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공연영화

[영화] 강철비/Steel Rain, 2017

꿈모시 2020. 10. 3. 22:20

 

북한 쿠데타 발생 / 북한 1호가 남한으로 내려왔다!

쿠데타 발생 직후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는

치명상을 입은 북한 1호와 함께 남한으로 내려온다.

그 사이 북한은 대한민국과 미국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남한은 계엄령을 선포한다.

이때 북한 1호가 남한으로 내려왔다는 정보를 입수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곽도원)는 전쟁을 막기 위해 이들에게 긴밀한 접근을 시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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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형제와 백두산 등 ... 비슷한 영화가 많았습니다.

남북한이 적으로 만났고, 각 자의 나라를 지키기 위한 것 이라고 해도,

결국은 동무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돕고, 한반도를 지키기 위해 협력하는..

어찌보면 정말 뻔하다면 뻔한 남북한의 스토리라 할 수 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정우성과 곽도원. 이 두배우의 이름만으로도 이 영화는 봐야할 가치가 있어요.

영화 초반부터 시작되는 긴장감이 숨 가쁘게 이어지고,

무거운 분위기 속에 예상하지 못한 웃음포인트가 곳곳에 숨어있기도 합니다.

북한군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정우성도 정우성이지만,

곽도원의 능청스런 연기가 특히 빛나는 영화랍니다.

얼마 전, 강철비2 개봉으로 강철비1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기도 했죠?

두 영화가 서로 이어지진 않아, 굳이 연결해서 볼 필요는 없다고 해요.

사실 저는 강철비2에 대한 관심도 그닥 없었는데, 강철비1을 보고 급 호감이 생겨,

나중에 시간될 때 강철비2도 보려고 한답니다. ㅋㅋ

두 명의 철우는 과연 남북한의 전쟁을 막아낼 수 있을까요?

두 배우의 명품연기로 그려내는 한반도의 운명을, 영화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꿈모시 추천 점수 (10점 만점) 영화 7.8

 

 

 

 

 

 

 

 

 

 

 

그 쪽 이름도 철우데? 나도 철우야.

뭐야? 여기까지 팠어?

우린 정말, 진짜 운명인가봐!

약속합니다. 해치지 않겠습니다.

분단국가 국민들은 분단 그 자체보다 분단을 정치적 이득을 위해 이용하는 자들의 의하여 더 고통받는다.

사진출처 : 네이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