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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돈덕전 특별전> MODERN LIGHTS/모던라이트, 대한제국 황실 조명 with 덕수궁 야경

꿈모시 2025. 2. 7. 22:03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덕수궁돈덕전특별전 #모던라이트 #덕수궁야경 이야기 함께해요.

 

지난 연말ㅡ, #서울나들이 때 경복궁과 덕수궁을 다녀왔습니다.

경복궁은 교태전 대청을 한시개방했었고 #덕수궁#돈덕전특별전 있어 출동했는데요.

덕수궁 돈덕전 모던라이트 대한제국 황실조명 특별전은 덕수궁에 설치된 조명기구를 통해

근대 국가로 발돋음하기 위한 대한제국의 노력과 시대상의 변화를 조명하는 전시 입니다.

 

↑ ↑ ↑ https://youtu.be/n59TmxYk_ac 모던라이트 대한제국 황실 조명 전시 동영상입니다.

 

관람기간은 2025년 3월 3일까지이며

덕수궁의 휴궁일인 매주 월요일엔 관람할 수 없습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5시 30분(입장마감 : 오후 5시),

별도의 관람료는 없고 덕수궁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오얏꽃 모양의 조명기구는 색감까지 신비로웠는데 조명 중앙에 그려진 오얏꽃이 어여쁘기까지 했답니다.

조명은 물론 전등 부속기구도 전시되어 있으며 창덕궁의 전구도 엿볼 수 있어 더 좋았는데요.

창덕궁 희정당 특별관람을 다녀온 적이 있어 창덕궁의 조명을 가까이 본적이 있지만

대조전은 들어가보지 못 했기에 더 반가웠답니다.

 

<창덕궁 특별관람> 창덕궁 깊이보기, 창덕궁의 밤 희정당 오얏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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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됐던 공간.

본격적인 전시를 보기에 앞서 보게되는 영상도 있는데 저는 이곳이 더 좋더라구요.

오얏꽃이 만발하여 신비로웠고 음악과 어우러져 꽃길을 걷는 듯... 마냥 좋았습니다.

그래서 오래 오래 머물렀답니다. 올린 동영상에도 짧게 담겨있는데... 신나라하는 제 목소리가 들리실 겁니다. ㅋㅋㅋ

 

돈덕전 2층 공간에는 상설전시장과 아카이브실이 있습니다.

마감시간이 다가와 대충 빠르게 구경하고 나왔는데....

사실... 꿈부부는 2023년 10월...에 이곳을 다녀왔었답니다.

2층 공간을 짧게 돌아본 이유도 진작 다녀와서 이미 포스팅을 했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이럴수가!!!!! 제가 2023년 10월에 다녀온 돈덕전... 포스팅을 하지 않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많이 당황스러웠지만.. 어쩔 수 없죠?? 머지 않아 그 날의 이야기도 올려볼께요.

 

돈덕전 마감시간까지 전시를 보고 밖으로 나와 조금 기다리니.. 궁에 밤이 찾아왔습니다.

우리나라 궁궐은 봄과 가을에 가장 아름답고 비 내리는 여름과 눈 내린 겨울의 풍경도 빼놓을 수 없죠.

낮과 밤에는 그 분위기가 달라 어느 순간도 놓칠 수 없답니다.

그 중 덕수궁과 창경궁은 21시까지 머물 수 있어 언제건 야경을 감상 할 수 있죠?

그래서 이 날, 오랜만의 덕수궁의 야경도 구경하고 왔어요. 이힛!!!!


 

 

<덕수궁 특별관람> 밤의 석조전/오얏꽃 흩날리는 봄밤, 대한제국 황실의 문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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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각에 대한 설명은 궁능유적본부 덕수궁 홈페이지에서 담아왔습니다.

 

석조전(石造殿)은 고종이 침전 겸 편전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은 서양식 석조건물입니다.

서양의 신고전주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졌으며, 건물의 앞과 동서 양면에 발코니가 설치된 것이 특징으로

1910년에 준공된 후 고종은 고관대신과 외국 사절을 만나기 위한 접견실로 사용하였고

현재는 대한제국역사관으로 개관하여 일반해설이나 심화해설을 예약하면 내부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조전 서관(石造殿 西館,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은

1936년 8월 기공하여 1938년 6월에 준공하였으며, 이왕가 미술관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현재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화문(中和門)은 1902년에 건립된 중화전의 정문으로

1904년 덕수궁 대화재로 소실된 후 새로 만들어 세운 것입니다.

본래 중화문 좌우에 행각이 있었으나 현재는 동쪽에 일부만 남아 있습니다.

 

중화전(中和殿)은 덕수궁의 정전으로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 등 중요한 국가행사를 치르던 곳입니다.

중화전으로 오르는 계단 답도에는 다른 정전의 답도와 다르게 봉황이 아닌 용 두 마리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대한제국 선포 후에 지어진 건물로 황제를 상징하는 용을 장식한 것이라고 합니다.

중화전 마당에는 조회 등의 의식이 있을 때 문무백관의 서 있는 위치를 표시하는 품계석이 좌우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즉조당(卽阼堂)은 석어당과 함께 덕수궁의 모태가 되는 건물로 즉조의 뜻은 왕의 즉위라는 뜻입니다.

이곳에서 15대 광해군과 16대 인조가 왕위에 올랐고, 1897년 대한제국 이후에는 정전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이때 이름을 태극전, 중화전으로 불렀다가 1902년(광무 6) 중화전이 세워지면서 다시 즉조당으로 불렸는데요.

이후에는 고종의 후궁인 황귀비 엄씨가 생활하다가 1911년에 세상을 떠난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왜 준명당은 사진을 안찍었을까요?? ㅋㅋㅋ

 

석어당(昔御堂)은 즉조당과 함께 덕수궁의 모태가 되는 건물로 임진왜란 때 선조가 임시로 거처했던 곳입니다.

인조는 경운궁의 전각 대부분을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었으나 석어당과 즉조당은 보존하였다고 합니다.

석어당은 덕수궁에 있는 건물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2층 건물이자 단청을 하지 않은 건물입니다.

 

정관헌(靜觀軒)은 『고종실록』에 의하면 조선 역대 왕의 초상화인 어진을 임시로 봉안했던 장소로 사용하였습니다.

동서양의 양식을 모두 갖춘 건물로 기단 위에 로마네스크 양식의 인조석 기둥을 둘러서 내부 공간을 만들었고,

바깥에는 동·남·서 세 방향에 기둥을 세운 포치가 있고

난간에는 사슴, 소나무, 당초, 박쥐 등의 전통 문양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함녕전(咸寧殿)은 1897년 고종의 환궁과 함께 지어진 황제의 침전입니다.

1904년(광무 8) 함녕전 온돌 수리공사 중 일어난 화재로 소실되어 이듬해 다시 지었고

고종은 이곳에서 생활하다가 1919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함녕전 뒤편에는 계단식 정원으로 꾸며 아름다운 장식을 한 굴뚝들을 설치하였으며

함녕전의 정문인 광명문은 2018년 현재의 자리로 다시 옮겼습니다.

 

덕홍전(德弘殿)은 원래 고종의 황후인 명성황후의 혼전

(왕과 왕비의 신주를 종묘로 모시기 전까지 임시로 신주를 모시는 건물)인 경효전이 있었던 곳입니다.

이후 고종은 고위 관료와 외교 사절 등 빈객을 접대하기 위한 접견실로 사용하였고

내부는 천장의 샹들리에와 봉황문양의 단청, 오얏문양 등으로 화려하게 꾸몄습니다.

 

대한문(大漢門)은 덕수궁의 정문입니다. 원래 경운궁의 정문은 남쪽에 있었던 인화문(仁化門)이었으나,

동문인 대안문(大安門) 주변이 환구단을 비롯하여 새로운 도심의 역할을 하게 되면서 정문의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이름은 1906년(광무 10) 문을 수리하면서 바꾸게 되었다고 하며

원래 대한문은 약 33m 앞에 있었으나 1970년대 태평로를 확장하면서 현재의 자리로 옮겼다고 합니다.

 

덕수궁 야경을 감상하고 나오니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는 더욱 반짝 반짝!!!!

작년 포스팅을 다 마치지 못해 한 두번 정도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이 더 등장하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

#덕수궁 의 야경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다른것보다 상시개방이니 편하게 밤삼책을 즐기기도 좋은 곳인데요.

조만간 창경궁의 야경도 감상하러 다시 가보렵니다.

그리고!! 경복궁 야간개장 예매에 성공하기를... ㅋㅋ 바랍니다.

 

<덕수궁/Deoksugung> 이 겨울, 눈길을 거닐다. with 환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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