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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맛집/다찌집) 벅스다찌+통영)강구안 거북선/야경

꿈모시 2017. 8. 16. 14:00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통영 이야기 이어갈께요. 통영여행 중 가장 만족했던!! 다찌집!!

통영은 다찌집만으로도 꼭 다시 오자 했을정도로 저희 부부가 홀딱 반했답니다.

사실 저는 알쓸신잡을 보고 다찌집을 처음 알았는데요.

꿈남편은 진작부터 통영 간다면 다찌집을 가리라 다짐했었다고 해요. ㅋㅋ


  


저희가 찾아간 곳은 벅스다찌.

꿈남편이 무한 검색 후에 ㅋㅋ 이집을 선택했답니다.

벅스다찌 집은 좁은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어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

지도 켜고 찾아가시면 금방 찾으실거예요.


밖에서 보면 그냥 식당느낌인데 내부로 들어가면 가정집이에요.

들어가자마자 거실공간이 있구 주방이 있어요. 그리고 여러개?의 보기엔 3개의 방이 있었어요.


거실 벽에 시계랑 사진인데요 사진이 좀 신기해요

그래서 계속 쳐다봤는데 이렇게 인화되는 필름?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저는 처음에 자게인줄 알았거든요.

여튼 ㅋㅋ 직원분과 이 사진으로 잠시 토론도 했었답니다.

벅스다찌 집 가시는 분은 이 사진 꼭 보세요 ㅋㅋㅋ





저희가 앉았던 자리예요.

안쪽 구석자리!! 저희가 갔을땐 그래도 몇자리가 있었는데

금방 만석이 되더라구요. 다찌집의 인기를 실감했어요!




다양한 그림들. 손님들 만석이기 전에 살짝 구경 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할머니댁 놀러온 느낌이였다고 할까요?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good!


 

먼저 전복죽이 나왔어요.

더위에 땀 뻘뻘흘리며 여행하니 헤롱헤롱, 또 배가 많이 고팠는데

따뜻한 죽을 먹으니 속도 편하고 좋았어요. 


 

죽을 다 먹기도 전에 차려진 한상.

벌써부터 푸짐푸짐합니다.


 

먼저 생선 2종류. 특별함은 없었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생선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또 구이가 아니라 두가지 다 찜이라 괜찮았어요. 

 


손도 안댄 콩이랑, 감자.

먹을게 너무 많아서 밀려났답니다.


 


게장인데 무슨 게인지 모르겠어요. ㅋ

작은 게였는데 들게? 참게? 여튼 맛있었어요.


멸치회 무침은 good!!

전날 해원횟집에서도 먹었었는데 역시 맛있더라구요.



오디샐러드!!! 오디가 정말 듬뿍 들어있었는데 드레싱도 맛있고!!!
제가 또 이런 샐러드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제가 거의 다먹은거 같아요 ㅋ


또 제가 거의 다 먹은거 같은 ㅋㅋㅋ

새콤달콤한 물김치? 이건 뭐라고 해야할까요?

오이물김치? ㅋㅋ 여튼 시원하고 깔끔해서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살아있는 한치!!!! 살아서 색이 변했던 한치는 직원분께서 눈까지 먹으라고 하셨지만 ㅋㅋ

저희는 둘다 눈은 빼고 먹었답니다. 광장히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good!!


 

첫번째 상차림 후 추가적으로 나온 왼쪽 메뉴들.




푸짐하게 나온 회.

쫀듯하고 아주 맛있었어요.


가라비 구이도 푸짐하게 나왔어요.

양이 정말 넉넉해서!!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었답니다.


산낙지까지 나왔습니다. 꿈틀꿈틀.  


찰진 부침개!!  어떤 반죽으로 만들었는고!!!

어쩜 이렇게 쫀득할까.

정말 김치에서 부침개, 구이, 회 무엇하나 맛에서 빠지는 게 없었어요.



다찌집 2人에 술 3병이 나온답니다.

소주 맥주 섞어서 주문해도 되는데, 저희는 제가 술을 못해서 맥주 2병과 콜라 1병을 주문했어요.

다찌집은 술을 주문할때마다 안주가 추가로 나오기 때문에,

술을 많이마셔야 이익이라고 해요. 저희에겐 불리했지만 그래도 워낙 잘 나와서 후회는 없었답니다.



골라와 맥주 짠!!!

여행의 피로를 콜라와 맥주로 날리는 중입니다. 



전복이랑 해삼등도 나오구요.


성게알까지!!

정말 끝없이 나오지 않나요? ㅋㅋㅋ


갈치구이도 거의 한마리가 나왔답니다. ㅋㅋㅋ

메뉴도 진짜 다양했는데 또 넉넉하게 주는 인심에 감동감동!!!!


 


테이블에 더이상 놓을 자리가 없어서 가라비접시에 올려진 초밥 ㅋㅋㅋ




어떤 메뉴들보다 환상적이였던 게장!!

간장양념이 정말 최고!!! 사과가 듬뿍  올려져 나왔는데 게장 정말 꿀맛이였어요.

사실 어떤 메뉴하나 맛 없는게 없었어요.


 

매운탕도 얼큰하니!!! 대만족!!!!

음식을 먹으며 모자르면 리필도 되나 했는데!!!!

그냥 메뉴 나온것만 먹어도 엄청 배부르고 만족스러웠답니다.

만족도 대만족이였어요. 통영 다찌집 만세!! ㅋㅋㅋㅋ

  


저희 부부가 다시 통영을 간다면 80%가 다찌집을 가기 위해서 일겁니다.

꼭 다시 갈거예요!! 벅스다찌!! 음하하하하하하

통영 가시는 분들께 다찌집은 무조건!! 무조건 가보시라 추천추천추천합니다.! 

 


 



 


다찌집에서 나와 숙소로 들어가기 전, 강구안으로 향했습니다.
낮에는 옆쪽으로 그냥 지나치기만 했는데
야경도 구경할 겸 산책을 했습니다.






밤엔 내부 관람은 안되지만 이렇게 불을 밝힌 모습도 멋지더라구요.




바다에 비친 통영.
덥긴했지만 그래도 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기분도 up. 그렇게 통영에서의 여행이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통영 & 부여 여행기는 한동안 계속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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