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의 공격에 통제 불능에 빠진 도시.
영문도 모른 채 잠에서 깬 ‘준우’(유아인)는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고립된 것을 알게 된다.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고립된 상황.
연락이 두절된 가족에 이어 최소한의 식량마저 바닥이 나자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진 ‘준우’.
하지만 그 순간 건너편 아파트에서 누군가 시그널을 보내온다.
또 다른 생존자 ‘유빈’(박신혜)이 아직 살아있음을 알게 된
‘준우’는 함께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나서는데...! 꼭 살아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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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아있다 는 호불호가 분명한 영화입니다.
영화를 재미있게 본 사람은 최고의 영화라고 칭찬하지만 아닌 사람은 가혹한 평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생각보다 낮은 평점에 저는 영화 보기를 망설였는데요.
꿈남편은 그래도 보고싶다며, 적극적이라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때 집콕하며 감상했습니다.
일단, 꿈부부의 감상평은 이 영화 그렇게 나쁘지 않다라는 거 였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당황스러운 부분이 있긴합니다.
영화를 보는 모두가.. 어느 장면이고 또 100% 동의할만큼, 황당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꿈부부는 영화를 꽤나 집중하며 봤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몇 몇 부분을 좀 더 자세히 표현해줬음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합니다.
98분이라는 짧은 영화시간이 아쉽다고 느낀 게 그 때문인데요.
어느 순간... 확 몰입하고 있는데... 급 마무리되는 듯 한 느낌이 오니 좀 허무하게 느껴졌거든요.
그럼에도 이 영화. 저는 조심스레 추천해봅니다.
좀비분들의 연기가... 무섭도록 오싹했고, 실감나서 저는 계속 무섭다고 난리난리였답니다. ㅋㅋㅋ
요즘, 코로나바이러스로 어쩔 수 없이 집콕하는 날이 많아지니, 더더 몰입이 됐던 것도 있는 거 같아요.
남편은 몰라도 저는 코로나 사태 초반엔 현관문 밖으로도 나가지 않았었거든요.
좀비는 아니지만 바이러스로 집 밖은 위험하다 생각한 당시와 너무 비슷해서,, 그때 생각이 딱 났답니다.
집콕을 해야하는 우리의 현실과 묘하게 닮은 #살아있다.
과연 두 주인공은 무사히... 이 아파트를 빠져나가게 될까요?? 두둥!!!
꿈모시 추천 점수 (10점 만점) 영화 7
집 안에 오랜기간 머물 수 있도록 준비하십시오.
아무도 없어요?
꼭 집에 있어, 나가지말고,
우리집 쪽으로 오고 있어요. 점점.
우리 진짜 살 수 있을까요?
사진출처 : 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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