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169

<서울 봉은사> 만첩홍매화를 만나다. (주차팁,강남/송파탄천주차장)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말 다녀온 봉은사 이야기 함께해요. 서울에서 홍매화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봉은사. 양산 통도사나 광양매화축제.. 매년 간절히 가길 원하지만 쉽지 않네요. 올해도 다녀오지 못했고 또 이렇게 아쉽지만 봉은사에서 만첩홍매화를 먼저 만났습니다. 만첩홍매화가 80%정도 피였다는 소식에 두근두근 출동!!!! 이렇듯 너무나 아름답게 피여있던 홍매화♥ 매년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홍매화, 특히 만첩홍매화는 참 이쁩니다. 그 매력에 빠져 매년 이곳을 찾지 않을수가 없네요. 연분홍의 고운 색감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올해는 좀 늦은 시간에 가서 그런건지 사람이 좀 많았습니다. 사실 사진을 찍으러 나오신 분들이 대부분. 이렇게나 사랑스럽고 이쁜데 사진으로 담지..

나들이 2017.03.24

<덕수궁돌담길&정동길> 서울주교좌성당/경운궁 양이재+정동교회+정동공원/구러시아공사관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눈이 내려 눈 내리는 풍경을 담고자 출동했지만 결국 비로 변해 아쉬웠던 어느 날의 이야기 함께해요. 비 내리는 날씨로 하늘은 꾸물꾸물... 우산들고 카메라를 내몸보다 더 소중히 하며 ㅋㅋ 오랜만에 혼자하는 취미시간.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서울주교좌성당입니다. 시청 갈때마다 지나가며 보곤했던 곳인데 이 날은 안으로 들어갔어요. 1926년 아더 딕슨의 설계로 건축된 서울주교좌성당. 초기 성당은 설계에서 축소한 형태로 건립했다가 1996년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였습니다. 비가 와서 아쉽긴 했지만, 덕분에 선명한 색의 성당지붕을 볼 수 있었어요. 내부도 들어가 봤습니다. 사진 찍기가 광장히 조심스러웠는데 마침 미사 시간이 아니라 딱 2장을 담아왔습니다. 발소리도 조용해..

<부암동 서울미술관> 두번째이야기,석파정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오늘은 부암동 서울미술관 그 두번째 이야기 함께해요. 서울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비밀의 화원과 사임당,그녀의 화원 작품들을 감상하고 이제 석파정으로 올라갑니다.(http://ggumosi.tistory.com/231) 아!! 지난 포스팅에 언급을 안했더라구요. 서울미술관은 거의 대부분의 가방 등을 보관함에 넣고 입장을 합니다. 보관함 열쇠를 받을 때 신분증도 맡겨야해요. 여튼 이때 겉옷은 넣지 말고 입고 계시거나 손에 걸치고 작품을 보시는 게 좋아요 왜냐면! 석파정에 나가야하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날씨가 추우니까요. 전시실에서 석파정을 알리는 화살표를 따라 계단을 올라 유리문을 열고 나가면서울미술관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는 석파정입니다. 그리고 야외공원 안내도예요공원의 규모는 크지..

나들이 2017.03.02

<서대문형무소역사관/독립문>우리민족의 수난과 고통.... 아픈 역사를 기억하며,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그리고 독립문 이야기 함께할께요. 2016년의 마지막 날, 꿈남편과 서촌 엘라디(http://ggumosi.tistory.com/220)와 베어카페(http://ggumosi.tistory.com/223)에서 데이트 후 택시를 타고 서대문형무소로 향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봤던 이 모습. 얼마 전 도깨비에서도 이곳이 나왔는데 잇님들 기억하실까요? 우리민족의 수난과 고통의 상징인 서대문형무소. 관람시간 및 입장료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담아왔습니다. 저희가 이곳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 4시에 도착해 6시까지 두시간동안 충분하겠다 했는데 .... 그런데!! 겨울철인 11월~2월은 오후 5시까지만 관람이 가능하더라구요. 6시까지로만 알고 있었..

<인천대공원의 겨울> 그 겨울, 눈속을 걷다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눈이 내린 후라 빙판길로 이만저만 불편한게 아닙니다. 그런데 다가오는 설연휴에도 눈 소식이 있더라구요. 눈이 내리면 길도 미끄럽고 불편하기도 하지만 내릴때 만큼은 그때 만큼은 ㅋㅋ 정말 아름다운거 같아요. ​ 지난 토요일, 꿈남편과 오랜만에 데이트 겸 식사하러 나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펑펑.. 눈이 내렸습니다. 얼마 전에도 눈이 내렸기에 여기저기 하얀길이 이어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또 다시 눈이... 눈소식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많이 내리는 눈에 그냥 집에 가기엔 아쉽기만 했답니다. 그러다 돌아가는 방향으로 인천대공원이 있음을 생각해내곤 바로 출동했어요. ​ 새하얀 눈이 가득했던 인천대공원. 그 길. 나뭇잎이 외로워 보이기도 했는데, 짜잔!! 그래..

나들이 2017.01.26

<백범김구기념관+효창원> 백범 김구 선생을 기억하며,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지난 크리스마스에 다녀온 백범김구선생기념관 & 효창공원 이야기 함께해요. ​ 크리스마스에 무얼하며 보낼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결혼 전엔 매년 연극을 봤고 결혼 후엔 집에서 홈파티를 하곤 했는데요. 어지러운 요즘, 좀더 의미 있게 보내자 생각을 했습니다. 또 지난 여름부터 고마운 분들을 찾아 나들이를 많이 떠나겠다고 다짐을 하기도 했기에, 도산 안창호선생 기념관과 윤봉길 의사기념관에 이어 세번째로 찾아간 곳은 바로 백범 김구 선생기념관입니다. 백범기념관으로 가기 전 먼저 발길이 멈춘 곳은 효창원입니다. 이 안에서도 백범기념관을 갈 수 있어서 어딜 먼저 가시든 상관이 없어요. 저희는 효창원으로 먼저 들어갔습니다. 공원 내부지도인데 CCTV 설치가 ㅋㅋ 나와있는 지도를 찍어..

<아산 현충사>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충의정신과 구국위업을 선양하는 곳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아산여행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곡교천 은행나무길(http://ggumosi.tistory.com/182)을 산책하고 띵호와손짜장(http://ggumosi.tistory.com/185)에서 먹방 후 찾은 곳은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충의정신과 구국위업을 선양하는 현충사입니다. 현충사의 관람시간 및 관람요금은 좀더 아랫쪽 사진을 참고해주시고, 주차장은 앞쪽에 아주 넓게 있지만 워낙 찾는 분들이 많아서 좀 늦은 시간에 가면 주차하기가 쉽지 않아요. 저희는 다행히 바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주차를 못해서 바깥 길에도 주차를 해두셨더라구요. 좀 여유있게 방문하시길 바라며,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주차를 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니 단풍이 가득!!!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늦가을이였는데 현충사는 ..

<서울숲> 가을단풍/가을나들이

지난 봄에 봄소풍으로 다녀왔던 서울숲. 이번 가을에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서울숲 포스팅은 그 시기를 지나서 포스팅을 하게되네요. 올해는 완전 절정의 단풍을 보진 못했지만 여기저기 다니며ㅡ 단풍구경을 좀 많이 했답니다. 파주와 춘천에 이어 서울숲도 다녀왔어요. 아산도 다녀왔는데 그 포스팅은 다음주나 되야 시작될 듯해요. 결혼식이 있어 결혼식에 갔다가 서울숲으로 출동, 꿈오빠와 꿈조카도 함께했어요. 꽃을 워낙 좋아라하는 저는 어딜가든 꽃만보면 카메라를 든답니다. 그리고 열심히 담아요. 온실 내부는 물론 서울숲 여기저기에도 꽃들이 만발했는데, 그 산책길이 참 좋았습니다. 결혼식 가느냐고 오랜만에 신은 구두.. 발이 너무너무 아팠지만 또 구두를 신으니 뭔가 좋은 곳으로 갈거 같은 느낌이였다고 할까요?..

나들이 2016.12.06

<세계유산조선왕릉/파주장릉> 조선 제16대 인조와 원비 인열왕후의 능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파주여행 이야기 이어갈께요. 라치오비엘(http://ggumosi.tistory.com/158)에서 맛있는 점식을 먹고 향한 곳은, 조선 제 16대 인조와 원비 인열왕후의 능 파주장릉입니다. 현재 파주 장릉은 임시개방으로 주차장과 왕릉 일부가 공사중이랍니다. 그래서 관람료가 무료예요. 아직 파주 삼릉도 못 다녀와서 삼릉을 갈까도 했지만 오전에 파주이이유적에서 꽤 많이 걸었던터라 이날은 규모가 작은 장릉으로 향했습니다. * 모든 내용은 홈페이지와 안내책자에서 담아왔으며, 약간의 편집을 하여 올립니다. 파주 장릉은 왕복40분으로, 길도 모두 평탄해서 정말 편한 왕릉 중 한 곳이랍니다. 길을 따라 들어가며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 잡는 것은 큰나무!!! 큰나무를 워낙 사랑하는 저..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윤봉길의사를 기억하며,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매헌윤봉길의사 기념관 다녀온 이야기 함께해요. 작년 이맘때, 양재시민의 숲과 우면산 둘레길로 가을나들이를 간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양재시민의숲에 윤봉길의사 기념관이 있다는걸 알게 되였습니다. 당시엔 우면산까지 가느냐고 미쳐 들리지 못했고 그 후 올 봄, 시민의 숲에 갔을 때 가보려고 했지만 기념관을 찾지 못했어요. 흑... 다시 시간이 흘러 지난 9월 도산공원을 시작으로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고마운 분들의 역사를 찾아가기로 다짐했는데요. 오늘 그 두번째 이야기는 윤봉길의사 기념관입니다. ​ 설악산의 단풍이 절정이던 지난 10월 말, 시민의 숲엔 이제 막 가을단풍이 시작되고 있었답니다. 길을 따라가다보면 단풍이 보이긴했지만, 10%정도 단풍이 들었었다고 할까요?? 이제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