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단양 맛집) 청풍황금떡갈비2호점+단양) 충주호유람선

꿈모시 2019. 7. 19. 19:37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단양여행 #단양청풍황금떡갈비 #충주호유람선 이야기 함께해요.

 

 

 

 

도담삼봉과 석문(https://ggumosi.tistory.com/757)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도착한 청풍황금떡갈비 2호점.

주차장은 건물 앞에 크게 마련되여 있었고, 본관과 별관이 따로 있었는데요.

별관은 단체전용 공간이였습니다.

 

 

 

본관 내부는 굉장히 넓어요.

손님 나가면 바로바로 치우고 안내를 해주는 덕분에 금방 들어갈 수 있었구요.

이 공간 바로 옆으로 반정도 규모의 테이블 좌석이 한 곳 더 있었답니다.

 

 

메뉴는 아주 심플해요. 떡갈비와 버섯불고기 전골!!!

주변분들 뭘 드시나 봤더니 버섯불고기전골이랑 떡갈비 두가지를 다 주문해서 드시더라구요.

저희는 3명이라 버섯불고기전골 정식 2人을 주문했고 울금떡갈비정식도 추가했습니다.

 

 

주문하고 바로 한상 가득 차려진 반찬들!!!

종류도 무척이나 다양했고 참 깔끔하게 나왔는데요.

 

 

 

 

반찬들이 대부분 완전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살짝 배고파서, 메인메뉴 나오기 전에 정말 열심히 먹었던... ㅋㅋ

특히 게 튀김 강정?? ㅋㅋ 이름을 알 수 없지만 딱 게튀김강정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메뉴!!!

완전 꿀맛이더라구요. 처음 맛보기도 하는거라 더 맛있게 먹었어요.

 

 

저는 약밥 진짜 좋아하는 편인데, 여기 약밥 쫀득하니!!!! 정말 맛있었어요.

후식으로 먹음 좋은데 저는 메인메뉴 기다리면 먼저 먹었답니다. ㅋ

 

 

된장찌개도 맛이 괜찮았어요.

나물무침이며 절임 등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한 쪽으론 반찬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셀프바도 있었어요.

여기 직원분들 표정은 약간 어두?운데 ㅋ 친절하셨답니다.

물이나 다른 부분 부탁드리는 것도 잊지않고 잘 가져다 주시구요.

 

 

 

  

 

반찬 먹으며 조금 기다리면,

버섯이 푸짐하게 담긴 버섯불고기전골이 나옵니다.

먹음직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기대만발.

 

 

 

 

보글보글 잘 끓여서 이제 먹방의 시간!!인데, 불고기 간이 저희는 좀 아쉬웠답니다.

고기도 야들야들, 버섯향도 좋았지만...

좀 달짝지근한 불고기 양념을 생각했는데 약간 많이 담백한 느낌의 국물이더라구요.

올리고당이 좀 덜 들어간 느낌? 이라고 표현하면 될까요?

오랜만에 불고기 양념에 밥비벼 먹어야지 했는데.. 시무룩..

 

 

 

그래도 떡갈비는 맛있었습니다.

사이즈도 좀 컸고, 양파와 함께 먹으니 good!!

떡갈비 아래 양파가 깔려서 나오는데, 고기집처럼 따로 생양파에 드레싱이 부어서도 나온답니다.

떡갈비와 같이 먹으니 깔끔하면서 느끼함이 확 잡히더라구요.

 

 

 

여기 돌솥밥도 진짜 맛있었어요. 그냥 공기밥도 맛있더라구요. ㅋㅋ

밥 떠서 따로 두고 물 부어서 숭늉 만들어 먹었는데 진짜 고소하니!!

배가 뜨끈해지면서 편안해지는 느낌? ㅋ 아주 좋았답니다.

 

 

 

 

 

식당 앞에 이쁘게 피여있던 몇 송이의 장미!!!

단양여행 갔을때가 딱 장미축제가 한창일때였는데 소금정공원에 장미터널이 있다는 소식은 들었었습니다.

그곳도 너무나 가보고 싶었지만 당일여행이라 시간이 부족해 어쩔 수 없이 포기했어요.

사실, 단양여행에서 도담삼봉이며 어디서든 장미를 좀 볼 졸 알았는데 전혀 보지 못해서 당황하기도 했거든요. ㅋㅋㅋ

장미의 계절인데 어째서!! 라며 더 아쉬워했는데 그나마 이곳에서라도 장미를 본 게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식사 후엔 이제 유람선 타러 출동!!!

충주호는 유람선을 탈 수 있는 곳이 여러 곳 있습니다. 업체가 달라요.

그래서 찾아가실 때 꼭 주소 등을 확인하셔야 하는데요. 신분증 지참도 필수!랍니다.

가능하면 예약을 미리 해두시는 게 좋으며, 예약을 했어도 출항상황이 변경될 수 있으니 핸드폰도 잘 확인해 주세요.

저희는 2시쯤 식당에 도착했을때 출항지연 안내문자를 받았습니다.

원래라면, 식사하고 바로 출발을 해야했는데 20분이라는 여유가 생긴 덕에 식당 테라스에서 수다를 이어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다음 문자를 제가 바로 확인을 못했던..... 한창 놀다가 습관적으로 핸드폰을 봤더니

정상 출항한다는... 문자메세지가 있었던... 오잉? ㅋㅋ .. 너무 놀래서 바로 출발했고, 다행히 3시 35분에 도착했답니다.

 

 

 

제가 예약한 곳은 충주호 유람선.

도담삼봉 포스팅에서도 언급을 했는데, 꿈부부는 2013년에 단양을 여행한 적이 있었답니다.

당시 좋았던 것 중 하나가 유람선이였고, 어머님이 워낙 유람선 타는 걸 좋아셔서 이번에도 예약을 했는데요.

이곳에 도착해서 멘붕이 왔어요!! ㅋㅋ 엣!! 여기가 아니네... ㅋㅋ

저희가 6년 전에 탔던 곳은 충주호 관광선이였던 것!! 제가 장회나루를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배를 탔으니 유람선이라고 기억했고 장회나루를 기억하고 있어서 검색해서 예약을 했는데. ㅋㅋ

하지만, 이미 늦은 일, 승선신고서를 작성하고 표 받아서 유람선 타러 내려갑니다.

 

 

 

제가 예약을 했을 땐 정시에만 배시간이 있었는데 실제 운항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배 종류가 2가지 였습니다.

단층으로 된 배가 있었고, 위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배가 있었어요.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배를 탔습니다.

 

 

 

 

유람선 탑승시 승선신고서를 직원분께 내면 됩니다. 처음엔 자리에 앉아서 출발!

평소라면 유람선 타기 전에 배 사진도 찍고 했을텐데,

배시간 변경되고 하면서 부랴부랴 온다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문자 확인하고 올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요.

아! 사진을 보시면 저희가 떠나온 선착장이 있고 왼쪽으로 살짝 또 하나의 선착장이 보일겁니다.

 

 

여기여기!! 인데요. 이게 관광선이랍니다. 3층으로 된 굉장히 큰 배예요.

바로 붙어있는 선착장이기에, 둘 다 장회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었기에 제가 헷갈렸던 거죠. ㅋ

아!! 금액과 코스도 약간 차이가 있어요. 저희는 1시간 왕복인데 관광선은 1시간 반인가 좀 더 멀리가는 코스일 겁니다.

 

 

 

 

 

 

처음에 출발해서는 잠시 앉아있다가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2층에서 보시려면 초반에 빨리 올라가시는 게 좋아요.

저희는 좀 앉아 있다가올라갔더니, 중간에 서서 좀 어정쩡하게 봐야했답니다.

 

 

 

  

 

 

푸르름이 가득한 충주호.

오후 4시쯤이라 햇살도 적당했고, 바람도 제법 시원하게 불어서 참 좋았습니다.

다만, 제가 예전에도 왔었던 시기라 다음번에는 가을에 오기를 바랬는데.. ㅋㅋ

단양은 가을에 또 워낙 유명하기도 하구요. 어머님께 제가 가을여행으로 가시는 건 어떨지 넌지시 여쭤보기도 했는데요.

어머님이 빨리 가보길 너무나 희망하셨답니다. 그 덕에 나름, 옛추억이 더 새록새록 나기도 했어요.

 

 

 

 

 

기억이 가물가물했지만, 기억나는 한가지!!

광관선 탔을 땐, 직원분이 설명해 해주시는 게 아니라 오디오로 나왔다는 것.

유람선의 경우 선장님? 직원분께서 설명을 해주시는데 말솜씨가 어찌나 좋으시던지 ㅋㅋ 재밌었어요.

몇 번이나 빵 터져서 웃고 그랬네요.

 

 

 

 

 

 

유람선의 경우, 약간의 호불호가 있을 듯 합니다.

실제 배에 타신 분들도 연령대가 꽤 높은 편인데요.

개인적으로는 단양여행 시 한번쯤은 관광선이나 유람선을 타보시길 추천하고 싶어요.

단양 팔경 중 구담봉과 옥순봉을 배를 타며 볼 수 있으며 그 경치가 꽤나 훌륭하거든요.

 

 

 

 

 

 

굽이 굽이 산에 둘러 쌓인 청풍호.

신이 조각해 놓은 듯한 기암괴석들이 한폭의 그림이여라.

거북이 바위 어디어디 있나...

내 100살까지 살 수 있다니 꼭 찾아보리다. ㅋㅋ

 

 

 

 

아!! 사진을 보시면, 물이 좀 많이 빠져 있는 게 느껴지실 텐데요.

장마철을 대비해서, 물을 많이 빼놓은 상황이였답니다.

이곳을 미리 관리해두지 않으면 서울이 홍수가 난다고 해요.

 

 

 

충주호유람선 타며 보게 된 다른 관광선과 유람선!

저희는 2층에 좌석은 없어서 서서 봤는데 앉아서 볼 수있는 유람선도 있네요.

근데 배가 좀 작은 듯했습니다. 아무튼, 어떤 배를 타든 장단점이 있을 듯 해요.

 

 

 

저 멀리 보이는 바위.

우리 잇님들은 뭘로 보이시나요? ㅋ 저희는 다람쥐 같다 했습니다.

다람쥐야 안녕~ 다음엔 가을의 단풍이 환상적일 순간에 만나러 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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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단양을 찾은 꿈모시입니다.

당시 결혼준비 중이라 앞머리를 기르고 있었어요.

결혼을 두 달 앞둔 예신이였답니다.

 

 

 

 

 

 

관광선을 타면 이런 분위기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근데.. 우리 꿈남편 다른 사람 같죠?? 마름마름. ㅋㅋ

원래 통통?했던 사람 아닙니다. ㅋㅋㅋ 저 역시도 마름에, 눈가 주름도 덜 깊었네요 ㅋㅋㅋ

 

 

 

 

 

 

8월 말쯤에 갔었는데,

물이 가득 차있는 게 확실히 느껴지실 겁니다.

그리고 뭉게뭉게 구름 또한 멋져서 경치가 더 아름답죠?

 

 

 

 

 

  

 

6년 전, 우리의 젊은 날?

아.. 아직은 젊은데... 아닌가... 이제 젊은 게 아닌가.. ㅋㅋ

그냥 우리의 좀 더 젊었던 날... ㅋㅋㅋ

평생 함께할 것을 맹세하기에 앞서 꿈커플, 단양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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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재.... ㅋㅋㅋ 통통부부로 ㅋㅋㅋ 단양에 다시 있었습니다.

이중턱이 생겼어도 당신과 함께,

눈가 주름이 깊어져도 당신과 영원히,

우리 오늘도 함께함에 주님께 찬송을, 아멘.

살빼자.. 반성하자.. ㅋㅋ 다짐도 함께

 

단양 카페) 전참시 이영자 카페,카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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