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맛집&카페

파주 가볼만한곳/맛집) 소울원/SOULONE

꿈모시 2019. 11. 23. 14:00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파주가볼만한곳 #파주맛집 #소울원 이야기 함께해요.

 

 

 

 

  

 

11월의 첫 주말, 파주에 다녀왔습니다.

파주엔 시할아버님의 산소가 있어, 1년에 한번은 어머님 모시고 찾아가는데요.

그럴때면 겸사겸사 파주 가볼만한 곳을 들리곤 한답니다.

이번엔 어머님 생신도 코 앞에 두고 있어 찾아보다가 소울원이라는 곳이 딱 좋을 듯 싶어 출동했어요.

 

 

 

  

 

왼쪽 사진은 소울원 내에 있는 카페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2층 레스토랑 사진인데 소울원은 1人 5천 원의 입장료가 있답니다.

대신 레스토랑을 이용하거나 카페 이용 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소울원 레스토랑은 예약해둔 덕분에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오픈 시간이라 여유도 있었지만 이왕이면 이렇게 소울원의 뷰가 한 눈에 보이면 더더 좋잖아요!!

어머님도 이런 곳을 또 어떻게 알았냐며 너무나 너무나 좋아라하셨답니다.

 

 

 

 

 

 

완전히 가을단풍으로 물들진 않았지만 충분히 좋았던 뷰를 감상하며

리코타 샐러드, 까르보나라, 씨푸드 토마토 리조또, 마리게리따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근데 그 동안의 경험으로 이맘때면 파주의 단풍이 꽤 이쁘게 물들었는데 말이죠.

늦도록 날씨가 덥다 덥다했는데 단풍도 좀 늦게 물드는 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너무 춥지 않아 산책하기는 좋았답니다.

 

  

 

메뉴 주문을 마치고 발견한 SNS 인증샷 이벤트!!!

요리가 나오자마자 핸드폰으로 찍어올리곤 콜라 1캔 서비스를 받았어요.

피클은 투명용기에 담겨 나오는데 먹을 만큼 덜어서 먹었답니다.

저와 어머님은 피클 좋아하다보니 리필을 자주 하는데 넉넉히 담겨 나오니 편했네요.

 

 

 

싱그러운 야채에 꿈모시가 진짜 좋아라하는 리코타 치즈!!!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거 같아요.

사실, 리코타 치즈 샐러드가 메뉴에 있음 거의 99.5% 주문하는 듯!!!

양도 꽤 푸짐했고 또띠아에 샐러드 올리고 리코타 치즈까지 올리니 더 꿀맛!!

 

  

 

 

까르보나라도 아주 좋았습니다.

크림의 진함도 좋았고 면삶기면 전체적으로 조화로웠던!!!

돌돌 말아서 맛있게 먹었네요. good!!

 

 

 

씨푸드 토마토 리조또도 깔끔했습니다.

소울원 요리가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라 더 좋았는데요.

간혹 식사하며 식사 후에 물이... 생각나는 곳이 있잖아요.

이곳은 전혀 그런 부분이 없었어요. 만족스러웠습니다.

 

 

 

마리게리따라고 하면, 치즈만 올라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여기는 토마토가 크게 올라간 게 인상적이더라구요. 제가 워낙 토마토를 좋아하다보니 더더 좋았네요.

피자 치즈도 고소했고 도우의 식감도 좋았답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소울원 정원 산책에 나섰습니다.

이 날 미세먼지가 좀 있던 날이라.. ㅠㅁㅠ 야외활동을 오래하기도 쉽지 않았는데

소울원은 식사하고 가볍게 산책하기 딱 좋았네요. 커피도 한 잔하며 경치 구경해도 좋을 듯한데

저희는 집에 어머님 생신 케익을 준비해둬서 커피는 집에서 마시기로 했답니다.

식사하고 산책하고 커피마시고!!!! 한꺼번에 해결 가능한 곳!! ㅋ

 

 

 

  

 

 

정원의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나무 하나 하나. 멋스럽기가 그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잘 정돈된 산책길이며 나무마다 안내판이 있으니 산책의 재미가 더 올라갔다고 할까요?

그냥 나무들을 보고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알아가는 재미가 확실히 있었답니다.

 

 

 

 

 

  

 

곳곳에 피어난 가을장미도!!! 시선집중!!!

장미향이 어찌나 좋던지!! 음~

장미가 풍성하게 있지는 않았지만 이 가을, 다시 한번 장미를 만날 수 있으니 마냥 좋았어요.

 

 

 

  

 

인공폭포는 최고의 포토존!!!

이 날 약간 더운 감이 있었는데 물소리 듣고 있으니 시원한 느낌도 있었고 또 흐르는 물소리가 힐링 그 자체.

바로 앞 쪽에 그네의자가 있어서 그거 타면서도 잠시 시간을 보내고

아마도 좀 더 날씨가 좋았음 커피를 한잔 더 마신다고 해도 커피들고 나와서 시간을 보냈을 겁니다.

 

 

 

 

 

  

 

온실로 이어지는 길에 분재들의 종류 또한 다양했어요.

분재를 좋아라하는 꿈남편은 더 좋아했는데요.

화분에 작게 담긴 나무가 꽃을 피고, 열매를 맺고 단풍이 들고!! 봐도봐도 신기한 거 같아요.

 

 

 

 

 

 

온실엔 국화가 가득했습니다.

국화 꽃의 향기에 벌도 많았지만 벌들 사이로 저도 꽃향기를 즐겼네요.

온실 안 공간에 향기가 강하게 머물고있어 더 진하게 느껴졌어요.

 

  

 

  

 

 

 

  

 

  

 

이곳에서도 화살나무를 만났습니다.

볼때마다 감탄하는 붉은 나뭇잎!!! 어쩜 이렇게도 고울까요?

근데 ... 이 정도면 저희는 화살나무 중독자 ㅋㅋ 보이면 어김없이 뛰어가고

언제나 그랬듯.. 계속 카메라 셔터를 누르네요. ㅋ 이제는 가을이 오면 자동입니다. ㅋ

 

 

 

 

 

한적한 산책과 함께, 맛도 좋았던 식사.

직원분들도 친절하신 덕분에 더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네요.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시죠?

매일매일 행복하세요.