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함세상

<학동사거리/청담동 카페> LAFETE/라페트

꿈모시 2016. 11. 1. 14:00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벌써 11월...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

2016년도 이제 두달... 남.. 았네요.

하루하루 더 소중히 보내야겠습니다.


​오늘은 라님과 강남구청역 맛집 22FEB/2월22일에서 냠냠 먹방 후 
출동한 청담동 플라워카페 LAFETE/라페트 이야기 함께해요.



두곳은 좀 거리가 있는 편인데!!

운동 겸 ㅋㅋ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도착해 보이는 뷰!!! 주택가에 있어서 이런 곳에 카페가 있을까 했는데.

식물들이 가득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밤이라 잘 안보이는데 낮엔 확실히 이쁠거 같아요.

  




내부 모습입니다. 라페트의 메인 자리라고 할 수 있는 공간.

뭔가 커피를 이 자리에서 마시기엔 불편할거 같고 그냥 포토존 같은??

  


어느 카페랑 비슷한 좌석 간격으로 테이블마다 꽃이 놓여있어요.

  

  


1층 다른 공간엔!! 인테리어 소품이며 모자, 가방들이 전시?되여 있는데

다 판매하는거 같았습니다.


탐났던 가방!! 지극히 평범했지만 털방울도 귀엽고,

뭔가 이거 들고 동남아로 떠나고 싶었다고 할까요??

이때 휴양 여행이 간절했던 때라 더더 그랬어요.



외부 뷰며 구경할것도 많아서 만족스러웠던 라페트.

그러나... 저희는 곧 다가올 일을 알지 못했습니다 ㅋㅋㅋㅋ 




라님과 저, 둘다 카페모카를 주문하고

이곳에서 케익도 먹을 계획이였는데.. 띠리리.. 케익이..없다고....

흑... 그럴 줄 알았음 22FEB에서 수제 티라미슈를 먹고 오는건데!! 얼마나 후회를 했나 몰라요.

그나마 마들렌(2,800원)이 있어서 2개 추가로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고 어디 앉을까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이왕이면 2층에 앉자 했는데 다음 날, 무슨 행사?때문에 2층에 테이블이 없을거라고

확인을 해보고 결정하라고 하더라구요. 라님이 올라가서 앉을 곳이 있다고 해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좀 어수선하게 테이블들이 이동 되여 있고 했지만,

구석에 앉기 좋을만한 곳에 자리를 잡았어요.


사실 2층 야외에 앉고 싶었는데 모기며,

옆쪽으로 술을 마시는 분들이 있어서 2층 내부에 자리로.


  




테이블에 앉아 조금 기다리니 커피와 마들렌을 가져다 주셨답니다.

카페모카 맛있더라구요. 마들렌도 너무 달지 않고!! 맛있었어요.

또 마들렌은 오랜만에 먹었던지라 더 좋았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이어가다가 라님이 준.. 젤리?

이거 이름이 뭐죠?? ㅋㅋㅋ 갑자기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여튼 이것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7시 50분.

직원분이.. 문닫을 시간이라고.. ㅋㅋㅋ 저희가 6시 45분에 갔던지라 좀 당황을 했답니다.

1시간 후에 문을 닫는 걸 알았다면.. 다른 곳으로 갔을건데,

여자들의 수다가 1시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을 했던건지....

아무리 플라워 카페라고 해도, 카페가 주된 곳이 아니라고 해도

8시에 문을 닫을거란 생각은 못했기에 당황당황.


그리고, 다음 날 행사가 있었다고 했잖아요.

2층에 작업실 같은 곳이 있었는데 직원?분들이 그 쪽으로 계속 왔다갔다... 하고

또... 커피를 마시는 동안에 쿠션 등을 나르는 둥....

결국 부랴부랴 마시던 커피를 냅다 다 마시고 나왔는데요.


1시간 후에 문을닫는 다는 이야기와

2층은 아예 안된다고 해주셨음.... 좋았겠다.

그때도, 지금도 생각이 드네요.


라님과 저는.... 2시간이나 더 놀 여유가 있었기에...

근처로 나와 커피빈을... 갔답니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