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즉조당재현집기전시 #석조전특별전 #덕수궁가을단풍 이야기 함께해요
#덕수궁 #왕궁수문장교대의식 은 대한문 월대공사로 인해
대한문광장 옆 공간/1호선 시청역 2번출구 앞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덕수궁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진행되니 참고하세요.
올해는 다른 궁보다 덕수궁을 자주 방문하겠다는 다짐을 실천하기 위해 ㅋㅋ
지난 가을에도 부지런히 다녀왔습니다. 결국엔.... 이래저래 또 창덕궁을 더 많이 갔지만... ㅋㅋ
그래도!!! 10월 중순에 다녀왔고 10월 말쯤엔 가을단풍 구경하려고 또 다녀오면서
10월에만 덕수궁 두번 다녀왔답니다. 뿌듯!!!
다른 각도로 전각들을 담아보려고 항상 노력하는데..
취향은 어쩔 수 가 없어 늘 비슷비슷한 사진 뿐이네요... ㅡㅁㅡ
그래도 좀 더 다른 각도로 찍어보려고 계속 애써보렵니다.
지난 10월 덕수궁을 두 번 다녀온 이유!!!!
10월 12일에서 19일까지 #덕수궁즉조당 재현 집기 전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가을단풍 때만 가려고 했다가 급 전시소식을 전해듣고 출동했어요.
고종께서 중화전 건립 이전까지 집무를 보았던 즉조당.
대한제국을 선포한 고종이 신하와 함께 정사를 보던 전각의 내부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받고 유물조사를 거쳐 장인들이 가구 및 집기들을 제작하였다고 해요.
백수백복자 자수병풍 앞은 왕의 자리로 평상과 경상을 두었습니다.
평상 위에는 왕골자리를 깔았으며 양 옆으로 좌등이 있어요.
철제은입사촛대와 철제은입사손화로는 눈길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고즈넉함까지 가득했는데
손화로는 문양을 조각한 후 홈에 순도 99%의 은선을 끼워 넣고 두드려 펴 장식했다고 합니다.
신하의 자리인 연상과 경상입니다.
역시 왕골 방석을 두웠는데 이는 강릉 오죽헌에 소재한 강릉시립박물관 소장의
명안공주 관련 유물 일괄품(보물 제1220호) 중 무늬가 들어간 왕골방석을 참조하여 제작했으며,
경상 옆엔 유제등경을 두었습니다.
덕혜옹주의 유치원으로도 사용된 적이 있는 준명당.
문턱에는 미닫이 문을 설치할 수 있는 홈들이 여럿 있어
상황에 맞게 공간을 나눠서 사용하지 않았을까 짐작하고 있다고 해요.
즉조당과 준명당을 연결하는 복도입니다. 이곳을 거닐게 되다니.... 꺄!!!
다른 궁궐들도 전각 내부를 공개하는 일이 점차 많아지곤 있지만
그 기간이... 짧기만 해서.. ㅠㅠ 아쉽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발걸음 할 수 있도록 잘 준비된 상황에서 길게 개방되길 바랍니다.
↑ ↑ ↑ https://youtu.be/2ixFCIfQH5w 덕수궁 즉조당 준명당 내부 동영상입니다.
덕수궁ㅡ 그 가을, 단풍과 마주하다.
덕수궁의 단풍은 소식을 미리 전했었죠?
이번 포스팅에선 그 때 못다한 #덕수궁가을단풍 이야기를 담아봅니다.
다녀왔던 날보다 일주일 정도 후에 단풍이 절정일 거 같아
다시 한번 덕수궁을 찾아 멋진 사진을 담아보려고 했지만...
다른 일정이 있어... 그럴 수 없었죠. ㅠㅁㅠ
내년엔 단풍이 가장 예쁘게 물들었을 때 가보고 싶네요.
이국적인 분위기도 간직한 덕수궁.
아시다시피 덕수궁은 21시까지 운영하여 언제나 궁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일까요.. 계속 미루고 미루게 되더라구요.
더 추워지기 전에 남편이랑 덕수궁 야경보러 가고 싶은데. .흠... 시간 한번 내봐야겠습니다.
어느 덧 전시는 막바지에 이르러 11월 20일, 내일 모레까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덕수궁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전시를 보실 수 있어요.
프롤로그 : 고종, 회상의 시작
1. 쇄국을 넘은 개화군주
2. 조선의 왕에서 대한제국의 황제로
3. 자주독립의 근대국가를 꿈꾼 황제
4. 국권의 침탈과 저항
5. 퇴위와 저항, 기억 속의 황제
전시실이 생각보다 넓고 내용 또한 봐야할 게 많아,
적어도 1시간 정도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들어가시길 추천합니다.
덕수궁 방문 전, 예약 후 가면 좋은 #석조전특별관람
포스팅하면 확인해보니 다가오는 주말은 이미 예약이 마감됐더라구요. ㅠㅠ
하지만 이곳의 특별관람은 계속 이어지니 언제든 시간 되실 때 출동해보세요.
석조전 특별관람에 대한 내용은 포스팅을 따로 했기 때문에
별 다른 설명없이 미처 올리지 못한 사진들만 담아봅니다.
그리고 석조전 테라스 사진 또한 빼놓을 수 없겠죠??
배롱나무가 피던 시기에도 이곳을 찾아 풍경 사진을 올렸는데...
단풍이 절정이 아니였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풍경은 아름다웠습니다.
가을의 끝 무렵...아직 주말 일정을 정하지 못 하셨다면....
이 가을이 다 지나가기 전... #덕수궁나들이 어떠세요?
궁을 거닐고 황제 고종 전시만 봐도 시간이 훌쩍 지날 겁니다.
석조전 특별관람이나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전시를 보는 것도 좋아요.
국힙현대미술관 전시관람 예약 담아왔으니 예약 후 출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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