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1년만에 다시 찾은 #파주마장호수 #마장호수출렁다리 이야기 함께해요.
얼마 전, 파주 공릉청 튤립꽃밭 포스팅을 올렸었죠.
꽃밭 보러 가기 전 #파주 #마장호수 도 다시 찾았었답니다.
주말에 방문해서 아침 일찍 출발한 덕분에 주차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엔 어머님댁 들렸다 출발해서 제 1주차장 쪽으로 도착했지 뭐예요!!!
처음엔 당황했지만 다행히!! 딱 2자리가 남아있었지요. ㅋㅋ 대박!!!!
저희차 바로 앞으로 한 대가 먼저 들어가고 저희도 따라 들어갔답니다.
주차로 고생할까봐 걱정했는데 손쉽게 주차성공!!! 야호!!!!
지난 번에 갔을 땐 빗방울이 떨어져.... 출렁다리만 건너갔다 다시 돌아왔었죠.
이 날은 날씨가 무척이나 화창해 데크로드를 거닐 수 있었어요.
햇살이 가득해!!! 어찌나 이쁘던지.. 룰루랄라 콧노래가 절로 나왔습니다.
현재는 #파주마장호수출렁다리 를 건너 왼편으로만 돌아볼 수 있으며 반대편은 공사 중이랍니다.
반대편 공사가 끝아면 데크로드가 두 배는 늘어날 거 같아요. 기대기대!!!
꿈남편이 고소공포증으로 힘들어해서 사진도 거의 안 찍고
정말 빛의 속도로 건너온 #마장호수출렁다리 ㅋㅋ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호우 등 날씨에 따라 통행이 제한 될 수 있으니
날씨 확인 후 가시는 게 좋겠죠?
출렁다리 건너와서 기념사진!!!
대부분 꿈남편이 저와 어머님 사진을 찍어주는데
이 날은 다른 분 사진 찍어드리고 저희도 한 장 부탁드렸어요. 이힛!
꺄!! #마장호수 물색 좀 보세요.
ㅋㅋ 역시.. 여행은, 사진은 날씨빨!!!!!
1년 전... 흐리멍덩하던 날씨와는 비교가 되지 않았어요.
게다가 이렇게 반짝반짝!!!
같은 장소인데 전혀 다른 분위기!!!!
데크로드 또한 정리가 잘되어 있어 누구나 가볍게 산책하기 좋답니다.
↑ ↑ ↑ https://youtu.be/Bb60exfu7uU 파주 마장호수 동영상입니다.
이 사진.... 어느 유명 작품이 생각나지 않나요???
옥빛의 물색과 활짝 피어난 벚꽃.
물론 다른 꽃이나 무척이나 비슷한 느낌이라,
저는 반 고흐의 <꽃 피는 아몬드나무> 가 딱 생각났답니다.
문득... 그가 시간여행으로 이곳에 다녀간 게 아닐까.. 라는.. 착각은 아니고 ㅋㅋㅋ
새삼 아몬드나무 꽃을 꼭 한번 보고싶단 생각을 했어요.
산책길에 사람도 많지 않아 한적했고 평화롭기까지 했습니다.
기분좋게 불어오는 봄바람이 향기로웠고,
따스하게 빛나는 호수는 아름답기 그지 없었으며,
소중한 사람들과 나란히 거닐 수 있어 더할나위없이 행복했죠.
파주는 저희 동네보다 추워
늦게 피어난 개나리도 볼 수 있었죠.
노란빛이 어찌나 곱덥지....
다시 한번 봄을 맞이하는 기분?이였다고 할까요??
봄의 색은 언제나 새롭고 언제나 감동입니다.
새싹의 연두빛 그리고 벚꽃의 연분홍빛이 만나면 최고의 조합이죠.
그 시기는 야속하게도 짧기만해 봄엔 나들이에 더 욕심을 내는 모양입니다.
출렁다리 건너 천천히 산책하니 1시간 정도 걸렸는데요.
그 때 눈에 들어온 카약!!!! 다음에 오면... 꼭 타보기로 했는데....
저희가 인원이 3명이라... 결국 포기하게 됐네요.
다음엔 진짜로. ㅋㅋㅋ 그 땐 꼭 탈겁니다. ㅋ
활짝 핀 벚꽃나무 아래 우리 제로스♡
저흰 산책 후 마장호수에 자리한 레드맘마미아 레스토랑과 카페에 다녀왔답니다.
다른 맛집도 찾아두긴 했는데 어머님이 마장호수가 넘 맘에 드신다고 하셔서
좀 더 머물기로 했고 또 꽤나 괜찮더라구요. ㅋㅋ 그 이야기는 다음에 이어가도록 할께요.
마장호수 산책길에서 봤던 바로 그 벚꽃들.
지도에서 찾아보니 기산캠프로 나와있어 정말 아주 잠시 드라이브로 벚꽃구경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원래 파주 가기 전에 파주 드라이브길을 찾아뒀었거든요...
그러나.... 막상 가서는 까먹은 거 있죠... 악!!!! ㅋㅋㅋ
Nevertheless, 만족스러웠던 #파주나들이 였어서 그것조차도 좋았네요.
오늘은 어떤 하루 보내셨나요??
화창한 날씨가 어이지는 요즘, 미세먼지도 없어 더 좋네요.
항상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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