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카페> 차덕분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인천영종도카페 #차덕분 이야기 함께해요.

<영종도 브런치 카페> NOUAISON/누에종

#영종도 누에종에서 브런치 즐긴 후

차 한 잔 하며 #카페데이트 하려고 #영종도차덕분 을 찾았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불안불안하며 찾아갔는데 다행히 사람들이 몰리기 전이였어요.

포스팅 마지막에 카페에서 나올때 내부 모습.... 공개할텐데.... 정말 인기가 많은 곳이랍니다.

 

바다가 보이는 좌석들도 남아있었지만 꿈부부는... 과감하게?? 포기 했는데요.

아시다시피 꿈남편은 허리가 좋지 않답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웬만하면 의자 좌석에 앉으려고 해요.

이 날은 누에종에서 창가석에 앉아 오션뷰를 충분히 즐겼기에 측면의 의자 좌석에 자리를 잡았어요.

 

바로 여깁니다.

이 자리에서는 도시와 바다가 보여 나름 괜찮았어요.

무엇보다 차덕분은 좌석 간격이 꽤나 넓은 편이라 그게 더 취향저격이기도 했네요.

 

카페 내부 인테리어 또한 인상적이였습니다.

방석이 놓인 창가석 자리엔 전통적인 상이 놓여 있었지만 다른 테이블이나 의자는 엔틱느낌 가득한 가구!!!

판매중인 찻잔이나 미니 개다리 소반은.... 너무나 탐났습니다. 아주 많이요.

이러면 안된다고 ㅋㅋㅋ 소비하고 싶은 욕망을 겨우겨우.... 진정했다는.... ㅋㅋㅋ

 

#다과한상차림 은 차덕분을 방문하기 전부터 무조건 주문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래서 고민도 없이 바로 주문했는데... 와.... 차를 뭘 주문할지 한참 고민했어요.

차 종류가 많진 않았지만 하나하나... 다 맛보고 싶었던....

긴 고민 끝에 꿈남편은 #애기설국 을, 저는 #제주청귤홍차 를 선택했습니다.

 

주문하고 자리로 돌아와서 화장 좀 고치고 사진 찍기.. ㅋㅋ

그런데.. 말이죠.. 또 분홍 천국이네요?? ㅋㅋ

으하하하하하하 입생로랑 팩트는 선물 받은 거지만... 어떻게 또 분홍 분홍... ㅋㅋㅋ

저의 핑크사랑은 계속 될 거 같습니다. 으하하하하하하

 

차란!!!!! 비주얼 끝장나는 차덕분의 메뉴들...

메뉴를 테이블에 가져다주시며 직원분께서 설명을 해주시는데....

그건 정말 좋았는데... 너무 빨리 말씀하셔서..... 기억 나는 게.. 거의 없었습니다.

아직 손님이 많지 않아서... 더 당황했어요. ㅋㅋ 순식간에 휘리릭 지나간.. 느낌?? ㅋㅋㅋㅋ

메뉴마다 설명지를 주시는 게 더 좋았겠단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불친절하거나 그런 건 아니였어요.

주문할때도 그렇고 설명해주실 때도 친절하셨습니다.

다른 것보다 차덕분의 음악취향이.. 완전...제 스타일이라.. .ㅋㅋㅋ

음악 들으며 차 한 잔.. 마냥 좋았습니다.

그 뿐인가요? 바다까지 보이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싶었죠.

 

해발고도 3000미터 높은 산 속, 눈 틈에서 태어나

못 피고 죽은 가여운 꽃송이의 여운을 품은 국화차... 애기설국....

차에 담긴 사연이 애처롭기고하고 아련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차를 마시며 뭔가 차분해지는 느낌?? ㅋ

같이 나온 약과랑 맛보니 더욱 좋았는데 다음엔 설악 목련꽃차 마셔볼거예요. 이힛!!!!

 

제주 청귤홍차는 '오후의 차' 향긋한 베르가못 향을 첨가한 얼그레이 홍차와

수제 청귤의 조합이 잘 어울리는 차로써,

얼그레이 홍차를 먼저 한 잔 마셔보고 수제 청귤에 얼그레이 홍차를 부어 섞어 마시면 됩니다.

깔끔함이 감도는 홍차 한 잔 후에 달콤함을 살짝 넣어 마시니 더욱 좋았는데요.

 

같이 나온 디저트와도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제주 청귤홍차는 호불호가 없을 거 같은 메뉴가 아닐까 조심스레 짐작해봐요.

꿈부부도 맛있게 잘 마셔서 다음에 가도 또 주문할 겁니다.

 

↑ ↑ ↑ https://youtu.be/ppfEOrPIFuM 인천 영종도 카페, 차덕분 동영상입니다.

 

다과 한상차림엔 호두곶감말이, 앙버터모나카,

앙금판나코타, 쑥양갱이, 오란다가 나옵니다.

일단... 비주얼이 대대박이죠?? ㅋㅋ

이 비주얼.. 어떻게 주문 안하냐구요. ㅋㅋㅋㅋ

 

5가지 디저트 모두 저는... 괜찮았는데...
꿈남편은 쑥양갱이랑 오란다를 좋아하지 않았어요. ㅋㅋ
아시죠??? 초딩입맛 꿈남편 ㅋㅋㅋ 
그나마 앙버터모나카가 있어 좋아하더라구요. ㅋㅋ 앙금판나코타도 괜찮았습니다.
아!! 저희 아이스크림도 맛보고 싶었는데 다음엔 아이스크림에도 도전해볼까 합니다. 

 

1시간 20분 정도 머물렀는데... 점점 많이지는 사람들...

좌석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고 저희가 일어나려고 하자마자

다른 손님이 뛰어오셔서 나가시는 거냐고 물으셨어요.

그 치열함을 보고 다음에도 가게 된다면ㅡ, 평일이나 주말엔 일찍 방문해야겠다 했습니다.

​

아!!! 제가 사진으론 담아오지 못했는데 카페 안쪽에 다른 좌석 공간이 있어요.

침묵의 룸?이였나... 대화 없이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공간?

수다쟁이인 저희 부부는... ㅋㅋ 들어가지 못 하겠죠?? ㅋㅋ 참고하세요.

<인천 영종도 카페> C27 다운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