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단양여행 #단양가볼만한곳 #사인암 이야기 함께해요.
충주호 유람선(https://ggumosi.tistory.com/760)을 타며 바라본 아름답고 수려한 풍경!!!!
반짝이는 햇살 아래,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까지 더해져 즐거웠던 시간을 보낸 후
이번 단양여행 마지막 일정으로 찾아간 곳은 사인암이에요.
사인암 역시 단양 8경 중 한 곳으로 50m 높이의 기암절벽이 환상적인 곳이랍니다.
단원 김흥도가 이곳의 절경에 반해 '사인암도'를 그리기도 했으며,
사인암 바로 곁으론 청련암이 있는데 고려말 공민왕 때 나옹선사에 의해 창건 되었다고 해요.
안쪽으로 들어가 계단을 오르면 사인암의 뒷쪽도 볼 수 있는데
저희는 어머님이 좀 힘들어하셔서 그냥 사인암만 앞쪽에서 보고 왔습니다.
주차 후 구름다리를 건너 오면 짜잔!!
이렇게 정면에서 사인암을 바라볼 수 있답니다.
해질녁의 약간 어두워지는 시간이였지만 사인암 자체가 워낙 멋져서 크게 상관이 없었습니다.
거기다 물이 아직 많지 않았지만 계곡물에 반사된 사인암은 더 멋졌어요.
장마가 지나고, 단풍 가득한 어느 가을 날 가면 훨씬 더 멋질거 같아 다음엔 꼭 가을에 가려구요. 이힛!
멋스런 풍경 앞이니 부부셀카!!! 빼놓을 수 없죠?
날씨도 더워지기 전이라, 꿈남편 표정도 좋죠? ㅋ
더위에 약한 사람이라 더울 땐 셀카 표정도 넘 않 좋은데.. 이 날은 여유로운 표정.
계곡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은 좁고 상당히 가파릅니다. 천천히 조심히 내려가야해요.
저희가 갔을 땐 계곡 옆쪽으로 공간이 있어서 잠시 앉아서 시간을 보냈답니다.
바위에 걸터앉아 풍경을 보고 있자니 들려오는 새소리며,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풍경이 그저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단양에서 사인암이 참 좋아요.
처음 이곳에 갔을 땐 멀리 보이는 절벽에 헉 소리가 났었답니다. 다시 봐도 좋았고 감동이였어요.
맑고 깨끗한 계곡물은 덤입니다.
어찌나 물이 깨끗하던지.. 한여름이였으면 신발 벗고 발 풍덩풍덩했을거예요.
더울때 계곡만큼 좋은 여행지는 또 없으니까요 ㅋ
방긋방긋 기분좋은 꿈부부!!
빼어난 사인암 풍경을 배경으로 이 날 부부셀카 오랜만에 잔뜩 찍었네요.
꿈남편도 굉장히 협조적이였기에 가능하기도 했어요. ㅋㅋ
이런 부분때문에 어떤 여행은 좀 흐린 날이 좋을때도 있어요.
햇살이 너무 강하면 땀 많은 꿈남편이 금방 지치고 더 힘들어 하거든요.
그래서 이번 단양여행은 두루두루 만족스러웠답니다.
붉은 색의 구름다리까지 포토존이 되는 단양의 사인암.
절벽과 어우러진 숲 그곳의 붉은 구름다리!!!
예전에 갔을 땐 구름다리가 이렇게 강렬한 색이 아니였거든요.
그 사이 새로 칠한 듯 했는데 그 덕에 분위기도 확 다르게 느껴졌답니다.
구름다리에서도 찰칵찰칵!! ㅋㅋ
언뜻 어느 산 속 유명 구름다리 느낌도 나서 사진찍으며 괜히 뿌듯하기도 했답니다. ㅋㅋ
어머님의 바램이였으며, 좀 이른 시댁과의 여름휴가.
여행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이힛!!
우리 잇님들,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
오늘도 기분좋은 날, 매일매일 행복하세요.
단양) 도담삼봉+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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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카페) 전참시 이영자 카페,카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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