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 흑돼지전문점,숯불애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여행 이야기 이어갈께요.

제주도에 도착해 이호테우, 곽지, 협재해수욕장(http://ggumosi.tistory.com/321)을 돌아보고

먹방을 위해 제주도 흑돼지 맛집, 숯불애로 향했습니다.

 

바다를 돌아볼때는 애월해안도로를 달리며 바다 구경을 실컷했고

다음 일정은 환상숲 곶자왈이라 근처의 숯불애로 찾아간건데

푸르름이 가득한 길들이 이어져서 좋았습니다. 이날 눈이 제대로 호강을 했답니다.

달리고 달려 도착한 숯불애.

근데.... ㅋㅋ 숯불애 외부 사진은 안 찍고 바로 건너편으로 보이는 한옥집에 빠져서 그곳 사진만 찍어왔네요.

제가 살고 싶어하는 딱 그런 집이여서 더더 시선이 갔는데요.

고즈넉한 한옥에 제주도 돌담 그리고 꽃과 나무들.

저도 언젠가 제가 꿈꾸던 집에 살 수 있겠죠? 그런 날이 꼭 오기를 빨리오기를 ㅋㅋ 잠깐사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래도 내부 사진은 찍었어요. 테이블석이랑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낮시간에 좀 한가한 고기집 그리고 점심시간도 좀 앞선 시간이라 여유가 있었는데요

저희가 식사를 하는 중간에 많이들 찾아오시더라구요.



메뉴판 보시면 아시겠지만 점심메뉴 드시러 많이들 오셨는데요.

저희는 제주도에서 첫끼이니 만큼 ㅋ 고기 주문 ㅋㅋㅋㅋ

새벽에 집에서 샌드위치 먹고 음료만 마시고 해서 배가 고팠거든요.

짜투리로 3인분을 주문하고 김치찌개도 주문했어요. 공기밥이랑 김가루밥도 하나씩 주문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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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들은 조금씩 정갈하게 담겨나오는데

셀프바가 있어서 맘껏 가져다 먹을 수 있었어요.

맛도 깔끔했고 요즘 금상추인데 상추도 맘껏.

근데 공기밥을 시켜서 그런건지 ㅋㅋ 된장찌개가가 나오더라구요 ㅋㅋ

우리.. 김치찌개도 시켰는데.. 흠... ㅋㅋㅋ

공기밥 주문할 때 저희도 물어봤어야했는데 찌개가 나오는데 주문하시겠냐고 물어봐주셨음... 이런 아쉬움도 있었답니다.

김가루밥.. 사진을 못 찍었는데 그냥 김가루 들어간 밥이 나오는데 주먹밥으로 만들어 먹음된답니다.

근데 고기랑 먹고 찌개로 먹기에는 그냥 공기밥이 더 좋았답니다.

버섯이랑 같이 나온 고기고기.

불판에 올려서 맛있게 구워줍니다.

엄마는 제주도 흑돼지 처음 드셔본다면 기대만발.

사실 다른 곳에서 제주흑돼지 드셔보셨었는데

뭔가 제주도에 오셔서 드시니 더 기대된다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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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구운 후 쌈에 야무지게 싸서 먹방.

엄마는 흑돼지 정말 맛있다고 만족만족 대만족!!!

고기를 한창 먹고 있을때, 멸치젓이 안 끓어서 뭘로 옮기나 허둥지둥 했답니다.

그때 센스있게 먼저 눈치채고 집게를 가져오셔서 중앙으로 옮겨주시는!! 직원분!! 사장님이신거  같기도 했구요.

이런 센스!! 손님 입장에서는 찬 기분좋은 서비스죠? 별거 아니지만요.

덕분에 금방 끓어서 멸치젓에도 찍어서 맛있게 먹었네요.

역시 제주도 흑돼지에 멸치젓 궁합은 최고니까요.

그리고 푸짐하게 나오는 김치찌개!!

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신김치로 끓여서 제대로 더라구요.

찌개가 많기도 했지만 또 있으면 먹죠??

된장찌개와 김치찌개 두가지 다 맛있게 먹었답니다.

엄마는 저희가 사진 찍는걸 기다려주시지 않아서 ㅋㅋ

이번 제주도여행은 몇몇 곳을 빼고 사진이 많지 않답니다.

그래서 첫번째 포스팅도 3곳의 바다를 한꺼번에 묶어서 올렸던거구요. 

펜션 등도 겨우겨우 찍곤했는데 ㅋㅋ

그래도 우리 잇님들 너그러운 마음으로 앞으로도 함께해주세요.

가게 뒤쪽의 마을 풍경.

화장실 가려고 나왔다가 풍경이 이뻐서 다시 가게로 들어가 카메라를 들고 나와 찍었답니다.

쭉 이어진 돌담을 보고 있자니 진짜 제주도에 다시 왔구나 실감을 했어요.

파랑 하늘에 두둥두둥 뭉게구름.

구름 위로 올라가 누워있고 싶은 풍경이라고 할까요?

이 날, 열일해준 하늘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하고 싶네요.

  

우리 잇님들,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

이제 곧 저녁시간이네요. 맛있는 저녁식사 드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그리고 오늘 저녁 메뉴, 고기 어떠세요? 슬쩍 저녁메뉴 추천해봅니다. ㅋㅋ 으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