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박효신 콘서트 I AM A DREAMER> 10월 13일 콘서트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저!! 어제 박효신 콘서트 다녀왔어요 ^ㅁ^ 음하하하하하♪

2년 전 겨울, 박효신 콘서트와 성시경 콘서트를 모두 예매대기 했다가 성시경 콘서트만 갈 수 있었습니다.

사실 박효신 콘서트를 더 원했기에 아쉬웠지만 어쩌겠어요. 예매대기도 안됐는걸요?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이번에!!!! 박효신 콘서트 티켓을 드디어!!! 손에 넣었어요!!

꿈남편과 같이 갈 수 있게 된겁니다!!!

사실 저는 2009년에 박효신 10주년 콘서트를 다녀왔었답니다.

당시 연애중이였던 저희부부ㅡ, 꿈남편은 회사일로 바빠서 못갔었는데

설마...... 이렇게 오래... 같이 못가게 될줄이야.....

또 한가지 무서운 사실은 ㅋㅋㅋ 이번에도 못 갈뻔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운이 좋았던 게 지난 달 이제 한달후면 3주년 결혼기념일인데 뭘할까 고민하다가

공연을 보자싶어 검색을 했습니다. 그리고 발견한 박효신 콘서트!!

그러나!! 띠리리!!! 이미 티켓 예매가... 끝난 상황......... 하지만 기회는 있다!!!!

좌절하기 전에 노력하자!!! 끈임없는 클릭 끝에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출동했어요!!!!

  

신난다!! 어제 꿈남편과 공연들어가기 전에 신나서 셀카.

 

  

 

입장할때 손목야광등을 준답니다.

이렇게 야광봉을 주면 통일된 객석이 정말 이쁜데요.

심지어 이 야광등... 원격조정!! ㅋㅋㅋㅋ

공연을 보고 있음 알아서 색이 변하고 들어갔다 나갔다 한답니다.

 

공연장이에요. 우리나라 최초의 360도 공연장이라고 해요

덕분에 어떤 층에 앉느냐에 따른 거리감이 있지, 같은층의 어느 자리는 별 차이가 없답니다.

지난 성시경 콘서트때 그렇게 다짐을 했지만 이번에도 3층... ㅠㅁㅠ

그래도 예매한게 어딘가요 ㅋㅋ 3층에서도 앞좌석이라 괜찮았답니다.

다만 예전에도 느낀 거지만 좌석이 넘 좁아요.. ㅠㅠ 2층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여튼 좁습니다.

공연시간은 3시간 반정도, 8시부터였는데 15분 정도 늦게 시작해서, 11시 45분에 끝났습니다.

막차 놓칠까봐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집에 잘 왔어요 ㅋㅋㅋ

그리고 제일 중요한 공연 이야기를 해야죠??

흠... 박효신이라는 가수를 대장이라고 부르는거 아시죠??

그냥 진짜 노래 잘해요!! 그의 노래는 감동적이고 폭발적입니다.

땀을 흘리며 노래하는 그는 멋지고 매력적이에요.

워낙 티비에서는 보기 힘들기에 콘서트장에 가서 꼭 만나야 하는 박효신.

그의 공연은 절대 절대! 실망스럽지 않고 찐한 뭉클함을 줍답니다.

노래는 이렇게 하는거다?! 그걸 그대로 보여주기에 대대박....

다만, 예전부터 그랬지만 공연을 보는 관객들은.. 감동적이지 않아요.

공연 중 사진 촬영은 금지!!!! 분명 안내가 나왔는데도 찰칵.. 찰칵...

인터뷰를 할때나 뭐 신나는 곡일 땐 그래요 뭐!!! 근데!!!!. 왜... 숨도 안쉬며 듣고 있는 간절한 노래에..

찰칵 찰칵.. 소리가 날까요?? 몰래 찍었다고 좋아라 하지 마세요.

저는 사진을 찍는 당신때문에 안타까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콘서트의 대부분의 노래는 신곡들이랍니다.

그러니 미리 신곡을 많이 듣고 가시면 공연 즐기기에 좋으실거 같아요.

기다리던 주말입니다. 어떤 계획 있으신가요??

저녁시간도 행복하시고, 주말내내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