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서울 가볼만한곳> 성균관 명륜당 은행나무

꿈모시 2022. 11. 24. 16:33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서울가볼만한곳 #성균관명륜당은행나무 이야기 함께해요.

 

11월 첫 주말, #명륜당은행나무 보러 #성균관 으로 출동했습니다.
진작부터 한번 가보자 가보자 했지만 주차 때문에.. 늘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다!!!싶어 올해는 꼭 도전해보자 다짐했고 서둘러서 갔는데도.....
주말인 탓인지... 가까운 주차장은 이미 만차... ㅋㅋ 
이리저리 헤매다 겨우겨우 주차에 성공했고 드디어 드디어!! 은행나무 만나러갑니다.

 

은행나무가 위쪽에 위치하고 있다곤 하지만...

키 181인 꿈남편이 개미만해 보이는!!! 마법!!!

얼마나 거대한 은행나무들이 자리하고 있는지 알게하는 사진이라 하겠습니다.

 

#문묘관람시간 하절기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엔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입니다.

 

차란!! 드디어 만나게 된 #성균관은행나무!!!

직접 마주하니 그 웅장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희가 좀 늦게 도착한데다 주차까지 하고 오느냐고...

오전 9시 50분쯤 들어갔는데 이미 사람이 많았습니다. ㅋㅋ 다들 정말 부지런한!!!!

 

사람들 더 많이 몰리기 전에!!! 서둘러 사진을 찍어봅니다.

다만..... 대성전의 그늘이... ㅠㅁㅠ

오전 일찍 간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랍니다. ㅋㅋ

 

삼각대를 세워도.. 영....

그늘 때문에 이쁘게 나오지 않더라구요. ㅜㅁㅜ

 

그래서 자리를 옮겨 봤습니다.

햇살이 들어오는 측면에서 찍었더니 훨씬 이쁘죠??

무엇보다 이쪽이 사람이 적어서 맘 편히 삼각대 세울 수 있었어요.

 

은행나무를 보러 간건지...

사진을 찍으러 간건지.. 오랜만에 사진 백만장 찍었어요.

ㅋㅋ 네... 뭐 사실... 은행나무랑 사진 찍으러 간거 아니겠어요??

 

명륜당 앞 뜰의 두 그루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59호(1962년 12월 3일 지정)로

나무의 높이 약 21m, 가슴높이 줄기 둘레 7.3m,

가지 퍼짐 동-10.5m, 서-12.0m, 남-10.0m, 북-12.0m입니다.

수령은 500년... 그 긴 세월을 한 자리에 존재했다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러운 일 아닌가요?

 

문묘 자체는 조선 태조 7년(1398)에 창건되었는데

임진왜란까지 두 차례에 걸쳐 소실되어 중건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이 은행나무는 문묘가 창건된 다음 심어진 것으로 보이며, 화재를 입은 흔적도 있는데요.

유주(乳柱)까지 발달해있어 우리나라 은행나무로서는 매우 드문 일이라고 해요.

또한 문묘 은행나무들은 모두 수나무인 것이 색다르며, 일제 강점기에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위 내용은 성균관 공식홈페이지에서 담아왔습니다.

 

#성균관명륜당포토존 은 여러곳입니다.

사진 찍을 곳이 많은데 그 중 대성전 뒷편 월대는 필수 포토존!!

그래서 줄서서 찍어야 합니다. 저도 거의 45분을... 기다렸는데요.....

사실... 앞에 사람이 많지 않았답니다... 다만.... 어느 가족이... 15분 넘게 찍더라구요. 으하하하하하하 ㅋㅋㅋ

남편찍고 남편이랑 아이찍고.. 온가족이 찍고 아내찍고, 아내랑 아이... 찍고...

뭐... 줄서서 찍는거니 마음껏 찍을 순 있지만.. 모르겠네요 ㅋㅋㅋ

 

지난 여름, 경주 대릉원 포토존에서 저흰 커플사진이랑 제사진까지 딱 10장을 찍었습니다.

뒤에 줄이 길었거든요. 그런데.... 뭐 다들.. 길게 찍는데.. 우리만... 몇 컷만 찍는게 아쉬웠다고 할까요?

그래서 이번에 저도 좀 여러장 찍었는데요. 그래도 7분정도 걸렸거든요?? ㅋㅋㅋ

남편까지 찍었으면 더 오래 걸렸겠지만 그럼... 뒷분들이 너무 오래 걸릴거 같아 저만 찍었던건데..

흠... 정말 모르겠어요. ㅋㅋ 기다렸으니 마음껏 원하는 만큼 찍어야한다?

아니다 뒷 사람을 배려해야한다?? ㅋ 어렵습니다. ㅋ

 

월대 포토존은 양쪽인데... 저흰 한쪽은 포기했어요. 으으으... ㅋㅋ
사진찍는 시간보다 줄서는 시간이 더 길어서야.. ㅋㅋ
참고로 대성전을 바라보고 왼쪽은 월대가 높고 오른쪽은 두 단으로 그리 높지 않아요.
아이와 함께라면 오른쪽으로 줄서길 추천합니다. 

 

왼쪽 월대에서 줄서는 건 과감하게 포기하고

대신 이렇게 사진 찍는 걸로 만족했습니다.

문에 사람이 없기를 기다리긴 했지만... 줄서서 찍는거 보다는 훨씬 빨리 찍었네요.

 

대성전의 현판은 명필가 한석봉이 쓴 것이며,

그 앞쪽에도 커다란 은행나무가 자리하고 있어요.

 

줄이 아예 없던 곳에서 한 장.

월대가 있는 곳이라며 냅다 달려가서 찍어봤습니다.

 

쏟아져 내리는 햇살 아래, 은행나무와 함께♥

한가지 안타까운 건... 명륜당 앞 은행나무의 경우 울타리가 있어 보호가 잘 되고 있었지만.

대성전 앞 은행나무는... 뿌리쪽을 밟고 올라가 사진찍는 사람이 있더군요. ㅠㅁㅠ

이곳에도 나무를 지킬 수 있는 울타리가 생겼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12시쯤이 되니 명륜당 앞 은행나무에 햇살이 온전히 내려앉았습니다.

훨씬 더 이뻤는데.. 그만큼 사람은 많아졌어요. ㅋㅋ

그래서 평일 12시쯤 가면 좋을 거 같은데... 흠... 평일에 시간일 될 지.. 그게... 문제입니다.

 

햇살이 있으니 확실히 밝고 이쁘죠?

다음에 가게된다면 그냥 대중교통 이용해서

햇살 가득한 시간대에 가보려고 해요.

사람이 많으면 많은대로 또 기다려봐야죠.. ㅠㅁㅠ

 

두시간 정도 머물면서.. 사진찍으려고 1시간 넘게 기다려야했던 #명륜당 ...

이것이 #서울단풍명소 이고 #은행나무명소 라는 명백한 증거? ㅋㅋ

그럼에도 샛노란 그 은행나무에 반해 다시 찾게 될 거 같네요.

 

 

<창덕궁 후원> 그 가을, 단풍과 마주하다.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가을단풍명소 #창덕궁후원 이야기 함께해요. 후원을 거닐다& 국악하기 좋은 날,오후음악회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ggumosi.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