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맛집/주문진 횟집) TERRACE J/테라스 제이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강릉맛집 #주문진횟집 #테라스제이 이야기 함께해요.

 

강릉 호텔) 유럽풍 느낌, 노벰버 호텔/Hotel Nov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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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노벰버 호텔에서 잠시 여독을 풀고 이제 저녁식사하러 갑니다. 저희가 찾아간 곳은 TERRACE J.

호텔에서 테라스제이까지는 710m 거리로 걸어서 10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요.

가는 길에 영진해변을 산책할 수 있는 것도 참 좋았는데요.

해 질 녘의 동해 풍경!!! 구름을 물둘이는 노을과 거세게 몰아치는 파도!!

역시 동해의 매력은 강렬한 파도 아니겠어요?? 오호호호호호 ㅋㅋㅋ

 

  

 

 

짜란!! 여기가 바로 테라스제이예요.

꽤나 고급스러워 보이는 건물의 2층이 횟집이고, 1층은 카페.

그리고 3~5층은 펜션이더라구요. 주차는 건물 앞 쪽에 자리가 있습니다.

다른 것보다!!! 가장 맘에 들었던 건!!! 바다 바로 앞에 위치 있다는 것! 이힛!

 

 

 

 

2층 횟집에서 보이는 바다 풍경!!!!

내부는 룸과 테이블석이 있었는데 꿈부부는 테이블석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바다가 보이는 좌석이 딱 남아 있었거든요.

점점 어두워져 오랫동안 바다뷰를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이 뷰를 놓칠 순 없죠??

 

 

 

코스 중에 고민하다가 꿈부부는 관동별곡 즉석요리+해물+회+매운탕 구성의 활어회 코스를 주문했습니다.

...... 그런데...요.... 저 지금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저희.. ㅋㅋ 매운탕이 안 나왔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스팅을 하며 메뉴판을 자세히 봤는데... 매운탕이 있었던 거네요?? ㅋㅋㅋㅋㅋ

사장님 넘 친절하시고 요리며 다 맛있어서 대만족 대만족.. 이러고 있다가..

지금... 매운탕...이 안 나왔다는 사실을... 알곤... 살짝.. 멘붕..인데요.

뭐.. 이미.. 어쩔 수 없는 일!!! ㅠㅠ 포스팅 다시 이어갑니다.

 

 

 

 

 

  

 

남편 안씨와 부인 홍씨.

두 분이 음식 본연의 맛을 살린 부엌요리를 내놓아주시는데 모든 요리가 무척 맛있었습니다.

이 집을 찾아온 건 아주 탁월했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죠.

수제드레싱 샐러드와 자숙초회, 대구살 생선가스는!! 진짜 꿀맛!!!

 

 

 

특히 제철회무침이 새콤하니 입맛에 딱 맞았답니다.

꿈남편은 국물까지 싹싹 다 먹었어요.

메뉴판에 보니 물회 정식이 있던데, 아주아주 괜찮을 거 같은 느낌이 팍팍!! 드네요.

그래서 다음에 가게 된다면 정식 메뉴를 맛봐도 좋겠다 싶어요.

 

 

 

 

 

회는 금가루가... 올려져 나온답니다. ㅋㅋㅋ

숙성회인 듯 했는데 식감도 쫄깃하니!!! 맘에 쏙 들었어요!!!

정성이 가득 담긴, 먹기 좋은 비주얼도 만족스러웠네요.

 

 

 

전복회는.. 말할 것도 없이 꿀맛!!!

오도독 오도독 고소하기까지 했어요. 저는 굴을 좋아하는 편이라... 굴도.. 맛있었고!!!

가리비 찜.... ㅠㅁㅠ은... 하나씩만 나온 게 아쉽기만 했죠. ㅋㅋㅋㅋ

 

 

  

 

 

 

새우와 버섯 철판버터구이, 열기구이, 튀김까지

치즈콘은... 달달하니 넘 맛있어서.. 순식간에 먹방했죠.

저희는 여기까지 식사를 했는데 그럼에도 충분히 배도 불렀고 만족했답니다.

결혼기념일을 위해 이 날 식사를 좀 멋지게하고 싶었는데,

바다가 보이고 맛있는 요리들까지, 전혀 모자람없이 만족했던 식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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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 때 저희가 좀 아쉬웠다 싶었으면 매운탕 안나온 게 ........

근데 어차피 배가 부르기도 했고 만족했기 때문에,

또 한가지는... 저희가 매운탕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랍니다. 사실.. 이게 가장 클거예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도 몰랐는데요.. ㅋㅋㅋ 그냥 다음엔 코스를 고르면 메뉴판을 좀 더 면밀히 기억해야겠네요.

메뉴 누락의 헤프닝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테라스제이!! 적극 추천합니다. 맛있었어요. ㅋ

뭐니뭐니해도 맛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ㅋㅋ

 

 

 

1층 카페 갈매기다방 입니다.

나올 때 보니!! 인테리어가 넘 이뻐서 몇 장 담아봤어요.

호텔에서 받은 핸드 드립 커피가 없었다면 아마도 이곳에서 커피 한 잔 하고 들어갔을 겁니다.

 

 

밤이 되어 어둠이 내려와 앉은 바다!!!

파도소리에 무섭게도 느껴졌지만 밤바다를 산책하는 묘미가 제법있었습니다.

해변으로 내려가지 않고 나무테크를 걸을 수 있는 것도 좋았구요.

이 날.. 이 밤... 영진해변 곁을 거닐며 꿈부부는 더 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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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예쁜 척 하지만, 이쁘지 않다는 걸 나도 알아.

하지만, 거짓말이라도 이런 내가 세상에서 가장 이쁘다고 말해주는 내남자에게.

당신이 아주 좋아하는 그 말, 내가 잘 해주지 않는 그 말. 사랑해♥ 매일매일. 더..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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