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우리 잇님들은 어떤 추석연휴 보내셨나요??
저는 나름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냈답니다.
오늘은 이번 추석 이야기 함께해요.
추석 연휴의 시작은 CAFE end and 였습니다.
지난 토요일 어머니을 뵈러갔는데요.
꿈남편이 잠시 일이 있어 그 사이 어머님과 단둘이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는 사이, 꿈남편은 볼일을 마치고 데리러 왔답니다.
저희는 명절에 제사가 없어서 좀 자유로운 편이에요.
그래서 연휴엔 나들이를 가곤했는데 이번엔 이래저래 못 갔어요. ㅠㅁㅠ
대신 김포 롯데몰로 점식 식사하러 출동했습니다. 생어거스틴으로 갔는데,
그 이야기는 다음에 포스팅할 예정이랍니다. 이힛!
연휴 첫날, 저녁은 어머님이 싸주신 잡채랑 4가지 전!!!
저희는 제사가 없어서 전을 먹는 일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어머님이 명절이면 우리부부만을 위해 음식을 준비해주신답니다.
며느리로써, 늘 죄송하고 또 넘넘 감사해하고 있어요.
정성 가득한 잡채와 전은 맛도 꿀맛이라!!!!!
매번 명절이며 기다려지곤 하네요.
어머님 다음 명절에도... 부탁? 드려요 ㅋㅋㅋ
저도 보답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토요일 하루는 어머님 뵙고,
일요일은 일이 바빠 일을하며 보낸 꿈남편.
그리고 추석 당일은 어머님이 배려해주셔서 일찍 바로 친정으로 향했습니다.
엄마와 꿈오빠네가 벅적벅적 모여 이야기하고 맛있는거 먹으면 시간을 보냈는데 진짜 많이 먹었답니다.
닭도리탕에 꽃게찜, 굴비, 새우전 등등 많은 메뉴 중 가장 맛있었던 탕수육!!!
엄마표 탕수육은 어느 유명한 집들과 비교가 안되게 꿀맛!!!
또 생각나네요 엄마표 탕수육!!! 또 해달라고 부탁드려야할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둘째 꿈조카는 날아다니는 잠자리를 잡고 싶어했습니다.
첫째 꿈조카는 곤충을 괴롭히면 안된다고 팔짝팔짝 했지만,
둘째조카를 위해 잠시 잠자리를 잡기로 했어요.
그래서 긴봉과 옷걸이 그리고 비닐봉지로 만든 잠자리채 ㅋㅋ
이걸로 잡겠냐 했는데 ㅋㅋㅋ순식간에 4마리를 잡았고ㅡ,
1시간 정도 아이들 곁에 있어줬던 잠자리는 아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연으로 돌아갔습니다.
추석 다음날은 날씨가 아주 화창했습니다.
고민하다가 엄마 모시고 한강으로 출동!!!!
사촌동생도 함께했어요.
가까운 곳에서 바람 좀 쐬자하고 갔는데!! 어머나 메밀꽃이!!!!!
사실 있었음 좋겠다 하긴 했거든요.
지난 9월 초 봉평 여행이 틀어지면서 보지 못했던 메밀꽃.
2015년에 와서도 잘 보고 갔는데, 이렇게 보게되서 넘넘 좋았네요.
무엇보다 좀 이른 시간에 갔더니 사람도 거의 없어서 니나노!! ㅋㅋ
엄마랑 사촌동생이랑 같이 메밀꽃 구경하다가
저희만 좀 더 구경했는데 부부셀카를 못 찍었어요!!!!!
하지만 꿈남편이랑 손잡고 꽃밭 거닐어서 넘 좋았어요.
그리고 이 사진은 따뜻한 느낌으로 보정해봤어요.
저는 몇몇 사진의 노출정도만 수정하는데
이번엔 색온도도 보정해봤답니다. 어떤가요? 괜찮죠?
휘날리는 치마!!
추석 느낌으로 의상을 선택해봤는데,
민요 한곡 불어야할 거 같은 느낌 아닌가요?? ㅋㅋㅋ
메밀꽃에서
또 다시, 도깨비를 떠올리며,
너와 함께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ㅋㅋㅋ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ㅋㅋㅋ
메밀꽃 구경하고!! 두더지 게임한판!! ㅋㅋ
엄마 진짜 잘하시더라구요 ㅋㅋ
저도 한판 했어요. 스트레스가 제대로 풀렸습니다.
한강은 어느 드라마에서건 한씬은 꼭 나오는 곳이잖아요.
그리고 요즘은 예능에서도 더 많이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특히 즉석라면이 인기를 끌었는데, 저도!! 드디어 먹어봤어요.
편의점에서 라면 한봉지에 은박지그릇해서
판매하는데, 3천원이랍니다.
먼저 즉석라면 조리법을 봐주세요.
하지만 ㅋㅋ 진짜 너무 간단해서,
은박지 그릇에 라면을 넣고
전기렌지에 올리고 조리시작 버튼 누르면 알아서 뚝딱!!!
물도 알아서 나오고
보글보글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달걀 탁탁 깨서 넣고!!!
다시 보글보글.
이렇게 끓이면 완성입니다.
저는 라면을 좋아하지 않지만,
한강에서 이렇게 바로 끓여 먹으니 꿀맛이던데요?? ㅋㅋ
그리고 치킨도 먹었어요!!!!
치킨은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메밀꽃밭에서 엄마랑 사촌동생은 먼저 주문한다고 이동한거였답니다.
저희가 좀 천천히 이동해서 라면 해오는 사이, 딱 치킨도 나왔는데 9천원이였어요.
닭강정도 먹었는데 이건 금액이 기억이 안나네요!!
여튼 치킨과 닭강정도 맛있게 아주 잘 먹었답니다.
편의점 뒷쪽 테이블 한강뷰!!!!!!
라면이랑 치킨 먹으며!!!!! 한강바람 맞으니!
또 소중한 사람과 함께라 더 좋았던 날이였습니다.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남은 오후 시간도 아자아자!! 화이팅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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