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지난 11월 11일 빼빼로데이에 다녀온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 입니다.
얼마 전 용산가족공원(http://ggumosi.tistory.com/159) 가을나들이 이후 다시 찾은 국립중앙박물관,
그때보다 더 알록달록 물든 단풍들이 가득했습니다.
* 전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에서 담아왔습니다. *
저는 전시를 볼때 오디오는 잘 듣는 편이 아니랍니다.
오디오를 듣는것도 좋지만, 그림에 더 집중하려고 노력을 하는데요.
이 날은 마침 빼빼로데이 이벤트로 11시부터 1시까지 오디오 교환권을 주더라구요.
신나라!! 또 딱 12시 50분쯤 도착한지라 운이 좋았다 했답니다.
한국의 지도 등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의 생활상이 미술로 그대로 담아 있는 전시.
조선시대에서 근대의 도시가 펼쳐지는데 그림뿐 아니라 도자와 소가구들까지 다양한 미술품을 만날 수 있답니다.
전시는 1전시와 2전시로 나눠져 진행되는데 1전시의 작품들은 카메라에 담을 수 없지만
2전시의 작품들은 직접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답니다. 신나라!!!
혜원 신윤복의 여속도첩.
처네 쓴 여인, 장옷 입은 여인, 전모 쓴 여인, 연당의 여인
보물 제 527호인 단원 김흥도의 단원풍속도첩.
주막, 장터길, 씨름 무동은 물론.
혜원전신첩 중 주사거배와 홍루대주가 현재 전시 중이랍니다.
이것도 운이 좋게도 못본 헤원전신첩 그림이 나와줬답니다.!!!
혜원전신첩의 모든 작품을 다 보는 그날까지!!! 아자아자!! ㅋ
이인문의 송석원시회도와 김흥도의 송석원시아야연도.
자개 소가구들.
자개가구들은 다 아름답지만.
태극모양의 자개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백자 작품들과,
네폭의 화접도, 네폭의 백선도가 교대로 배치되여 있는 백선군접.
조희룡의 홍백매도.
은제 장식용 소품.
근대의 모습이 담긴 작품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작품들이 많아서 전시를 모두 보는데 2시간 반이 걸렸답니다.
흠... 물론 제가 좀 꼼꼼하게 보는 편이라 더 걸리기도 했는데요.
다음주 수요일까지 열리닌 이번 전시, 관람료가 정말 저렴해서 더더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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