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남해가볼만한곳 #남해보리암 #금산산장 이야기 함께해요.
#남해여행 둘째 날 일정은 #보리암 이였습니다.
숙소에서 조식 먹고 서두른다고? 달려갔는데도..ㅋㅋ 보리암매표소 앞, 제2주차장은 이미 만차!!
이 때 방법이 두가지가 있는데 제1주차장(국립공원주차장)에서 차량으로 줄(분홍색 라인)에 서서 기다렸다가
제2주차장으로 올라가거나 복곡 마을버스를 타고 제1주차장에서 제2주차장으로 올라가는 방법입니다.
저희가 2박을 머물렀던 토모노야 료칸의 직원분께.. ㅋㅋㅋ
진상인 줄 알면서도 1만 원을 구해야했던 이유!!!! 이 마을버스를 타려면 현금이 필요하답니다.
#보리암입장료 는 카드 결제는 안되지만 계좌이체가 가능하고 주차요금은 카드나 하이패스로 결제 가능했는데!! ㅋㅋ
마을버스 요금은 현금으로만 받기 때문에 꼭!!! 현금을 가져가셔야해요.
보리암 문화재구역 관람료는 개인 1,000원 / 초.중,고(학생증 소지) 무료입니다.
주차요금은 소형차 기준으로 주중 4,000원 / 주말&성수기 5,000원 입니다.
유명 절을 찾을 때마다 곳곳에서 작은 돌탑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매번 사진으로 담곤합니다. 특별히 이쁘지도,,,
그렇다고 멋지지도 않지만 누군가의 간절함이 모이고 모여 만들어졌단 걸 알기 때문이죠.
#보리암 매표소에서 #금산보리암 까지는 15분 / 정상까지는 20분이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저흰 보리암까지만 가는데도 30분 정도 걸렸답니다. ㅋㅋㅋ 으하하하하하하
둘 다 체력이 좋지않아 ㅋㅋ 완전 천천히 올라간 것도 있고
사진찍는다고 중간중간 지체하며 나긋하게 올라간 것도 한 몫 했어요.
보리암으로 가는 길은 대부분 잘 정비되어 있고
많이 더운 날이라도 나무그늘이 이어져서 많이 힘들진 않았습니다.
다만 바로 직전에 계단이 있어요. 유모차나 휠체어가 내려갈 수 있는 다른 길이 없다면
접근이 어려울 거 같으니 이 부분은 별도로 체크해보시길.
금산 보리암에 도착해서는 바로 극락전 메인포토존으로 내려갔습니다.
처음엔 제 사진만 찍고 다시 줄서서 남편이랑 부부셀카 찍었는데요.
저희가 갔을 땐 그래도 줄이 길지 않아서 두번 줄서도 빠르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답니다.
보리암에서 내려올때 보니... 포토존 줄이 제법 길더라구요. 상황보고 빠르게 줄 서시길.
보리암은 638년(신라 신문왕 3년) 원효대사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보광사란 이름으로 창견하였다고 합니다.
태조 이성계는 조선을 건국하기 전,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올리며 새 왕조를 창건하게 되면
온 산을 비단으로 둘러주겠노라 약속했기에 금산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고
이러한 왕실과의 인연으로 1660년(현종 1년), 왕실의 원당으로 삼으면서 절 이름을 보리암이라 바꾸었습니다.
보리암에서는 많은 바위글을 발견할 수 있는데 바위글 QR코드 안내표지판이 있다고 해요.
꿈부부는 쌍흥문도 가야하고 금산산장도 가야해서 그냥 지나쳤는데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둘러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해수관세음보살상 과 고려시대의 보리암전 3층 석탑 등을 둘러보곤 꿈부부는 쌍흥문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쌍흥문으로 내려가는 길ㅡ, 귀여운 고양이도 만나고
10분정도면 내려갈 수 있다고 나와 있어 가보자 했는데.... 나무데크까지 가는데 제법 길이 험했습니다.
무엇보다... 저희말곤 가시는 분들이 없어서... 여기가 맞는지... 그리고 괜히.. 무섭.... ㅋㅋ
또 쌍흥문을 갔다가는 금산산장을 못 갈 거 같은.. 느낌이라 쿨하게 포기하고... 올라와 금산산장으로 향했습니다.
금산산장을 찾아가면서 든 생각은... 쌍흥문을 포기하길 잘 했다...
이미 이 때, 꿈남편은 80%의 체력을 소진했다고 하더라구요. ㅜㅁㅜ
미치게 더웠던 날이라 더욱 힘들었는데 길이 험해 긴장을 많이 하다보니 더더 힘들었던 거 같아요.
꿈남편은 어릴 때, 산에서 조난당한 적도 있었고... 산에 갔다가 크게 다친 적도 있어서
저희는 산에 갈때마다 유독 더 긴장을 한 답니다.
그래도!! 꿈부부 잘 다녀왔어요!!!!!! 조심조심!!!하며 드디어!!! 금산산장에 도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리암보다 이곳에 더 와보고 싶었기 때문에 두근두근!!!
평소엔 라면도 잘 먹지 않으면서 여기서 맛보는 라면!! 얼마나 꿀맛일까 했는데!!!!
꿈남편 상태를.... 보세요... 완전 넋이 나갔습니다.
초등학생 꼬마도 잘 오던데.. ㅋㅋ 더위에 약한 꿈남편...은 여름 여행을 특히 힘들어 한답니다.
선풍기가 있는 내부 좌석도 있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야외에 앉자고 해줘서!!!!
거기에 더해 다행히 전망좋은 자리의 손님이 떠나셔서 저희가 앉을 수 있었답니다.
꿈남편과 다르게 여행 다닐 때만 잘 다니고 해맑은 꿈모시입니다. ㅋㅋㅋㅋ
라면은 더워서 도저히 못 먹을 거 같다고 해서 잔치집 식혜랑 콜라를 마셨는데요.
라면 드시는 분들도 많았답니다. ㅋㅋ 이곳에서의 끝내주는 라면 맛은 느낄 수 없었지만..
잔치집 식혜!! 완전 꿀맛!!! 콜라도 평소보다 더~ 훨씬 더 맛있던데요?? ㅋㅋ
전망좋은 곳에서 풍경 감상하며 바람을 끌어 안으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낸 꿈부부.
꿈남편의 상태가... 걱정됐었는데!!!! 천만다행으로 체력을 조금 회복했습니다.
땀에 흠뻑 젖었던 티도 잘 말리고 ㅋㅋㅋ 이제 금산산장을 뒤로 하려합니다.
다시 보리암으로 내려올 땐 올라갈 때와 다르게 금방 도착했어요.
아는 만큼 힘이 난다고?? ㅋㅋㅋ 얼마나 가면 되는 줄 아니까 금방 내려왔어요.
사진 속 극락전 포토존!! 일부만 보이는데도 사람이 많은 게 보이시죠??
도착하자 사진 찍은 건 너무나 탁월한 선택이였지요.
보리암 매표소로 내려가는 것도 수월히 내려왔습니다.
힘 빠져서 어떻게 내려가지.. 걱정했던 게 민망해질 정도로 말이죠. ㅋㅋㅋ
초록의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하늘과 구름은 찬란했고
룰루랄라~ 손 잡고 내려가는 꿈부부도 신나고 ㅋㅋㅋㅋ
오잉? ㅋㅋ 마을버스 타는 곳에 줄이 너무 길이서 당황했습니다.
이럴 땐 빠르게 줄서기!!! 얼마나 기다리려나 했는데... 예상보단 빠르게 탑승해서 내려왔어요.
마을버스를 타는 수고가 있었지만
제2주차장과 제1주차장 길이 울퉁불통해서 저희는 다음에 가도 버스로 이동할 거 같네요.
계획대로 마음껏 보리암을 즐기지 못한 건 아쉬웠지만.
화창한 날씨 아래 반짝이는 빼어난 경치가 참 좋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엔 여름이 아닌 봄이나 가을에 오래오래 거닐어보고 싶네요.
↑ ↑ ↑ https://youtu.be/H9ziGbbRM50 보리암 전망대에서 담은 풍경 그리고 마을버스에서 찍은 동영상입니다.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철원 여행/철원 가볼만한곳) 고석정꽃밭 (6) | 2024.10.13 |
---|---|
남해 여행/남해 카페&맛집) 크란츠러카페 (7) | 2024.10.08 |
남해 여행/남해 감성숙소) Tomonoya Ryokan Signature Namhae/토모노야 시그니처 료칸 남해 조식과 석식 (11) | 2024.10.02 |
남해 여행/남해 감성숙소) Tomonoya Ryokan Signature Namhae A/토모노야 시그니처 료칸 남해A 객실후기 (4) | 2024.09.21 |
남해 여행/남해 가볼만한곳) 원예예술촌 with 독일마을 (9) | 2024.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