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함세상

<검암역/아라뱃길 카페> La mer/라메르 커피

꿈모시 2016. 10. 20. 11:30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가을비가 내렸던 어느 주말, 꿈남편과 출동한

아라뱃길 카페 La mer/라메르 커피 이야기 함께해요.



라메르는 꿈남편이 이 근처로 일보러 갔다가 우연히 알게 된 곳으로

평일엔 사람도 거의 없고 한적하다기에 비도 오고 집에만 있긴 아쉬워서 출동했습니다.

비오는 날, 카페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리라.... 상상하고 갔지만 ㅋㅋㅋ

... 주차도 겨우.. ㅋㅋ 했을정도로 주말엔 사람이 정말 많았답니다. ㅋㅋㅋㅋ

  


주차를 무사히 마치고 안으로 들어가면 매점 같은 곳이 먼저 나옵니다. ㅋ

잘못왔나 당황을 했는데 매점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카페로 바로 가는 출입문도 있는데 주차장에선 매점을 통하는 길이 편하더라구요.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나눠져있는데

다락방 느낌이 나는 공간이 참 이쁘더라구요.

 

  



 

밖이 보이는 창가자리를 잡고 싶었지만,

보시다시피 자리가 없어서... ㅠㅁㅠ


  

 

 

2층 구석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여기 밖에 자리가 없더라구요. ㅠㅁㅠ

이 자리도 마침 딱 일어나는 분들이 계셔서 잡을 수 있었어요.

 


2층엔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단체석도 있어요.

근처로 나들이갔다가 가족들이랑 이곳 자리 맡음 좋겠다 했습니다.

 

 

바람이 차가운 날이라 커피도 따뜻한걸로, 카페모카(5,300원) 2잔

또 이런 날 디저트도 빠질 수 없죠?? 치즈케익(3,500원)이랑 초코 브라운(4,000원)도 주문했어요.

 

 


열심히 사진 찍고,



이제 마셔볼까하는데, 스틱이 있었음 싶었습니다.

가지러 1층으로 잠시 내려갔는데!!!! 오잉!! 1층 창가자리가!! 났습니다!!!

  


냅다 뛰어 올라가서 꿈남편한테 말하고,

저는 커피만 언넝 들고 내려왔고 ㅋㅋ


  

 

꿈남편이 제 가방이며 본인가방에 카메라들 다 챙겨서 내려왔어요.

ㅋㅋ 미안 ㅋㅋ 급했어요~

  

 

 

 

비오는 날, 비를 보며 조금은 소란스러웠지만 들려오는 음악을 들으며, 좋다 좋다 참 좋다!!


  


자리 맡아서 신났다고 오랜만에 혼자 셀카!!

  

 


비오는 날 이렇게 카페에서 시간 보낸 건 제주도 이후 정말 오랜만인거 같아요.

또 마침... 결혼할 때 꿈남편에 저에게 불러줬던 노래까지 들려와 행복한 비명을 ㅋㅋ

스탱딩 에그의 Little Star♥ 아시는 분들도 있지만 모르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꼭 한번 들어보시길 제가 참 좋아하는 곡이랍니다.

   

 

셀카 찍으며 꿈남편도 몰래 같이 찍기 ㅋㅋ


  

 


이렇게 또 어떤 주말의 하루가 지나갑니다.

커피마시며 수다도 떨고 잠시 밖을 보기도 했는데ㅡ,


이 사진은.. ㅋㅋ 설정샷이 아니라

제가 꿈남편의 손을 잡고 밖을 보고 있을때 꿈남편이 찍은 거랍니다.

뭔가 이쁘다는 아니지만, 저희 부부의 익숙함이 많이 드러나는 사진 같아서~ 담아봅니다.


 

 


아라뱃길 저는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하필 비가 오는 날이라 산책은 못했답니다.

 

 


담엔 유람선도 타보고 제대로 데이트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