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홍천캠핑장 #을수골별빛계곡캠핑장 이야기 함께해요.
꿈부부가 #홍천 #을수골별빛계곡 캠핑장으로 두번째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캠핑을 이제 막 시작한 저희에게 #여름캠핑 은 필히 피하라는 분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일단 도전해보기로 했고 대신 시원한 계곡이 있는 캠핑장으로 예약했답니다.
사실... 첫 캠핑을 했을 당시 이미 이곳을 예약해뒀었답니다.
장마가 끝날 시기에 맞춰 예약해 뒀는데...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던... 이번 여름 장마....
게다가 하필 예약해둔 날,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어 취소수수료를 내고 취소를 했었어요.
이후 다시 예약했는데 또 비예보가 있었지만 다행히 강수량이 아주 적어서 그냥 출동했습니다.
계곡&하천 바로 앞.... 16~19번으로 너무나 가고 싶었지만... ㅋㅋ
남아있는 14번 사이트로 겨우 예약할 수 있었고 면적은 7m x 7m 였어요.
입촌시간은 오후 2시이며 퇴촌시간은 오후 12시,
무엇보다 이곳은 모든 사이트가 개별화장실을 사용해서 더더 마음에 들었던 곳!!!이랍니다.
#을수골캠핑장 엔 개수대 공간이 두 곳 있는데 한곳은 야외이고 다른 한곳은 실내공간이에요.
야외공간 개수대 양옆으로 공용냉장고가 있고 뒤편으론 쓰레기배출 및 분리수거 공간입니다.
실내 개수대 있는 곳엔 전자레인지와 탈수기도 같이 있어 계곡에서 물놀이하고 옷 탈수하면 딱!! 좋겠더라구요.
아!! 개수대에 수세미는 따로 없으니 챙겨가세욤.
개별화장실은 개별 도어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장님이 비번을 알려주시는데 원하면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욕실 겸 화장실 내부!!! 컨디션이 정말 대대박이에요. 진짜 완전 깨끗해서 대대대만족!!!
나중에 퇴촌할때 사장님께 인사하며 봤는데 청소에 정말 진심이시더라구요. 다 이유가 있었어요. GOOD!!!
개별화장실이라 세면도구랑 수건 한번에 가져다두고 사용했고
더워서 많이 사용하진 않았지만 뜨거운 물도 꽐꽐 잘 나왔습니다.
다른 한켠엔 관리동 및 매점이 있어요.
캠핑에 필요한 물품이 빠짐없이 다 있었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답니다.
이 건물 바로 옆에 트램펄린도 있어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제가... 포스팅엔 #캠핑장 소개를 먼저 하고있지만..
실제론 좀 늦게 도착한데다 텐트 치는데 시간도 제법 걸려서 ㅋㅋ 다음 날 찍은 사진이 더 많답니다.
그래서 중강중간 날씨가 화창한 사진이 있는데요. 강수량이 많지 않다고 했으나
그리고 비오는 시간이 길지 않았지만 소나기가 꽤나 무섭게 지나갔답니다.
두번째로 치는 텐트.. 지난 번엔 도움을 받아서 금방 쳤지만... 이번엔 허둥지둥에 비까지 갑자기 내려..
사진보면 아시겠지만 텐트 한쪽이 기울어졌어요. ㅋㅋㅋ
또 한가지ㅡ, 사이트 사이즈를 잘 못 생각해서 차량과 텐트를 도킹하지 못했답니다.
어쩔 수 없이 옆 쪽에 차량 세워두고 텐트는 따로 쳤어요. 이것도 나쁘진 않았는데
만약 잠자러 차로 들어갈 때 비가 내렸다면?? ㅋㅋㅋ 우산쓰고 들어가면 우산은 어디에 두죠??
빗물에 매트가 젖고 난리가 났을까요?? ㅋㅋㅋ 으으.. ㅋㅋㅋㅋ
뭐 여튼!!!! 힘겹게 텐트를 쳤고 소나기 이 후엔 비가 내리지 않아 잠도 잘 자러 들어갔답니다. ㅋㅋ
그리고 오늘도 저희가 구입한 #캠핑용품 소소하게 소개할께요.
저희 #캠핑의자 는 #리베로노블릴렉스체어 이고 #테르보캠핑필로우체어베개 도 추가했습니다.
고릴라캠핑에서 여러개 의자에 앉아보고 결정했는데 만족하며 사용중이에요.
근데... 나중에서야 이 두가지가 세트가 아니라는 걸 알았답니다. 그래도 뭐 잘 사용중이니 ㅋㅋ 문제는 없죠!?
첫 캠핑 다녀와서 추가로 구입한 #마룬3단우드쉘프 와
스타벅스21써머 #스탠리런치박스 , 이 두가지는 당근마켓을 통해 구입했답니다. 이힛
알전구는 얼마 전, 세덱 캠핑박람회가서 사왔는데 설치하려고 할 때 비가 내려서 설치를 못 했어요.
물론 저녁엔 비가 안 왔지만 텐트도 기울고 해서 ㅋㅋㅋ 그냥 다음에 설치해보는걸로 ㅋㅋㅋ
얼음 담아갈 대용량 보온병도 구입했습니다.
다이소에서 커다란 원 얼음틀까지 사서 담아갔는데요.
다음 날 아침까지 얼음이 남아있긴 했습니다.
기대만큼은 아니였지만 캠핑하는 동안 얼음 필요할때 잘 사용했어요.
다만... 둥근얼음이 녹으면서 지들끼리 붙어있었던 ㅋㅋ
계란 깨기 하듯 ㅋㅋ 잘 깨서 야무지게 사용했죠. 음하하하하하하
오후 4시가 되서야 텐트랑 내부를 대충 정리하고 계곡으로 내려왔습니다.
텐트도 마음대로 안되고 덥고 습하고.... 짜증지수가 높았는데 계곡에 발만 첨벙첨벙해도 행복감이 올라오더라구요.
계곡에 퍼져있는 안개까지 신비로워... 을수골 산신령이 나오는 거 아닌가 했는데 ㅋㅋㅋ
이때 지나간 또 한번의 소나기.
결국 후다닥 계곡에서 나와... 이른 저녁식사를 했어요.
흠..... 지나누캠핑과 거의 변화가 없는... 메뉴들. ㅋㅋㅋ
집에 있는 거 챙겨와서 그런거랍니다.
동그랑땡에서 깻잎전으로 바꾸고 찌개는 김치찌개로, 상추대신 샐러드를 챙겼고 마늘쫑과 쌈장도 빼놓지 않았죠.
어느정도 식사를 마치니 비구름이 이동했는지 해가 들더군요.
아닙니다. 텐트 칠때도 비오고 해나고 난리였어요. ㅋㅋㅋ
왜 저러냐고 그랬던 ㅋㅋㅋ
여기도 또 한번 소개소개!!! 지난 캠핑때 스토브만 사용하니.... 프라이팬이랑 냄비 사용할 때 불안불안하더군요.
고민 끝에 #올쿡버너거치대 구입했어요.
테이블에 올려하니 좀 높은 것도 있었지만 확실히 조리할 때 안전감이 있어 좋았아요.
설거지통은 #네이처하이크 꺼. 살때 아무생각없이 밝은 색 샀는데 후회 ㅋㅋㅋ 어두운 색 살껄 ㅋㅋㅋ
저녁설거지까지 끝내고 2차? 하기전에 또 계곡 내려갔어요.
선풍기 틀어놓고 하니 많이 덥진 않았지만 계곡으로 내려갈때마다 여기가 낙원이구나 싶었지요.
계속해서 산신령 등장 분위기는 이어지고 ㅋㅋㅋ
근데.. 조금 어두워지니.... 뭔가 무섭기도 했답니다.
계곡에서 이런 물안개를 본적이 있었던가....
자연은 매번 감동이고 신비로우며 비밀 또한 많죠.
여름 날의 푸르름과 시리기까지 했던 계곡물.
오늘처럼 무더운 날.. 당장 달려가고 싶을뿐이네요.
계곡에서 신나게 놀다가 꿈남편은 치즈스틱에 맥주 한잔.
저는 환타 한캔을 하곤 쿨쿨Zzzz
잘자고 다음 날, 선루프를 여니 뭉게뭉게 구름이 보입니다.
근데... 밤에 살짝 비가 왔었나?? 방울들이 넘 귀여운 거 있죠.
일어나기 싫어 더 자고 싶어 ㅋㅋㅋ
계곡에서 조금이라도 더 놀려고 냅다 일어나선ㅡ,
스파게티에 에그 스크램블?? 먹곤 빠르게 철수!!!!
그래도 철수하는 건 나름 빨리했어요. 오호호호호
↑ ↑ ↑ https://youtu.be/pzK24kbDEtc 홍천 을수골별빛캠핑장 계곡 동영상입니다.
날씨가 화창하니 더 이뻤던 계곡.
그리고 날씨가 이래야 계곡에서 놀맛나지 않겠어요?
꿈부부는 수영은 하지 않았고 발만 살짝 담갔는데도 시원시원.
재밌었던 건 조금 지저분해진 크룩스, 이번에 여행 끝나고 집에 가서 빨아야지 했는데
계곡에서 놀고 나오니 완전 깨끗해졌어요 ㅋㅋㅋ
계곡에 앉아있으니 너무 춥다고 난리난 꿈남편 ㅋㅋㅋ
좀 깊은 계곡으로 다이빙하는 사람들 보며 아.. 젊음이 좋다고 ㅋㅋㅋ
그래도 나름 여름휴가를 즐긴 꿈부부.
이제 집에 갈시간.
보니까,,, 거의 2박하시는거 같던데....
저희도 캠핑으로 2박하는 날이 오겠죠??
오늘도 많이 덥네요. 가을이 빨리 왔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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