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고성 맛집) 봉포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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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봉포맛집에서 든든하게 식사를 마치고 이제는 집으로 돌아갈까? 했지만.. ㅋㅋ
날씨가 미치도록 좋았습니다. 아시다시피 날씨운이 좋지 않은 꿈부부에겐!!!!
이대로 그냥 돌아가기엔 너무너무너무 아까운 하늘이였죠.
그래서 급 찾아가게 된 #고성바다정원 인데요.
도착하자마자 어마어마한 규모의 주차장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리고 3층 루프탑이 있는 본관과 옥상정원이 있는 5층짜리 별관까지... . 카페 규모에 또 한번 놀랐죠.
거기다 바다 바로 앞 야외좌석들도 많답니다.
차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곳은 소나무숲 아래 야외 좌석!!
바다 바로 앞인것만으로도 너무 좋을텐데, 소나무숲이라니요.
괜히 고성&속초 유명카페가 아니더라구요!!!
다른 한 켠에도, 파라솔 야외 좌석이 또 있어요.
평일임에도 생각보다 사람이 많긴 했지만, 그래도 자리 여유는 있는 편이라
바다 바로 앞 자리를 잡을 수 있었고 고민하다가 저희는 여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메뉴 주문을 위해 별관 건물로 입장했어요.
들어가자마자 빵진열대가 쭉 있고 카운터도 있습니다.
사진 속 장소는 별관 건물 1층의 내부로 이 공간만으로 꽤나 넓어요.
근데, 5층까지 있다니!!! 아직은 야외에 앉기 좋은 시기였던지라
대부분 야외에 자리를 잡으셔서 상대적으로 카페 내부는 좀 한산한 편이였답니다.
빵들도 다양하고, 다른 것보다 무지개 카라멜이 있어 눈길을 끌었답니다.
저희는 고민하다가 그냥 오긴 했는데.. 나중엔.. 하나씩 사와볼껄 그랬나 또 후회도 했어요.
사실... 이런 건.. 그냥 사고 후회해도 좋은데.. 말이죠. 흠...
그래서 다음엔.. 무지개 카라멜 하나씩 담아와 보렵니다.
카라멜을 일부러 사먹진 않지만 그래도.. ㅋㅋ 또 궁금하더라구요.
흠.......... 저와 꿈남편은.. 여기서 뭘 마셨을까요?? ㅋㅋㅋ
이미 한달 반 전에.. 다녀오기도 했고... 영수증에도 메뉴 목록이 나오있지 않아서..
아..기억이.. 전혀 전혀 안 나는....데.. 메뉴판을 보면서 기억을 더듬.. 더듬..
평소 취향을 생각해서 짐작을 해본다면 말이죠. 아마도 제가.. 카라멜슈페너를 마셨을 거 같구요.
꿈남편은 콜드브루 아메리카노를 마셨을 거 같네요. ㅋㅋ
그리고 꿈부부는.. ㅋㅋ 별관 4층으로 자리를 이동했답니다.
햇살이 따뜻한 가을 날이였지만, 겉옷을 챙겨 들어가지 않아서 좀 춥기도 했고,
차라리 내부에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들어왔죠.
무엇보다 소나무 뒤로 보이는 바다 뷰가 진심 멋졌거든요.
커피를 받아올 때 좀 황당한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그런 것따위 다 잊게하는 환상 바다뷰!!
개인적으로는 별관의 4층 이 자리 추천추천합니다.!!!!
커피 맛도 꽤 괜찮았던 걸로 기억하고 세가지 빵도..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던 거 같은데...
..... 왜 사진을 이렇게만 찍었죠?? ㅋㅋ 마늘빵.. 왜 이토록. .ㅋㅋ 접사를 했죠??
그리고 다른 빵은 뭐죠?? ㅋㅋㅋㅋ 포스팅하려고 사진 정리하다가.. 혼자 빵 터져서 한참을 웃었네요.
이 날,, 보이는 바다 뷰가 넘 좋아서 저는 바다만 찍었던 기억이 나고
꿈남편이 빵 사진 찍었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렇게 찍어둔.. 음하하하하하하하
왜 이렇게 찍었냐고 물어보니.. 빵의.. 숨결을.. 찍은 거래요... ㅋㅋㅋ
아마도... 이 후.. 남편이 커피를 가지러 가면서.. ㅋㅋ 전체샷을 잊은 듯 합니다. ㅋ
여하튼, 커피 두 잔과 베이커리 세가지 해서 26,000원 정도 나왔으니 금액도 꽤나 합리적이였답니다.
커피 마시며 바다 바라보기를 한참.
퇴근시간 전에 집에 들어가야할 거 같아서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하지만... ㅋㅋ 이후에도 카페 여기저기를 구경하고 사진찍으며 시간을 보내탓?에 ㅋㅋ
결국 퇴근시간에 딱 걸려서.. 집에 돌아올 때 고생을 좀 했답니다.. ㅋ
그렇다고 이 뷰를 그냥 두고 갈 순 없죠!!!
오래오래 잔뜩 눈에 담아야하는 찬란한 풍경 아니겠어요??
별관 옥상정원에도 좌석이 몇몇개 있는데 이 날 바람이 제법 불었거든요.
그래서 대부분 사진만 찍고 내려가셨답니다. 저희도 그랬구요.
ㅋㅋ 어정쩡한 꿈남편의 ㅋ 자세...
무서워서 그러는 거예요. 저는 유리펜스에 바짝 붙어서 사진을 찍었지만,
꿈남편은 좀 더 다가가라니까 .. ㅋㅋ 안 가고... 그냥 이렇게 찍더라구요.
사진 찍을 땐 몰랐는데.. 바다를 보고 있긴 했던 건지.. ㅋㅋ무서워서, 다른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요? ㅋㅋ
근데, 부부셀카는 유리펜스 등지고 찍었는데 이건 또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다만... ㅋㅋ 제가 너무 눈 부셔서 눈을 감은 게... NG!!
정말 내년에는 썬글라스 하나 사야겠어요. 올해는 코로나도 있고 외출 얼마나 하겠나 싶어서 안 샀는데,
내년엔 코로나 끝나고 자유롭게 돌아다닐 테니까.. ㅠㅠ 사야겠어요. 진짜!!! 정말 제발 그러고 싶네요.
별관에서 내려와 본관쪽 구경하려고 가는데 구름이 많이 몰려왔습니다.
그렇게나 화창했던 날씨가.. 순식간에.. ㅡㅁㅡ 그러면서 꽤나 차가운 바람이 불어왔네요.
가을은 아무래도 햇살이 잠시라도 없으면 살짝 춥게 느껴지 잖아요. 이 날이 딱 그랬답니다.
경직된 포즈의 이유 역시.. ㅋㅋ
갑자기 서늘해진 바람때문... ㅋㅋ 알아서 차렷!! 자세가 되더라구요.
복화술로 빨리 찍으라고 하며 억지 웃음으로 사진을 남겼네요.
그래서인지 본관 2층 내부엔 사람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처음 왔을때만해도 야외석에 사람들이 훨씬 많았는데 말이죠.
다들 예상 외로 강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내부로 들어오신 듯 했어요.
본관 3층에서 바라보는 바다뷰도 이쁜데.. 현재는.. 넘 추울듯하구요.
본관에도 1층에 카운터가 있어서 커피 주문은 물론,
빵 진열대도 있어 베이커리 구입도 가능하답니다.
가을의 대표꽃 국화가 이쁘게 피였던 날.
오랜만에 꽃밭에 앉아서 룰루랄라.
올해는... 특히.. 이렇게 꽃사이에서 사진찍은 게 손에 꼽히네요.
발길을 조금씩 돌리며 강릉&고성 여행을 마무리하며 사진 백만장 찍기!! ㅋㅋ
포니가 있는 ㅋㅋ 이 건물에서는 건어물을 판매하는 듯 했는데.
저희는 들어가보진 않았답니다. 대신 포니 앞에서 포즈~~~
환상 바다뷰에 커피며 베이커리 맛도 괜찮았던 카페 바다정원!
이번 여행 마무리로 아주 현명한 선택이였답니다. 짝짝짝짝짝!!
집으로 돌아오는 길.
하늘을 곱게 물들인 노을.
퇴근시간이라.. 약간 고생도 했지만. 이 그림 같은 하늘을 볼 수 있어서,
또 한번 감사하고 고마웠던 하루였습니다. 이힛!
고성 감성숙소) 삼박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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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국내유일 해안단구,정동심곡바다부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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