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파주 헤이리마을 맛집, 인스퀘어/InSquare 이야기 함께해요.
지난 설연휴,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에 꿈부부는 파주로 데이트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산책도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려고 했는데 비도 오고
또 제가 컨디션 좋지 않아서 간단하게 브런치 먹고 카페투어 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브런치 즐기러 찾아간 곳이 바로 이 곳.
저희는 GATE1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들어갔는데 연휴이기도 했고 비도와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더라구요 ㅋㅋ
벅적이는 주말이 아니면 그냥 안쪽까지 차 가져가세요. 저희는 비 내리는데 걸어다니느냐고 좀 고생? ㅋ
사실 제가.. 물웅덩이에 빠져서, 양말까지 홀딱 젖었답니다. 그래서.. 나들이 내내 고생을 했어요.
비오는 날, 물웅덩이 조심하자구요 음하하하하하
내부로 들어가서 어디에 앉을지 고민했어요.
처음엔 비내리는 바깥풍경이 훤히 보이는 창가문 자리에 앉으려고 했는데
날씨가 좀 쌀쌀해서 살짝 안쪽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통창은 밖 도 잘보이고 춥지도 않을 거 같아서 탐났는데
저희가 갔을 땐 다른 분들이 식사 중이였답니다. ㅋ
사진은 나올때 담았어요.
중앙 좌석은 단체석이긴 하지만
상황에 맞게 앉을 수 있을 듯한데요.
여기 테이블 조명이 분위기 있더라구요.
그리고 겨우 2편 본 스카이캐슬이 생각나기도 했던?
이런 테이블에 쭉 앉아서 식사를 했던 장면이 생각나는데 맞나요?
이제 메뉴를 골라봅니다.
먹고 싶은게 참 많았는데 이때 제가 스케일링 받고 잇몸이 아플때라.. ㅠㅠ
고민하다가 치즈갈릭 오픈 샌드위치와 클래식 라자냐를 선택했어요.
그러다 2인세트 발견!! 식전빵과 음료 2잔을 먹을 수 있어서 주문했어요.
음료는 콜라, 사이다! 하나씩 선택했어요.
얼음에 레몬 동동!
이 때 좀 추워서 ㅋㅋ 음료를 다 못 마셨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넘 아까워요 내 음료수!!! ㅋ
식전빵은 따끈하게 나옵니다.
토마토를 다져만든 드레싱이랑 같이 나오는데,
빵 위에 올려먹으니 꿀맛이더라구요.
토마토 워낙 좋아하는 꿈모시에게는 딱!!
주문은 카운터로 나가서 주문해야하지만
메뉴는 자리로 가져다 주신답니다.
꺄!! 비주얼로 모든 걸 다하는 치즈갈릭 오픈 샌드위치!!!
따끈하게 녹아내리는 임실 모짜렐라 치즈와 구운 통마늘,
크리스피 베이컨과 올리브가 잘 어우러지는 오븐에 구운 크림소스 샌드위치가 되겠습니다!!
먹기 좋게 자르기!!
근데 샌드위치인데 뭔가 오믈렛 느낌? 아닌가요?
하지만 샌드위치 맞아요 ㅋ 안에 빵이 있답니다.
부드럽기도 하고 처음 맛보는 메뉴라 더 마음에 들었는데요.
맛은 살짝? 밍밍한 듯?한 느낌?. 곁들여 나온 소스는 매콤했는데
뭔가 메뉴랑도 저희랑은 안 맞아서 그건 좀 아쉬웠네요.
비주얼보고 너무 기대를 했던 모양이에요. 그래도 끝까지 잘 먹었답니다.
토마토 라구 소스와 베사멜 소스,
파르마지아노 치즈와 임실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얹어 뜨겁게 구워낸 클래식 라자냐입니다!!
이건 진짜 맛있더라구요. 완전 꿀맛!
치즈도 쭉 늘어나고!!!! 소스와 너무나 잘 어울려서 맛있게 냠냠!!!
라자쟈는 완전 꿈부부 취향이였어요.
양도 꽤 됐고 오랜만에 라자냐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좋았고 비 내리는 날, 오랜만에 브런치.
소중한 사람과 함께라면 그 모든 순간이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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