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카페) 카페무르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양평카페 #카페무르 이야기 함께해요.

 

2년 만에 봄파머스가든을 다시 찾았던 날,

식사를 마치고 커피 한 잔하러 카페 무르로 출동했어요.

양평에도 강이 보이는 이쁜 카페가 정말정말 많았는데

고민하다가 아늑한 느낌에 아기자기한 듯 한 이곳을 선택했지요.

가장 시선을 사로잡았던, 카페 외관. 노랑색 문이 특히 이쁘지 않나요? ㅋㅋ

건물 앞으로 주차장이 있는데 15대 남짓? 가능하며 카페도 적당한 규모랍니다.

 

내부 좌석은 단연 창가가 인기만점.

저희가 처음 갔을 땐 평일임에도 창가석이 없었는데요.

한 칸 뒤쪽으로 자릴잡고 주문하고 돌아왔는데 나가시는 분이 계셨답니다.

다만, 단체석이라... 머뭇머뭇... 그래도 아쉬워서 직원분께 둘 뿐인데 앉아도 될지 여쭤봤죠.

그리고 아주 흔쾌히 상관없다고 해주셔서 기분 좋게 달려가 자리를 잡았답니다.

 

 

차란!! 저희가 앉았던 자리!!! ㅋㅋ

간혹.. 이런 자리는 단체가 아니면 앉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뭐...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ㅠㅁㅠ 단체 분들이 안 계시기도 하지만,

이곳은 분위기 자체가 좀 더 자유로웠다고 할까요?

아무튼, 덕분에 짐도 편히 올려두고 창가석에 앉아 여유를 즐길 수 있었네요.

 

강가 카페에서 야외석은 빼놓을 수 없죠.

하지만 이 날.. 바람이 좀 강하게 불었거든요.

저는 살짝 추워서 내부에 앉았는데 봄&가을엔 야외석이 진리 아니겠어요??

물론.. 어제, 오늘.. 같은 날씨라면.... ㅡㅡ 윽.. 갑자기 여름이에요. 악!!!

 

.... 저 요즘 왜 이러죠?? 커피 메뉴..판을 안 찍어왔어요 어우어우 ..

그나마 영수증은 챙겨와서... 저희가 주문한 메뉴 가격은.... 공유해드릴 수 있겠네요.

꿈남편은 아메리카노(6,000원)을, 저는 아인슈페너(7,500원)를 주문했고,

쫀득 버터바와 쇼콜라 갸또도 추가 했답니다.

 

커피는 가격대비!!! 뷰 대비!! 꽤나 좋았습니다.

저희가 달달한 두가지 디저트를 골랐는데 딱 조화로웠다고 할까요??

아인슈페너 크림도 적당했구요.

 

쇼콜라 갸또는 생크림에 생딸기까지 올려나와서 비주얼 good!!!

식감도 적당하니 넘 좋았고, 크림이랑도 퍽 잘 어울렸어요.

딸기도 진짜 진짜 신선해서!!!! 더더욱 대만족했죠.

 

쫀뜩 버터바는..... 인생디저트!!!!

꽤나 달달한 요녀석!!! 이름처럼 식감은 쫀득쫀득하고 버터맛이 진해서 일품.

다른 곳에서는 맛보지 못한 메뉴라서 더더 맘에 들었답니다.

 

커피 한 잔에 디저트까지 제대로 즐긴 후

집으로 돌아오기 전, 야외에서 사진 몇 장 찍었습니다.

따스한 봄 햇살. 바람이 조금만 살랑살랑 불었음 야외에 앉았을텐데.. 흠.. ㅋㅋ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인해 이제 야외자리는 한동안 또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양평) 벚꽃드라이브/벚꽃나들이 다녀왔어요.

https://ggumosi.tistory.com/885

양평) 벚꽃드라이브/벚꽃나들이 다녀왔어요.

카페를 벗어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

연두빛 가득한 풍경!!!

사진으로 담기엔 부족하기 그지 없었는데 정말 한 폭의 그림 같았답니다.

순식간에 지나왔지만 근처 검색해서 나중에 저 나무데크 걸어봐야지 했어요.

 

이 후 벚꽃비를 만나기도 했고,

봄 빛깔 가득한 길을 드라이브 하게 됐답니다.

그 중 햇살이 자리한 산은 색감이 어찌나 곱던지... 감동!!!!

새싹의 연두빛, 진한 청색에, 벚꽃색까지!!! 꺄!!!! 봄 드라이브.

 

작년에도 양평으로 벚꽃 드라이브 왔었는데..

올해도 이렇게 벚꽃 드라이브를 양평에서 즐기게 됐네요.

 

집 근처 와서는 노을까지 보게되면서 완벽한 드라이브가 완성됐던 하루였는데...

그랬는데.... 저희는 노을을 거의 차에서 보는 거 같았는데

얼마 전에 수봉공원에서 노을 함께 보고 왔거든요. 

그 이야기는 다음에 함께해요. 

​

오늘은 어떤 하루 보내셨나요?

슬픈 날도, 속상한 날도 있겠지만, 우리 그래도 힘내요. 우리 그러기로 해요!!! 약속입니다.!! ㅋ

내일도 활기차게 즐겁게 보내시고 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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