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인제 & 속초여행 이야기 이어갈께요. 인제에서 속초로 향하는 길. 우리는 파랑버스 뒤를 따라갑니다. 우리 뒤로 노랑버스도 따라오네요. 눈덮인 산과 계곡. 매서운 겨울 찬바람에서 봄기운이 느껴졌던 날, 우리는 속초로 갑니다. 속초까지 53km. 속초로 가는 길에도 멋진 풍경이 이어지고ㅡ, 미리 준비해 온 노래들도 좋았고 그렇게 터널과 터널을 지나고 지났던 어느 순간!! 갑자기 흩어져내리는 눈으로 덮여버린 세상. 얼마만의 속초인지!! 두근두근 더 떨려옵니다. 그리고 도착한 속초는 펑펑 눈이 내려있었습니다. 겨울가뭄으로 걱정,근심이 많았던 이곳 분들에게는 참 반가운 소식이였을텐데요. 겨울여행을 많이 다니지 않았던 저희에게도 마침 내려준 눈이 반갑더라구요.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