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모시 일상) 인천대공원+신중동 맛집/직화덮밥의집배미소+안스베이커리/구름빵+나팔꽃+스크램블에그 참치마요+피자알볼로/쉬림프&핫치킨골드피자+라쇼페 맥주잔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그 동안의 일상 이야기 함께해요.

지난 여름, 자충매트(http://ggumosi.tistory.com/584)까지 구입해두곤

무더운 날씨로 텐트나들이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었답니다.

아쉽긴 했지만 워낙 더웠기에 가을에 오면 많이 출동해야지 했는데요.

  

진짜 신기하게도 말복이 지나자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 더위가 끝나긴 하는건가 했는데!!!

이제 에어컨 커버를 씌울 준비를 해야할거 같아요.

  

꽤 선선해진 바람, 곧장 인천대공원으로 출동했어요.

배롱나무 꽃이 한창인 요즘이라,

그 곁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잊지 않았죠.

​

  

얼마 후면,

분수를 보는 것도 내년으로 미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내리는 비로 가을이 더 가까이 올 듯도 하구요.

  

인천대공원 한쪽에서 발견한 백일홍.

코스코스의 계절도 금방이겠어요.

  

 

인천대공원 한바퀴 돌고 텐트 치고 니나노.

3주 전였는데 그때만 해도 텐트를 치니 살짝 덥더라구요.

돗자리만 깔고 앉아있으니 엄청 시원했던,

하지만 다가오는 주말에는 텐트가 있어야 좋을 듯 하네요.

급변하는 날씨 속에 시간이 되면 텐트 나들이 자주 나서렵니다.

  

신중동역 근처로 혼밥하거나

간단히 식사하기 좋은 곳을 찾았습니다.

저희는 꿈남편이 좀 가격있는 메뉴를 골랐습니다만,

5천원대 덮밥들이 있어서 부담감도 적은 곳이에요.

내부 사진을 못 담았는데

그냥 평범한 식당이랍니다.

주문이나 음식과 물 등은 직접 받아오고하는 셀프 식당이에요.

이건 제가 주문한 갈릭돈까스 덮밥.

단무지와 김치, 국물이 함께 나오구요.

계란후라이가 올라가고 꽤 푸짐하게 나온답니다.

맛도 꽤 괜찮았어요.

이건 0.5 파운드 큐 덮밥.

고기 양도 꽤 괜찮고 질기지 않고 맛도 괜찮았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덮밥의 소스 맛 정도로

특별히 최고의 맛이다!! 정도는 아니였지만,

간단하게 또 든든하게 한끼하기 좋은 곳이에요.

실제로 혼자 오시는 분들도 많았고 저희처럼 간단하게 한끼하러 나오시는 가족분들도 많았답니다.

 

​

안스베이커리는 꿈부부가 정말 사랑하는 곳이에요.

한동안 빵을 피하다가 오랜만에 또 빵 먹방 ㅋㅋ

이 곳 크루아상 꿈남편이 참 좋아라한답니다.

고소하니 맛이 좋아요.

식빵 마늘빵은!!!! 언제 먹어도 꿀맛이에요.

안스베이커리의 마늘빵도 맛있는데

살짝 아쉬운 건 좀 말랑말랑한 느낌이 있다는 것.

마늘빵은 살짝 바삭한? 단단한 느낌이 좋은지라 그건 아쉽더라구요.

뭉실뭉실!! 뭉게구름 처럼 생긴 구름빵입니다.

사이즈도 꽤 크고 맛도 좋은데요.

크림에 블루베리 쨈이 들어가 있어서

달달하니 맛이 좋아요. 무엇보다 넉넉한 사이즈가 good!!

안스베이커리는 늘 만족스럽네요.

  

7월의 끝자락 그 어느 날,

아주 무더웠던 어느 어느 날,

결국 시름시름 죽어버린, 안개꽃(http://ggumosi.tistory.com/549).. ㅠㅁㅠ

잘 자라주길 바랬는데, 넘 아쉬웠지만

한계절 집을 화사하게 해준 안개꽃을 보내고,

  

그 화분에 나팔꽃 씨앗을 뿌렸답니다.

늦은 시기에 씨앗을 뿌린거라, 씨앗을 넉넉하게.. 아주 넉넉하게 뿌렸답니다.

씨앗을 뿌리고 이틀만에 싹이 올라온,

  

그런데 생각보다 싹이 너무 잘났답니다. ㅋㅋㅋ

5개 정도 뿌리면 1개나 2개 정도 올라온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30개정도를.. ㅋㅋ 뿌렸는데.. ㅋㅋ 

  

지금은 이렇게 무성한, 나팔꽃이 아니라 콩나물 키우는 느낌이랍니다.

심지어 아직도 올라오는 싹들이 있어서 ㅋㅋㅋ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

너무 싹이 잘 올라와 비실비실한 녀석들을 뽑아내려했는데

꿈남편이 그냥 다 키워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키우고 있는데 과연 꿈부부네 집에 나팔꽃이 필까요?

어느 가을 날, 나팔꽃이 피였다는 소식을 잇님들에게 전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

  

당이 너무 떨어져서 사먹었던 아침에 주스 유기농 포도주스.

편의점에서 2+1로 오렌지 2개랑 포도주스 1개를 구입했었답니다.

금액도 살짝 있는 편이고 양도 적지만 너무 달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앞으로 자주 사먹을 거 같아요. 

​

 

지인댁에 놀러가서, 저녁 먹방먹방.

배달의 세계는 정말 무궁무진해서 이제는 이렇게 삼겹살도 구워서 오네요 ㅋㅋ

고기에 쌈싸먹고 떡볶이도 꿀맛이였답니다.

애정이웃님 블로그에서 본 후 정말 자주 해먹는 스크램블에그 참치마요 덮밥,

전에는 치킨 먹다 남으면 해먹거나 했는데요.

스크램블에그에 해 먹으니 더 부드럽고 또 더 자주 해먹게되네요. 

특히 주말아침에 완전 편해서 좋아요 ㅋㅋ

문어 소세지에 샐러드까지 함께 먹음 더 꿀맛이랍니다.

피자알볼로 사랑은 여전해서

쉬림프&핫치킨골드피자 먹방했어요.

어깨피자, 더너피자에 이어 이제 한동안 쉬림프&핫치킨골드피자!!! 입니다.

꿈남편에게는 맥주 전용잔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설거지를 하다가.. 쨍그랑.. 깨버린.. ㅠㅠ

미안한 마음에 이쁜 잔을 발견하면 사주겠다고 했는데요.

얼마 전에 홈플러스 가서 라쇼페 맥주잔 기획전을 발견했어요.

꿈남편은 물론 제 맘에도 쏙 들어서 잔 욕심에 기획전을 2박스나 샀어요 ㅋㅋㅋ

덕분에 꿈남편은 맥주를 8병이나 얻었고,

저는 꿈부부 커플 잔이 하나 더 생겨서 엄청 좋아라하고 있어요.

잔이 정말 이쁘죠? 근데 이런 기획전 보면 또 사게 될 거 같아요. 모으는 재미가 있을까 싶기도하네요. 이힛.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

남은 오후시간도 즐겁게 보내시고

내일도 행복 가득, 좋은 일이 가득하시길 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