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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현대미술관> 이것은 현대미술관이다展 & 위대한낙서展

꿈모시 2017. 7. 24. 13:00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지난 7월 15일, 오랜만에 꿈남편과 다녀온 미술관데이트 이야기 함께해요.





신사동에 위치한 K현대미술관으로 출동했었는데요.

현재 K현대미술관에선 이것은 현대미술관이다 & 위대한낙서展이 전시중이랍니다.


K현대미술관 관람시간은 화,수,목 12:00~22:00 / 금,토 1200~23:00 / 일 12:00~19:00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관람요금은 어른 13,000원 / 청소년(만13~18세) 10,000원 / 어린이(만48개월~만12세) 8,000원이에요.


* 이것은 현대미술관이다展 & 위대한낙서展 전시정보 등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담아왔습니다 *​




미술관 1층엔 시선을 사로잡는 대형 베어브릭과 레스토랑 위쪽으로 거대한 미술작품이 있답니다.

<이것은 현대미술관이다> 展 1부로 전시기간은 2017.05.05 – 2017.09.01 입니다.


유럽 출신의 아티스트 그룹 뉴멘/포유즈(Numen/For Use)의 대규모 설치 프로젝트 ‘테이프 서울(Tape Seoul)’

이 작품은 도쿄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진행되는 테이프 프로젝트로서 총 520개의 3M 테이프가 사용되였다고 해요

눈으로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전시품 안쪽으로 들어갈 수도 있답니다.​




임지빈 작가의 ‘EVERYWHERE(에브리웨어)’는 미술관에 들어가자마자 귀여운 비주얼에 제대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거대하지만 진짜 진짜 귀여운 요녀석!! 바로 같이 사진을 찍었답니다. ㅋㅋ

‘예술은 어려운 것이 아닌 일상의 행복한 교감이며 마음을 치유하는 소통의 경험’이라는

작가의 말이 있었다고 하는데 정말 딱 맞는 말이 아닌가 합니다.​





2016년부터 시작된 ‘EVERYWHERE(에브리웨어)’ 프로젝트는 도쿄, 오사카, 교토, 타이페이, 베트남, 홍콩, 청도를 넘어

미국의 캘리포니아를 거쳐 KMCA를 비롯한 국내의 다양한 장소에까지 현재진행형에 있다고 해요.

  


2층~3층 전시는 < The Great Graffiti: 관람객, 예술가가 되다 > 위대한 낙서 展 입니다.

전시기간은 2017. 06. 10 – 2017. 09. 03 이랍니다.




인기가 많은 오바마 그림입니다.

낙서라는 인식은 광장히 비판적이지만 이를 다른 시각으로 만나는 시간인데요.

낙서라고 하기엔 위대한 작품들이 가득하답니다.






그중 저희가 제일 좋아라했던 작품은  바로바로바로!!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

요즘 스파이더맨이 개봉하여 인기를 끌고 있는데

저희도 곧 스파이더맨 보러 영화관 데이트 다녀오려구해요.



  


다양한 현대미술을 만나는 시간도 좋지만

이렇게 작품들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어서 더 좋은 전시입니다.

덕분에 더 기억에 오래 남을 거 같아요.





우리에게 익숙한 브랜드로그의 변화? 변신이라고 할까요?

익숙하지만 또 다르게 태어난 로그 작품들


 

  

 

전시장 한쪽에 준비되여 있는 모니터들을 통해 몇몇 작품들의 제작과장도 볼 수 있는데,

덕분에 더욱 그 그림을 알아가는 듯 해서 좋았습니다.


낙서의 성격은 장소 특정적, 즉흥적, 한시적, 사회 비판적이다. 따라서 초기 유럽 아방가르드 미술 특징과 매우 유사하다.

초기 아방가르드 미술의 핵심은 예술과 삶의 융합이다. 이들은 예술이 사회 비판 등을 통해 변화 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믿었다.

이런 믿음이 지금껏 현대 미술을 지탱한 힘이다. 낙서 작업은 대중 문화 속에서 자리잡고 있는 힙합 문화와 연계되며

젊은 층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 작업은 현대 사회의 부조리에 뚜렷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되었던 낙서전을 KMCA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기획하여

현대 미술과 현대 미술관의 지향점을 상기하며 그 동력으로 관람객의 저변 확대를 목표한다.


-공식홈페이지 전시설명-





미술관의 4층~5층은 <이것은 현대미술관이다: Everyone is an Artist, Everything is Art> 2부展이 전시중입니다.

전시기간은 2017.05.20 – 2017.09.01 이랍니다.


조각상은 곁으로 다가가서 보니 더 놀랍습니다.

그동안은 본적 없었던 작품은 신선함을 줬는데요.

흔히 보여지는 평면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하여 조각 재료 대신 스티로폼, 철사, 사진과 같은 일상적이고

가벼운 소재를 활용하여 ‘사진 조각’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권오상 작가님 .




또 다른 다양한 기법으로

일상생활에서의 물품들이 표현됐는데

컵이며 멀티탭, 음료수 병들까지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드라마에 한 장면을 그대로 표현한 작품들.

대중매체로부터 이미지를 차용하여 기존 예술의 정의를 확장하는 작업을 해왔다는 이동기 작가님.

한국 팝아트의 선구자로 유명하시다고 해요. 

  




미키마우스와 아톰의 조합으로 태어난 ‘아토마우스 시리즈’도 만날 수 있어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였는데요.

현대미술에 조금 더 다가가고 꿈남편과 즐거웠던 데이트.

이런 시간을 더 많이 갖기 위해 노력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