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파주) 프로방스마을/러브인프로방스빛축제

꿈모시 2019. 9. 9. 15:36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파주가볼만한곳 #파주프로방스마을 #러브인프로방스빛축제 이야기 함께해요.

 

 

 

  

 

 

 

2011년 이후 8년만에 찾아간 파주 프로방스 마을.

그동안 파주나들이는 꾸준히 다녔지만 프로방스 마을은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는데요.

어쩜 그때 기억이 이렇게도 떠오르지 않는지. ㅋㅋ 사진을 찾아봤는데도 가물가물 했답니다.

아무튼 평일나들이로 여유롭게 주차성공!!! 8년 전에는 그냥 건물들 사이에 주차장이 있었던거 같은데...

이번에 가니 타워형 주차장이 아주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주차비용은 최초 1시간 2천 원.

그런데 평일과 주말 및 공휴일의 차이가 있어서 평일엔 1시간이 초과되도 추가비용이 없는 반면,

주말 및 공휴일은 초과 1시간 당 1천 원의 비용이 더 발생하며 1일 주차 최고한도는 1만 원입니다.

 

 

 

 

 

 

  

 

평일이라 확실히 여유로움이 있었던 파주 프로방스 마을!!!

시선을 사로잡는 파스텔색의 아기자기한 건물들.

이쁜 인테리어 소품이 가득한 가게들이며, 맛집, 카페들이 곳곳에 보였고,

중간중간 포토존도 여러곳에 있어 산책하면서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사진찍기 딱 좋았습니다.

 

 

 

  

 

 

 

  

 

물론, 좀 후덥지근 더워서 고생을 좀 하긴 했어요. ㅋㅋㅋ

가게 등에 들어가면 에어컨 바람에 추워서 가디건을 입고. ㅋㅋ 나오면 다시 벗었다가 또 입었다가 ㅋㅋㅋ

요즘은 더위가 한 풀 꺽였지만 꿈부부가 파주 갔을 땐 비가 오려고 엄청 또 습했거든요.

그나마 바람이 불어오는 날이라 견딜만 했답니다.

 

 

 

 

 

  

 

점점 꿈모시 표정에서도 지침이 느껴지죠?

꿈남편은 웃어야지 웃어야지를 또 외쳤지만 ㅋㅋ 쉽지 않았던 날이였어요.

이번 여름은 유난히 더 습해서 더위가 더 지독하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동남아처럼 소나기도 갑자기 많이 오구요. 흑흑 우리나라의 뚜렷한 사계절이 좋은데....

점점 더 사라져가는 봄과 가을. 여름의 날씨 또한 어찌나 습한지.. 언넝 가을이 왔음 싶네요. 그리고 길게요.. ㅠㅠ 제발!

 

 

 

 

 

 

 

이 날, 삼각대도 챙겨가긴 했는데, 제가 꿈남편 눈치 보느냐고 세우자는 말을 못했습니다.

꿈남편이 땀을 어찌나 많이 흘리던지.. ㅠㅁㅠ

나중에서야 오늘 삼각대 못 세워서 아쉽다고 했더니.. 남편은.... 왜..? 난 세울만한 곳이 없어서 안 세우는지 알았지.. 라고..

이런.. ㅋㅋㅋ 중간중간 세우고 싶은 곳이 엄청엄청 많았는데!!! 평일이라 딱 좋았는데!!!!!

어떨 땐 무작정 고집을 부리는 저입니다만 여름에는 유난히 남편의 땀이 신경쓰이는 건 어쩔 수없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그럼에도 제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기 때문에 더 눈치가.. ㅋㅋㅋ

 

 

 

 

 

  

 

 

  

 

힘들어서 오즈의 마법사 친구들과 함께,

눈감고, 불어오는 바람에 좋다! 더 불어라! 강풍이 불어라 ㅋㅋ

그러다 꿈남편이 부르면 반사적으로 방긋!! ㅋㅋ

언젠가 이웃님께서 저에게 웃는 상이라고 하셨는데 NO NO!

사진찍을때만 의무적으로 ㅋㅋ 웃는 답니다. 평소엔 멍하니 다닐 때가 더 많은거 같아요 .ㅋㅋㅋ

 

 

 

 

 

  

 

길을 따라 돌아다니다 발견한 또 하나의 프로방스 마을!!

이곳이 제가 기억하던 곳이더라구요. 주차공간도 제가 기억했던대로 건물들 사이 중간에! 있었구요.

주차요금까지 같은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비슷하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

 

 

 

 

 

 

식객촌(https://ggumosi.tistory.com/781)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나오니!!! 러브 인 프로방스 빛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아직 완전히 어두움이 내려오기 전이였지만 역시 불빛들이 반짝이니 분위기가 한층 더 UP됐어요.

그리고 태양이 떠나니 한결 선선했던 공기!!! 나에게 오라 ㅋㅋㅋ

 

 

 

  

 

 

 

차라리 늦은 오후시간 보다 해 질 녘,

불빛이 들어오니 사람이 점점 더 많아졌습니다.

아님 다들 어딘가 시원한 곳에 계시다가 밖으로 나오신걸까요? ㅋ

 

 

 

  

 

 

  

 

꿈남편 뿐만 아니라 저 역시도 땀범벅이 되서.. ㅋㅋ

화장은 진작 지워지고 ㅋㅋㅋ 피곤한 기색까지 드러났던,

그래도 오랜만에 꿈남편과 빛축제 나들이라 설렘이 더 컸답니다.

 

 

 

  

 

 

고백터널에서는 사랑의 단계를 하나하나 밞아가 봤습니다.

서로를 따스하게 바라보고 손을 부드럽게 잡아보고 가볍게 포옹하며 걸어갔는데...

달콤하게 뽀뽀는 어떻게 주변 사람들 눈치 한번 보고 마침 사람이 없어 해냈지만....

다섯번째 딥키스는.. 여기서 하면 잡혀갈? 거 같아서 포기 ㅋㅋ

안타깝게도 최종단계엔 도달하지 못했다는 ㅋㅋㅋ 안쓰런 소식을 전합니다.

좀 갑작스러웠던 파주나들이였지만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하루.

그런 소중한 시간들이 문득 그리워지는 평범한 오늘입니다.

우리 잇님들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

매일매일 더 소중히, 남은 오후시간도 행복하시고,

모두의 내일이 더 아름답게 빛나길 기도합니다.

 

파주 카페) ANEUK/아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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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카페) Jinidio CAFE/지니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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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카페)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갤러리 카페 지노/Cafe Zino Pa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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