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강화고인돌유적+강화청유채축제/청유채꽃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강화고인돌유적과 제 1회 강화청유채축제 이야기 함께해요.

노랑 유채꽃이 만발하는 요즘,

강화도에 보라보라 청유채꽃이 활짝피였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청유채꽃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보라색 좋아하시는 어머님이 생각나 함께 출동했어요.

찾아가실 땐, 강화역사박물관이나 강화고인돌유적으로 가시면 됩니다.

주차를 하고 길을 따라가면 청유채꽃밭을 만나게 되는데

그 길 중간에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이 있어요.

     

어릴적 봤었던 듯 도한데,

제 기억으로는 처음 보는 고인돌.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답니다.

잠시 걸음을 멈춰, 고인돌을 보곤 다시 청유채꽃밭을 향해갑니다.

  

근데!! 이곳 청유채축제가 끝나면 8월엔 해바라기, 9월엔 코스모스 축제를 하네요.

앞으로, 계절마다 꽃들이 가득하겠어요.

짜잔!! 청유채꽃 입니다. 보라보라 정말 이쁘죠?

멀리서 보면 라벤더 밭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이런 보라보라 밭은 보기 쉽지 않아서 더더 반갑더라구요.

  

꽃밭은 사이사이 들어갈 수 있도록 심어져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진짜 좋았습니다.

사진찍는다고 무리하게 들어가 꽃밭을 상하게 할일이 없으니,

인상 쨍그릴 일 없더라구요.

​

청유채꽃이 3곳에 나눠져서 심어져 있는데,

노랑 유채꽃은 그냥 듬성듬성 어쩌다 있답니다.

청유채꽃축제이긴한데 개인적으로는 한쪽에 노랑유채꽃도 심어주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노랑과 보라의 조화가 이뻐서 앞쪽은 노랑 유채꽃 뒤쪽은 보라 유채꽃으로 사진 찍으면 대대박일거 같아요 ㅋㅋ 



  

  

하트 조형물도 있답니다.

그 안에 꽃을 너무나 좋아하는 시어머니와 며느리입니다.

  

  

다정스런 커플이 다가와 조심스레 사진을 부탁했습니다.

저희는 삼각대를 세우는 중이라 여러장 좀 신경써서 찍어드렸어요.

그리고 풍선을 들고 계시기에 혹시 어디서 받으셨는지 물어봤는데요.

저에게 선뜻 ㅋㅋ 주셨어요 ㅋㅋ 고맙습니다. 

덕분에 이 날 하트풍선들고 다니며 엄청 신났던 꿈모시랍니다.

  

꽃 곁에 서서 그대를 볼 수 있음에,

꽃 곁에 서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음에,

  

꽃 곁에 서서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고

그 향기를 맡을 수 있음에,

꽃 곁에 서서 자유로울 수 있음에,

​

그 지나는 모든 순간이 감동이어라.

모든 찰나, 꽃길이리라

그 꽃길이 내 세상이어라.

  

또... 쓸말이 없어...

생각나는대로 글을 써봤습니다.

우리 잇님들 모두 꽃길만 걸으세요.

청유채꽃 사이에서 꽃?이 된 꿈모시 ㅋㅋㅋㅋ 꽃받침!!!

사진찍느냐고 고생한 꿈남편에게 못난 꽃을 드립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땐 어린이날 행사가 있어서,

푸드트럭이며 먹거리등도 많더라구요.

돗자리를 펼곳도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도 좋겠더라구요.

내년에는 우리 조카들도 가보라고 비너스언니에게 추천했답니다. ㅋ

​

  

민들레홀씨를 또 발견한 꿈모시!!!

온 힘을 다해 불었어요 ㅋㅋ 제대로 날렸죠?? ㅋㅋ

못난 건... 역시나 제 몫입니다. 으하하하하하

햇살 좋았던 날 만난 청유채꽃.

꿈남편과 어머님과 즐거운 하루 보냈네요.

강화도 나들이는 한동안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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