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알 수 없는 공간에서 깨어난 미셸.
그녀에게 자신이 그녀를 구해줬다고 주장하는 하워드는 지구가 오염되었고 이
이 곳 만이 유일한 안전지대이며 절대로 문 밖을 나가서는 안된다고 주장한다.
그런 하워드를 구원자로 여기며 따르는 에밋은
아무런 의심 없이 의문의 공간 속에 자발적으로 갇혀 있는데…
이 집 밖에는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
하워드의 말대로 정말 세상은 살 수 없는 곳이 되어 버린 것일까?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믿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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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지난 추석연휴 때 사촌동생네 놀러갔다가 갑작스레 보게 됐답니다.
사촌동생네 가정용 빔프로젝트를 구경하다가 영화를 한편 보자고 제안을 했던 건데요.
마침 혼자 보기 무서운 영화가 있다고해서 함께 보기로 했어요.
영화는 계속해서 의문을 갖게 합니다.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
하워드는 무표정에 조용한 말투, 진실을 말하는건지.. 아님 무서운 살인범인지 알 수 없고
에밋은 공범인지 아님 미셜을 도와주는 조력자인지..
미셸도 상황을 계속 의심하고 풀기를 반복하며 갈팡질팡하는 모습이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답니다.
어느 것이 진실인지, 갖가지 예상을 하지만.. 제 예상을 다 빗나갓어요.
그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 허무하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엔딩을 본 후 저희는 그날 밤 늦게까지 메세지를 통해서.. 대화를 나누기도 했는데요 ㅋㅋㅋ
당황스러울수도 있는 결말에도 영화는 충분히 볼만한 영화랍니다.
거기다 저희는 '클러버필드'란 영화도 몰랐는데 이번 영화를 보고 관심을 갖게 됐답니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나름의 고민을 갖게 했던 클로버필드 10번지.
미스터리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조심스레 추천해봅니다.
꿈모시 추천 점수 (10점 만점) 영화 7.5
너는 구해준 사람에게 은혜를 그렇게 갚냐?
너희가 무슨 계획을 하는지도 다 알아.
내가 분명히 봤어요 HELP
너는 고마워해야해! 내가 생명의 은인이라고!
사실 내가 급하게 이곳으로 오다 네차를 박았어.
사진출처 : 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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