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아요. 이런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음이 바로 행복인거죠.
환상적인 가을단풍을 선물해 준 우리나라 우리궁궐.
결국... 저는 이렇게 또 한번 궁궐을 사랑하게 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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